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본부는 “지난해 수리영역이 다소 어려운 편이었다는 평을 반영해 올해에는 작년 수능보다 쉽고,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 수리영역의 EBS 연계율은 가형 72.5%, 나형 80%로 올 해보다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높은 연계율에도 불구하고 변형된 문제가 많아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
출제본부는 “기본적인 수학적...
타임교육 타임입시연구소 최성수 소장은 10일 “올해 수능 언어영역은 지난해와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됐고 지나치게 쉬웠던 6월, 9월 모의 수능보다는 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 1등급 구분 원점수는 92점이었고, 올 6월 및 9월 학평의 등급 구분선은 각각 98점이었는데 이번 수능의 등급 구분선은 90~92점 내외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EBS 연계율은...
유웨이중앙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도 “전체적인 난이도는 작년 수능 보다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그는 “듣기 평가와 읽기의 문학 제재는 쉬운 편이었으며 쓰기에서는 기출 문제를 변형한 문제들이 나와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읽기의 비문학은 약간씩 까다로웠는데, 특히 읽기 지문에서 나온 어휘·어법 문제가...
언어영역은 전반적으로 EBS 문제를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거의 유사하게 냈으며 과도한 변형 대신 내용이 어려운 지문을 출제해 난이도를 조절한 문항들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전문가들은 언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돼 작년보다 1등급 컷(등급 구분점수)이 1~2점 정도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별하게 어렵다거나 비틀어서 낸 문제가...
과도한 변형 대신 내용이 어려운 지문을 출제해 문항 난이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비문학, 문법, 쓰기 문항에서는 양자역학을 다룬 지문과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 논고’를 설명한 지문 등 학생들이 꺼리는 지문이 일부 출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수능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일선교사들이 10일 치러진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1교시 언어영역이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배명고 강인환 교사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까다롭게 느끼는 학생이 많았을 것 같다"며 "문학, 비문학 점수 배점도 비슷하고 전체 틀에서 볼 때 무난하고...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이흥수 전남대 교수는 이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수능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해의 시험보다 쉬운지 어려운지 그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
이 위원장은 “수능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종전보다 난이도를 낮춘 이유에 대해서는 “상위 1단계와 2단계에 속하는 학생들의 변별력을 높이다 보면 표준점수가 올라가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연계한다고...
또 “9월 모의고사에서는 언어, 수리영역이 쉽게 출제돼 수능에서는 난이도를 높였지만 외국어 영역은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EBS 영역별 연계율을 70%로 유지하기 위해 애썼고 EBS교재의 내용을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며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그는 이어 “작년 수능이 EBS연계에도 불구하고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라 EBS교재의 내용을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출제해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말하고 “수능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MBC '무한도전'은 지난 2006년에 방송된 수능특집과 다르게 오는 5일 방송될 수능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단계별로 나눠진 난이도에 맞춰 수학 능력을 검증받는 포맷을 선택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 된 MBC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서로의 짝꿍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짝꿍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내용을 반영하고 사고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해 수능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 측은 “EBS 교재의 문항 유형을 참고하고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려고...
막상 수능 D-3일이 되면 ‘딱 1주일만이라도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이 들게 된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아는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의 모의 평가를 통해 난이도를 확인한 만큼 새로운 내용에 대한 공부보다는 이미 아는 내용을 얼마나 더 정리하느냐가 중요하다. 낯선 내용에 집착하지 말고 알고 있는 내용을 반드시 점수로...
평가원은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모의 평가에서도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묻지마’ 지원 근절대책 나와야 = 교육계 전문가들은 지금 현상이 수시 과열 경쟁으로 빚어진 혼선인 만큼 수시 지원 횟수를 제한하는 것이 한 방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송현섭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는 "수시에 지원하는 학생과...
지나치게 쉬웠던 6월 모의수능보다는 9월 모의수능이 약간 어려웠던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언어·수리는 영역별 만점자 비율을 1%가 되도록 출제한다는 교육당국의 난이도 조절 목표치보다는 여전히 만점자 비율이 높았고 6월에 비교적 적정 난이도로 평가받은 외국어는 더 어려워지는 등 영역 간의 난이도 차이는 있었다.
또 영역별 만점자가 언어...
시매쓰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예전과는 달리 요즘의 사고력, 문제해결력 문제는 난이도가 높다기보다 확장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 복합적 사고능력을 요하는 문제 유형이 많다”며 “결국 문제 푸는 방법만을 익히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고 한 문제를 풀더라도 문제를 분석, 종합하고 해결방법을 도출하는 과정을 스스로 겪으면서 터득하는 것이 훨씬...
강남 인강 관계자는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에 치러지는 수능 출제 경향 및 출제 난이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전략적으로 공부하면 최대 30점은 충분히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 인강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자는 취지로 2004년 6월 개국한 지자체 유일의...
이투스 청솔은 지난해 치러진 수능 난이도에 대해 가장 정확한 예측을 내놓은 곳으로 다년간의 노하우로 채점데이터를 조합·비교분석 한 등급컷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투스는 모의고사가 끝난 직후 정답지를 통해 실시간 등급컷과 실시간 해설 강의 및 채점 결과분석을 제공하고 2일에는 성적 분석을 통해 지원가능대학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시험이 끝난 당일...
이번 모의평가는 11월10일 실시되는 수능과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같아 응시자들의 성적을 분석해 수능 난이도를 조정하고 수험생들이 실전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율이 70% 수준이 되도록 난이도가 조절된다.
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뒤 9월1∼4일 시험 문항과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9월 모평 출제 유형과 난이도 분석, EBS 정복 전략, 모평 이후 수능까지의 파이널 전략을 상세하게 다룰 계획이다.
대성마이맥 관계자는 “9월 모평 이후는 온전히 자기 자신과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빨리 현실을 직시하고 실제 달성할 수 있는 최고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강의 자료와 함께 대입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