수도권이 지난해 1081곳에서 올해 222곳으로 79%, 지방이 7242곳에서 3244곳으로 55% 각각 줄었다.
최근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누적되는 가운데 브릿지론 및 PF 부실 부담이 지방을 중심으로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브릿지론은 착공 전 단계에서 토지매입과 초기 사업비 조달을 위해 이뤄지는 PF다. 일정 수준 이상의 분양이 이뤄져야 본PF 대출과 함께...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1034가구로 2월 1만2541가구 대비 12.0%(1507가구) 급감했다. 지방은 6만1070가구로 2월 6만2897가구보다 2.9%(1827가구) 감소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규모도 지난달 큰 폭으로 늘지 않았다.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8650가구로 전월(8554가구) 대비 1.1%(96가구)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고금리 상황 지속과...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1034가구로, 전월 1만2541가구 대비 12%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의 미분양 주택 역시 6만2897가구에서 6만1070가구로 2.9% 감소했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8650가구로, 전월 8554가구 대비 1.1% 소폭 증가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5만2333건으로...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상반기 수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서울·수도권에서 1~3% 정도의 반등 여지가 있어 보인다"며 "지방은 일단 미분양이 해소돼야 한다는 점에서 연내 하락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하반기 청약시장은 '양극화'로 의견이 모였다. 윤수민 위원은 "청약 대기수요가 풍부한 서울 및...
앞서 지난해 서울의 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시세대로 매입하는 등 공분을 산 바 있다. 올해는 주택매입 가격 산정방식을 바꾸고, 총 2만6461가구를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17일 LH에 따르면 앞으로 기존, 매입임대주택 가격 산정 시 2개 감정평가 업체의 평가금액을 산술평균 해오던 방식에서 매입 유형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민간이 준공한 주택을...
청약 시장 양극화는 지속될 전망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중도금 대출과 무순위 요건 완화 등으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거나 입지가 좋은 서울,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청약자가 몰리겠지만, 지방은 미분양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청약 미달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인 경기 안양시와 대구에서도 10~25% 몸값을 낮춰 분양한다. 2월 기준 미분양 가구는 총 7만5438가구로 2012년 11월 기록한 7만6319가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 지어 놓고도 팔리지 않아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한 달 만에 1008가구 늘어 8554가구에 달한다.
이렇듯 미분양 위험이 갈수록 몸집을 키워가지만, 정부는 미분양을 ‘회색 코뿔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8554가구로 전달 7546가구 대비 13.4% 늘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주요 단지 위주로 분양 성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전체를 긍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며 “미분양이 누적되면서 수도권보다 지방, 중심보다는 외곽을 중심으로 분양가도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달 기준 지방 미분양 가구는 7071가구,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1483가구로 집계됐다. 지방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021년 말 6848가구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6266가구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달 7000가구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광주, 충남, 제주의 상승세가 도드라졌다. 대구는 1월 대비 675가구 늘었고, 광주는 145가구, 충남은...
권역별로 수도권이 1만256가구(1만4400가구→2만4656가구), 지방은 1706가구(1만1095가구→1만2801가구) 증가했다.
시도별 다음 달 분양예정 물량은 △경기 1만7832가구 △인천 3541가구 △서울 3283가구 △강원 2723가구 △충남 2208가구 순으로 많다. 경기는 광명시, 의왕시의 재개발 대단지를 포함한 총 17곳에서, 인천은 서구에서만 4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지방 미분양 사례가 계속 속출하고 있다.
영동 코아루 리더스원은 199가구 공급에 33건만 청약이 들어왔고,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84㎡A와 84㎡E 등 일부 타입만 경쟁률이 1대 1을 넘겼고 대부분은 미달됐다.
송 대표는 "그동안은 규제로 인기 지역에 벽을 세웠는데 지금은 문을 열어 놓은 상황이라 쏠림 현상을 막을 수 없다"며 "수도권 등 일부...
#외손녀 A 씨는 외조모 B 씨를 7년간 부양한 것으로 해 수도권에서 '노부모부양자 특별공급'을 받았다. 이후 다시 B 씨를 모친인 C씨가 부양하는 것으로 해 B 씨 명의로 수도권에서 '장애인 특별공급'을 받았다. 국토부는 허위 전입신고 사례로 간주해 수사를 의뢰했다.
#천안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D 씨는 태안으로 발령났다. D 씨는 배우자도 태안에서...
“미분양 처분 안되면 증권사·2금융권 줄도산 발생할 수도”“지방·상업용 부동산 대부분 2금융권 PF…예의주시해야”“주택시장, 외부요인으로 일종의 과도기 겪는 중”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유럽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면서다....
아울러 미분양이 쏟아지던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분양 시장에도 실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먼저 인천 서구 불로동에 금강주택이 짓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803가구 모집에 2112명이 접수했다. 2순위까지 신청받은 결과 전 평형 마감에 성공했다. 전용 84B㎡형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달 13일 청약을 진행한 미추홀구 ‘더샵...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앞으로 서울에선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수준으로 책정된다면, 청약 흥행이 이어지면서 미분양 리스크를 상당 부분 덜어낼 것”이라며 “반면 수도권 외곽과 지방 중소 도시 등 공급 과잉 지역에선 청약 부진이 지속되는 등 온도 차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향후 건설회사 또는 분양사 측이 정부 지원에 대한 낙관적 기대로 과도한 고분양가를 고수할 경우, 미분양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주택가격의 하방 압력과 경착륙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9일 '주택시장 연착륙의 전제조건과 금융회사 신용평가' 보고서를 통해 "주택시장을...
분양시장에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섰던 단지들은 속속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지방에서는 분양가에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이 붙는 등 하락세가 짙어지고 있다. 최근 정부가 본격적인 청약제도 규제를 완화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양극화 현상은 더 깊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법안 논의 시기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실거주 의무 폐지와 관련해 여야가 논의가 시작되면 쟁점이 생길 수도 있다”며 “다만 최근 미분양이 늘고 주택청약 열기가 식어 실거주 의무를 폐지해도 사회적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작아 통과 가능성은 크다고 본다. 상반기 중에는 어떻게든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달 다주택자 취득세 완화안을 담은...
1개월로 단축하고, 예비·사전심사로 구분됐던 심사 절차를 사전심사로만 수행하기로 했다.
이처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요건은 완화됐지만, 관리지역이 늘어난 것은 전국적으로 미분양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관리지역에 수도권이 포함된 것은 제도 개선 전 마지막 공고였던 지난해 9월 말 이후 6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