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손해보험협회 공시된 ‘사외이사 후보 추천내역’과 경제개혁연구소 ‘금융회사 사외이사 분석’ 을 보면, 현재 한화생명 사외이사 7명 중 3명은 같은 한화그룹 계열사 출신이거나 우호주주 법인 직원이다.
정진세 한화생명 사외이사는 계열사인 한화건설의 전(前) 상무 출신이다. 김장수 사외이사는 현재 우호주주인 예금보험공사 청산회수기획부장이다. 박태준...
29일 생명·손해보험협회 공시된 ‘지배구조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15년) 생보사 ‘빅4’(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와 손보사 ‘빅4’(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KB손해보험) 중 사외이사가 재직하는 대학교에 기부금을 지원한 보험사는 한화생명, 삼성화재, KB손보 등 3개사로, 기부금 총액은 33억원이었다.
대형보험사...
생·손보협회가 이해상충 문제가 있는 보험대리점협회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어 잡음이 일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지원을 받은 대리점이 특정 보험사 상품을 팔아주는 등 소위 ’짬짜미’ 거래와 관련, 보험사의 리베이트성 지원을 금지하도록 했다.
그럼에도 두 협회 간에는 예산 지원 관행이 이어진 것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대리점협회는...
보험협회-대리점협회 ‘이상한 동거’
생•손보협회가 이해상충 문제가 있는 보험대리점협회에 예산을 지원해 잡음이 일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지원을 받은 대리점이 특정 보험사 상품을 팔아주는 등 소위 ‘짬짜미’ 거래와 관련, 보험사의 리베이트성 지원을 금지토록 했다. 그럼에도 두 협회 간에는 예산 지원 관행이 이어진 것이다.
◇ 5년새...
실제로 보험사들이 회원사로 있는 생·손보협회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험대리점 등록·관리 등의 위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00인 미만의 GA에 대해서는 생·손보협회가 검사권도 갖고 있다. 100인 이상의 GA에 대한 검사권은 금감원이 수행한다.
또한, 대리점들이 회사의 경영 및 재무상태를 알리는 공시도 보험대리점협회가 아닌 생·손보협회를 통해 이뤄진다....
4일 손해·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지난해(1~12월) ‘보험금 청구·지급 관련 소송공시’에 따르면, 최종 선고 건수가 10건 이상인 보험사 중에서 전부 패소율이 가장 높은 손해보험사는 MG손보(26.47%)였다.
생명보험사는 KDB생명(25.9%)이었다.
MG손보는 지난해 법원 최종 확정 판결이 나온 68건 중 전부 패소건수는 18건으로 전부 패소율이 26.47%이었다. 보험사...
생보·손보협회는 품질보증해지, 민원해지, 무효 등을 불완전판매로 취급하고 있다.
생보사들의 판매채널별 불완전판매 비율을 살펴보면 홈쇼핑 채널은 1.02%, 텔레마케팅(TM) 0.99%로 각각 집계됐다. 직영 다이렉트 채널의 불완전판매 비율도 0.89%로 높게 산출됐다.
대면채널인 법인보험대리점(GA)이 주를 이루는 ‘기타 대리점’ 채널의 불완전판매 비율도...
◇ 손보협회 ‘車보험료 비교시스템’10년 넘도록 그대로 ‘무용지물’
각종 특약 기입항목에 포함안돼
손해보험협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보험료 비교시스템이 무용지물로 전락했다. 23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협회는 13년째 같은 자동차보험료 산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 특정 정보를 기입하면 각 손해보험사의...
손보협회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조회조건이 단순해 소비자로서는 가입은 커녕 정확한 보험료를 파악하기 어렵다.
보험다모아의 미흡한 부분은 해외 온라인보험사이트와 비교했을 때 더 확연히 드러난다. 영국 보험 사이트 ‘컨퓨즈드닷컴(confused.com)’은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에게 자세한 정보를 요구한다.
우선 자동차 등록번호를 모를 경우 제조사, 모델...
23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협회는 13년째 같은 자동차보험료 산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 특정 정보를 기입하면 각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를 추산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문제는 손보협회가 시장 상황 변화에도 10년이 넘도록 기입 항목을 개선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손보협회 자동차 보험료 시스템은 보험 유형(개인용, 업무용, 법인용...
2010년 9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제51대 손보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법조인 출신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인 곳은 흥국화재와 동부생명이다. 흥국화재는 오는 3월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김동진 전 서울고법 판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기 위해 안건을 상정했다.
김 전 판사는 1977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공군본부 검찰관, 대구...
생·손보협회는 금융위의 허가를 받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공동의 목적을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매년 업계가 분담한 돈을 바탕으로 예산을 집행해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보험광고 심의제도가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일례로 라이나생명의 경우 지난 2014년 11월 금융감독원에서 기관주의·경영유의 제재와 함께 2억7500만원의 과징금을...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협회는 보험사들 회비로 운영되는 이익단체인데 얼마나 공정하고 철저하게 보험사 광고를 심의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광고 심의 시 제재조치를 많이 내리면 업계에 미치는 경제적 타격이 크다"며 "업계 자율 규제라는 취지를 존중해가며 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생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생명보험 877억800만원, 손해보험 5120억21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생보협회는 특별법 제정과 함께 “대책반(검찰), 금융범죄전담팀(경찰) 등의 보험범죄수사 전담·전문조직의 기능 확충을 통해 수사 실효성 및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대부업체는 대부업법 통과로 업계가...
금감원이 운영하는 금융상품한눈에, 통합연금포털, 상속인금융거래조회 뿐 아니라 페이인포(금융결제원), 보험다모아(생·손보협회), 휴면계좌통합조회(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카드포인트통합조회(여신금융협회), 보험가입조회(생·손보협회)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정보 조회서비스를 한곳에...
2일 손해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공정위는 손해보험협회와 흥국화재, 악사(AXA)손해보험, MG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 등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을 긴급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가 손보업계를 조사한 것은 최근 차보험료 인상 과정에서 담합 혐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악사손보의 경우 지난해 7월 차보험료를 5.4% 올렸으며 이어...
롯데손보의 경우 민원건수 24.34건 중 18.27건이 ‘유지’와 ‘지급’문제로 초래됐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보험은 장기계약이기 때문에 고객 관리가 중요하다"며 "가입체결을 해놓고 설계사가 고객한테 연락하지 않는 경우 민원이 제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보사 중에서 민원건수가 가장 적은 보험사는 농협손해보험(3.52건)...
1일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의 업체별 보험료 인상률 공시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등 4대 보험사는 올 들어 신규 계약분에 대한 실손 보험료를 18~27% 인상했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22.6%를 올렸다. 현대해상은 27.3%, 동부화재는 24.8%, KB손보는 18.9% 보험료를 인상했다. 대형사 중에서는 KB손보의 보험료 인상 폭이 낮은 편이다.
전체...
앞서 금감원은 지난 18일 기촉법을 대신할 채권금융기관 운영협약(안)을 발표한 이후 채권금융기관 협회별로 가입을 받아왔다. 금감원은 오는 29일 가입 절차를 완료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협약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금감원이 채권금융기관들과 함께 마련한 운영협약에는 KDB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기업금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