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7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일제히 배부됐습니다. 수험생들은 성적표를 확인하며 다소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입니다. 당초 발표된 대학 입시학원들의 예상 등급컷과 차이가 났기 때문이었죠.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불수능’이라는 평가죠.
특히 수능...
7일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날 성적표를 수험생에게 배부한 결과, 올해 수능 만점자는 3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베리타스알파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진학지도교사, 입시기관 등에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수능 만점자는 인문계열에서 2명, 자연계열에서 1명이 배출됐다. 인문계열 만점자는 둘 다 재학생이고 자연계열 만점자는...
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수험생에게 성적표를 배부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 139점 0.23%, 수학 가형 130점 0.07%, 수학 나형 137점 0.15%, 영어 139점 0.72%으로 국어와 수학 만점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특히 수학은 선택형 수능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래 두 번째로 만점자...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등급 구분점수 추정치를 참고하여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를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며 “가채점 결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된다면 남아 있는 논·구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학년도 수능시험의 성적표는 오는 12월 7일 배부될 예정이다.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 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7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된다.
안연근 교사는 “성적표가 나오기 전에 이 점수로 어디를 가야할 지 고민하는 것 보다는 그 기간에 진로를 깊이 고민하면서 다양한 책을 읽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 수능 반영 유형 정리한 대학별 지원전략 파일 만들자
가채점을 마치면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에 따라...
기존 A(문과)/B(이과)형으로 치러지던 수학은 가(이과)/나(문과)형으로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치렀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처음 치러진 3월 모의고사를 통해 수험생의 개개인의 현재 위치를 파악한 뒤 학습 및 진학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시험 성적표는 이달 25일 배부된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일부 사립고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몇몇 고등학교가 수능 시험 성적표 배부일을 하루 앞둔 1일 해당 학교의 학생이 만점자라는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공식 성적 발표일은 2일이었지만 평가원에서 학교 측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성적 통지를 전날 해주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이런 현상은 해마다 특히 학교간 경쟁이 심한 비평준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