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난이도를 마지막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9월 1일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재수생, n수생 수험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돼 8월에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평가원은 23일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주관 6월 수능 모의평가가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올해는 수능 체제가 ‘공통+선택과목’으로 바뀌는 해에 치러진 첫 수능 모의평가여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달라진 수능 체제가 가져온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을지 알아봤다.
4일 입시...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도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선택과목 간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만큼 공통과목과 영어 영역에서 변별력을 높였다.
공통과목이 관건…고3 문과생 모평 점수 낮아질 듯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6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험을 실시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이날 6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의 전반적 난이도를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수험생의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전망에 대해선 시·도교육청의 3·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비슷하다는 예측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재수생도 가세해 1등급대 문과 학생들의 성적이 크게...
국어 영역의 전반적인 난이도에 대해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는 전년도 6월 모의평가, 수능과 비교해 전 영역에서 쉬웠다고 평가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다고, 대성학원·대성마이맥은 약간 쉽다고 분석했다.
EBS 연계율이 종전 70%에서 50%로 낮아진 것과 관련, 종로학원과 메가스터디교육은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의 경우 해마다 변화하는 수능 난이도와 경쟁률, 지원자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이 의외로 낮은 편이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387개 중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은 151개 전형이며, 236개 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4월 모의고사부터 3학년 학습범위가 점점 많이 포함되고, 난이도가 상승하는 수능에서 계속된 수능 모의고사 이상의 성과를 발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6월 수능 모의고사부터 재수생이 포함되면 일반적으로는 수험생의 수능석차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수능 모의고사성적을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다는 막연한 자만심과 기대감에 초반부터...
교육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아이들의 비대면 학습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단순 암기식의 학습과 진도 나가기에 급급한 많은 분량보다는 게임, 만화 등의 학습 방식을 적용하고 계획적인 학습 습관을 길들일 수 있는 분량과 난이도의 참고서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능에서도 이러한 난이도가 유지될 때 수학에서 상위권 학생이 잘 못 봤을 경우 국어 점수로 만회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수학 변별력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문·이과 통합 수능에서 수학 과목 중 문·이과가 같이 보는 공통과목에서 결정적 변별력 발생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이과...
이러한 현실에서 재학생들은 점점 시험범위가 많아지고 어려워지는 수능 모의고사 난이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미숙함이 드러나며, 동시에 6월 평가원 수능모의고사에서는 재수생, 반수생들에게 밀려 원하는 수능성적표를 받게 되기도 한다. 재학생들은 대체로 이 시기에 자신감을 잃고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안정적인 수시모집의 지원전략을 통해 진학하려는...
교과성적을 결정하는 중간·기말고사는 과목별 정해진 범위에서만 출제되며 각 고교마다 출제방식과 난이도가 상이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한 번 시험을 망치게 되면 이후 회복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도 교과라는 평가요소만의 독특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수험생들의 학업능력과 성실성을 드러낸다는 측면에서 각 대학은 수시모집의 핵심 평가요소로 교과(내신)성적을...
전문가들은 또 올해 수능은 난이도를 높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줄어들고 영어지문도 간접연계 방식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영어의 경우 EBS 교재에 나와 있는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지 않고 취지, 내용이 유사한 지문이나 문제를 수능에 출제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EBS 연계율이 하락하면서 수험생...
평가원은 모의고사를 통해 학생들의 수준, 성적 결과를 가늠한 뒤 실제 수능 난이도를 조절, 출제할 예정이다.
평가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유행 여파가 수능에 미칠 수 있지만 난이도를 조절하지 않을 방침이다.
강 원장은 "수능 시험을 염두에 둔다면 이제까지의 난이도나 출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공부하는 수험생...
실제로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어 만점자는 151명(0.04%)으로 지난해 777명에 비해 5분의 1로 줄었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도 지난해 140점에서 올해 144점으로 상승했다. 표준점수는 영역별 난이도 차를 감안, 상대적 성취수준을 나타내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울수록 최고점은 올라간다.
반면 가장 쉬웠던 영역은...
매년 있었던 이야기가 올해도 회자되는데 출제자는 평이했다하고 수험생은 까다로웠다는 수능시험 난이도는 올해도 과거와 똑같은 패턴이 되풀이되는 현상을 나타냈다. 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전년도 15명 보다 훨씬 적은 재학생 3명, 졸업생 3명으로 총 6명이 나왔는데, 특히, 국어 만점자 수가 전년도 777명에서 올해는 151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1월 4일까지 수시...
수험생들은 자신의 수능성적 수준에 맞춰 과목별 반영비율이 유리한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대학을 탐색해 나가는 기본적인 입시전략을 펼치며, 시험 난이도를 분석하고 최상위권 및 상위권 대학들의 합격선에 나타날 수 있는 변수를 고려하여 지원전략을 설정해 나가면 된다. 하지만, 최상위권 및 상위권 수험생들은 수능성적 수준이나 선호하는 대학, 학과들이 대부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서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채점 결과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 영역별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3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 등을 고려해 애초 수학 가형을 빼면 전반적으로 다소 쉬운 시험으로 분석했으나...
이 소장은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21·30번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지만 킬러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가 올라가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비슷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학 가형은 킬러 문항의 난도를 낮춰 외형상으로 쉬울 수 있지만, 킬러 문항 이외에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있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의 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올해 수능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고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공유 서비스 등 익숙한 실용지문 등이 활용됐다”며 “새로운 유형과 고난도 지문은 적었다. 중위권 학생에게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사단은 고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