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 오니 내년도 집권이 반은 됐다는 느낌”이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내년 총선에서 이기고 대선에서 집권하는 수권정당을 만드는 첫걸음이 오늘 시작됐다”고 화답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혁신적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새로운 소통구조와 시대 흐름에 걸맞은 정당...
손 대표는 이날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민주세력과 노동세력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것이 민주진보세력의 지향점”이라며 “우리가 수권정당이 되려면 노동세력이 필요하고, 노동조합은 정치의 당당한 주주로 참여할 때 노동운동이 지향하는 정치적 뜻을 전달할 수 있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반대급부도 제시했다. 손 대표는 통합정당이 되면...
이어 “만약 재재협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체결하고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된 뒤에 민주당이 미국과 재재협상을 하라”고 반론했다.
정 의원도 “이런 식으로 불법과 폭력을 불사하면서 국회를 조롱거리로 만드는 민주당과 다른 야당이 수권정당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기호 3번 추 의원은 “민주당은 60년 역사를 가진 뿌리 깊은 정당이고 유일한 수권능력을 가진 야당인데 왜 후보가 없다고 포기하느냐”며 “민주당의 자존심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기호 4번 신계륜 전 의원은 “당의 위기를 보고 불쏘시개가 되더라도 이번 경선에 나가야 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여러 정파를 단합으로 이끌 힘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문 이사장은 “통합세력과 정당이 함께 수권정당을 만들고 그 힘으로 민주진보정부를 수립하겠다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야권의 정당들도 통합에 선긋지 말고 서로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가칭 ‘혁신과 통합’인 이 기구의 출범을 놓고 야권 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민주당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자연스레 민생 속에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거론, 민심 이반을 가중시키는 한편 대안정당·수권정당으로서의 민주당 면모를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출범 첫 주를 ‘중소기업 주간’으로 지정한 손 대표는 14일 부산을 찾아 중소기업과 재래시장을 방문한 뒤,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대책위와 간담회를 가진다. 이후 대량해고 사태가 발생한 한진중공업을 찾아...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드는 데 방점을 찍었다. 민주당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뭔가. 선명야당 답게 이명박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 거기에 전위대로 나서겠다는 거다. 지금 민주당이 잘 해야 (다른 야당들과) 통합이나 연대도 될 수 있다. 수권정당 자격을 갖춰야 다른 야당들도 따르지 않겠나.
-민주당이 잘못 가고 있다는 지적인가....
그는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나가야 한다”며 “맡겨준다면 민주당 정체성을 강화해 한나라당과의 차별화를 만들겠다. 민주당을 수권정당, 대안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차 투표에서 동수가 나왔던 유선호·강봉균 후보가 선관위의 유권해석 결과 동시에 결선에 오르게 됨에 따라 결선에서도 3명의 후보가 나서게 됐다.
또 강원·분당 승리로 호남에 갇혔던 민주당 이미지를 털어버림에 따라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자평도 잇따른다. 다만 미미했던 지지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는 건곤일척의 최종승부를 위해 남겨진 과제로 보인다.
반면 유시민 참여당 대표는 무참히도 날개가 꺾였다. 그것도 적통을 계승하겠다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방...
결국 수권정당 탈환은 우리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권의 유력한 차기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내세우는 천 최고위원은 박 전 대표가 내년 대선 화두를 복지로 설정한 것과 관련해 “박 전 대표가 반(反) 복지적인 이명박 정부의 행태부터 비판하지 않으면서 복지를 말하는 건 우습다”고 직격탄을...
무엇보다 난맥상을 보여주고 있는 구제역·물가·전세난·일자리 등 '4대 민생대란'을 집중적으로 따져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한 비판론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대안 제시를 통해 수권 정당의 면모를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더욱이 '미니 총선'급으로 격상된 4·27 재·보선을 앞둔 전략적 측면도 크다.
예산안 파동을 거쳐 두달여만에 개최되는 2월...
때문에 구제역.물가.전세난.일자리 등 '4대 민생대란'을 집중적으로 따져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한 비판론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대안 제시를 통해 수권 정당의 면모를 부각시켜 정국 주도권을 쥐겠다는 복안으로 분석된다.
이로인해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비롯해 친수구역활용특별법과 서울대 법인화법 등 지난해 예산안과 함께 일방처리된 법안들에 대한...
정부 비판에 치중했던 기존 야당 대표의 신년 회견과 달리 2012년 정권교체와 수권정당 도약을 위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데 주력, 새로운 야당 지도자의 면모를 각인시키는데 시동을 건 셈이다. 이번 회견이 지난 연말 장외투쟁의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 대선행보에 첫 발을 내디디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 연설문 준비 과정에서 현...
손 대표는 이어 "저는 당 대표로서 민주당을 바꿔 유능하고 신뢰받는 수권정당으로 만들어 놓을 것"이라며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께서 일궈낸 민주와 평화의 정신, 세상을 바꾸는 참여정치의 전통을 이어 다시 한 번 민주정부를 수립하고 서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서민경제 살리기,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안보 불안 해소, 공정사회 구현,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이번 정기국회 기조로 정했고 민주당은 정권독주 제동, 서민을 위한 수권정당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보고되는 민주당 강성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놓고 현격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어 정기국회 초반부터 극심한 진통이...
공정위는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소송위임장은 고객에 패소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특별수권사항들을 변호사에게 미리 포괄적으로 위임하고 있어 정당한 선택권을 제한해 약관법상 무효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선된 소송위임장은 고객이 각각의 특별수권사항에 대한 대리권 부여 여부를 ○, ×로 표시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수권사항은...
이래서는 대선에 임하는 수권 여당으로서 처신해야 하는 자세가 아닐뿐더러 대선을 맞는 떳떳한 정당의 행동도 아니다. 그렇게 때리는 데도 상대방 지지율이 별로 내려가지 않는 건 여권의 네가티브 전략이 유권자들 눈에는 별로 좋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야권에서도 요즘 심각한 위기의식이 제기되고 있는 듯하다. 첫째,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가 무소속 후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