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향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에 따라 EBS 연계 문항은 모두 간접연계로 전환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출제본부가 밝힌 영어영역의 EBS 연계율은 51.1%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달 22일까지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다음 달 10일 수험생에게 성적을 배부할 계획이다.
수능 시험 이후 논술고사나 면접고사 시행 대학에 지원했다면 대학별로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시험 대비를 위해서는 전년도 기출문제와 예시문제 등 대학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또 인문계 논술고사에 영어 지문을 출제하는 대학도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자연계 논술고사는 주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시행하고...
통한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돼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수능 출제본부는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목표와 내용에 기초해 출제 목표를 설정했다”며 “고등학교까지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수능 다음날인 19일 숭실대 인문을 시작으로 대학별 고사가 줄줄이 남아있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수능 가채점 결과만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대학별 고사에 적극적으로 응시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수능 다음날부터 일정 줄줄이
수능 이후 수시 대학별고사 일정을 보면, 수능 다음날인 19일 △숭실대 인문이 20일에는...
수능 국어영역 문제를 분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의 오수석 소명여고 교사는 “올해 국어영역은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고 9월 모평보다 어려웠다”며 “최근 응시한 9월 모의평가를 고려할 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진 동국대사범대부속여고 교사도 “올해 수능 국어의 경우 6월...
우리는 가졌노라’(김영랑의 ‘바다로 가자’), 2019학년도에는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김남조의 ‘편지’), 2020학년도에는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박두진의 ‘별밭에 누워’)였다.
문구는 수능 출제위원들이 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술적 요소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보안상 이유로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다.
문제들이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국어 영역에서 초고난도 문제인 이른바 ‘킬러문항’은 없었다는 평가다.
오 교사는 “초고난도 문제는 보통 독서영역에서 등장했지만 이번 수능에서는 정답률이 20% 미만인 초고난도 문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지문이 가장 어려웠는데 길지 않았고 학생들이 풀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위수민 수능 출제위원장(한국교원대 교수)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체제의 변화가 있었지만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말했다.
위 위원장은 '공통+선택과목'으로 치러지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 대해 “선택과목에...
약 한 달 감금 생활...외부 연락 ‘불가능’
올해 수능 출제위원들은 수능 36일 전인 10월 초부터 모처에서 감금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금 기간은 2019년 당시 역대 최장 기간인 46일에서 2020년 41일, 올해 36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으로 수능 출제위원, 문제 검토위원 등 500여 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 18일)이 1주일도 남지 않았다.
12일 입시 전문가들은 “대입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수능 성적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후 지원 전략을 잘 수립하는 것도 중요하다. 동일한 수능 점수를 가지고도 대학에 따라 학과에 따라 점수가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 정시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문ㆍ이과 첫 통합 수능…자가격리자·확진자도 응시 가능
19일 교육업계 따르면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 취지에 맞춰 처음으로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ㆍ선택과목으로 시행된다. 전반적인 출제방침은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된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험실에 수험생 24명이 배치된다. 다만 칸막이는 사라진다. 코로나19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수험생이...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계열은 논쟁적 이슈나 현상에 대한 2~4개 제시문으로 이뤄진 2개 문항을 출제한다. 자연계열은 통상 3문항이 출제된다. 각 문항은 제시문과 2~5개의 소문항으로 구성된다. 시험 범위에 기하가 포함되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지원 대학의 기출이나 모의논술 문제는...
올해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첫해로,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생겨나면서 두 과목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국어 과목은 EBS 교재에 실린 지문이나 변형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독파하는 것이 좋다. 상위권은 오답 위주로, 중위권은 문제풀이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둬야 1점이라도 올릴 수 있다. 수학 과목은 선택과목보다는 공통과목, 특히 배점이...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1년에 두 차례(6·9월) 실시하는 모의평가 중 마지막 시험이다.
수학과 영어는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부터 문·이과 구분이 없어진 수학은 만점자에게 주어지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45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 가형과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모두 137점이었는데 8점이나 올랐다....
개정안은 수능을 법 적용 대상으로 명시함으로써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출제를 금지하고 수능이 선행학습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사전영향평가를 실시해 사전영향평가 실시 결과를 그해 수능 출제에 반영하도록 규정했다.
과태료 처분 조항도 신설됐다.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나 대학에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내년도 계획을 제출하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의 2022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접수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정시 확대, 약대 선발로 지원자 증가”
수능 지원자는 고3 재학생이 많이 늘었다. 고3 재학생은 36만71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4037명 증가했다. 졸업생은 13만4834명으로 1764명 증가했고, 검정고시 출신은 1만4277명으로 586명 늘었다....
지난 6월 모의평가는 1등급 비율이 5.5%, 지난해 수능은 쉽게 출제돼 1등급 비율이 12.7% 수준이었다. 9월 모의평가에서도 1등급 비율은 5.5~12.7% 사이에 형성될 전망이다.
우 소장은 "문제 유형은 6월 모의평가, 작년 수능과 비슷했고 문장과 어휘 난이도 등이 작년 수능보다 상향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쉽게 출제하려는 의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