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는 STX유럽의 극지 쇄빙선 기술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선주로부터 쇄빙예인선 3척을 수주하는 등 다각도로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3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
STX는 세계 조선산업 사상 유례가 없는 전세계적 규모의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최적의 선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STX유럽이 담당하고 있는...
순수 국내기술 건조된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6950t급)'가 11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진수됐다.
아라온호는 길이 110m, 폭 19m, 최대속력 16노트(시속 30km) 규모의 연구선으로 첨단 연구장비 60여종과 헬기 등 갖추고 있으며, 1m의 얼음을 시속 3노트로 연속쇄빙이 가능하며 한번의 연료보급으로 70일간 2만 해리 가량을 항해할...
건조될 예정이며, 2010년~2011년 인도된 후 북 카스피해 연안의 카샤간(Kashagan) 유전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STX유럽은 이번 쇄빙예인선 수주로 오프쇼어 및 특수선 부문에서 54척의 선박을 수주잔량으로 확보하게 됐다.
STX그룹 관계자는 “쇄빙선, 특수선, 오프쇼어 등에서 STX유럽이 지닌 차별화된 경쟁력이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STX 관계자는 "STX유럽이 보유한 크루즈, 해양플랜트, LNG 및 쇄빙선 분야의 세계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조선소별 전문화 구축과 함께 엔진, 철강 등 선박에 필요한 주요핵심 기자재 등에 대한 공동구매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룹 내 조선해양분야의 전략 및 협력방안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
쇄빙선과 유조선 기능을 합한 쇄빙유조선 개발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박 수주는 조선 산업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월 영국의 FLEX LNG 사로부터 LNG-FPSO의 하부선체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연간 170만톤의 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상부설비까지 독자개발, 일괄 수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랑스는 ‘크루즈선과 방위산업’ 중심으로, 노르웨이는 ‘오프쇼어(offshore)’ 생산기지로 적극 육성하고, 핀란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크루즈선과 쇄빙선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한 강 회장은 “아커야즈는 크루즈, 오프쇼어, 방위산업 원천기술을 보유한 무궁한 잠재력이 있는 회사인만큼...
한진중공업이 대한민국의 첫 쇄빙선을 건조한다.
한진중공업은 해양수산부와 6950t급 쇄빙선 1척을 754억원에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쇄빙선은 6950t 규모로 헬기 탑재가 가능하며, 승조원 25명과 연구원 60명 을 태우고 1m 두께의 얼음을 깨면서 3~4노트의 속력으로 보급없이 2만 해리(3만 7000㎞)를 항진할 수 있는 최첨단 선박이다.
이 배가...
LG상사의 카모프헬기는 제주 북항 연안(서귀포항 3.2km 지점)에서 중국 최초의 쇄빙선(Icebreaker: 얼음을 깨며 전진하는 극지탐사선)이자 중국남극탐사의 상징인 설룡호(Xue Long)에 선적되어 호주를 거쳐 남극에 도착하게 된다. 남극 현지에서 이 헬기는 중국남극탐사처 기지에 연료, 식량, 장비 등을 운송하는 작업을 완수하고 내년 4월에 제주에 입항하는 것으로...
“비싼 선박 1척 파는 것도 좋지만 여러 척의 배를 신속하게 많이 건조하는 것이 기업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더 좋은 전략입니다.”
세계 최강의 국내 조선업체들이 LNG선, 쇄빙선 등 3억달러 가까이 되는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반면 현대중공업은 평균 1억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컨테이너선 수주를 독식하고 있어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이로써 한진중공업은 올 들어 지금까지 컨테이너선 14척, 쇄빙선, DSV(잠수지원선) 등 총 17척의 선박을 13억불에 수주함으로써 상반기에 이미 올해 수주목표액의 70% 이상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 필리핀 수빅조선소도 현재까지 35척 30억불을 수주하는 등 각각 향후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조업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한진중공업의 고기술 선박 건조능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증거”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기술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이미 3년치의 일감을 확보한 상태이며 올해 이미 수주한 컨테이너선, 쇄빙선 등을 포함 8000억원에 이르는 물량을 수주해 둔 상태이다.
해양수산부는 24일 6950톤급 쇄빙선연구선 건조 입찰결과 한진중공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09년까지 총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총톤수 6950톤, 길이 109m, 폭 19m에 최대 85명이 동시에 승선할 수 있는 쇄빙선을 건조하게 된다.
또한 이배는 한번의 유류 및 식생활용품 보급으로 70일간 약 2만 해리를 항해할 수 있으며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