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대형손보사 ‘빅4’를 대상으로 연이어 검사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보험사는 가입자가 자기차량 손해가 나면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사들은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차량기준가액을 쓰거나, 별도로 산정한 자체 차량가액을 사용한다. 출고 6개월이 지난 차량은 감가상각을 반영해 차량가액이 감소한다. 차량가액은 쉽게...
손보사의 경우 교통사고 과실비율 산정 및 수리비(2572건) 및 렌트카 대차료 관련 보험금 과소지급(1395건)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
비은행 권역에서 발생한 민원은 1만5674건으로 1800건(13.0%) 증가했다. 신용카드사 민원이 7213건(46.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부업자(1900건, 12.1%), 저축은행(1873건, 11.9%), 신용정보사(1866건, 11.9%) 순으로 각각...
이 밖에 생·손보사들도 신종자본증권이나 후순위채권 발행을 검토 중이다.
보험사들이 자본 확충에 나선 배경에는 2021년부터 도입 예정인 새로운 국제회계기준 IFRS17의 영향이 크다. 자본과 부채에 대한 산정 방식이 원가에서 시가로 달라지면서 보험사들은 리스크를 감당해낼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도 IFRS17 충격을 대비해...
한 대형 GA는 “손보사 상품은 1년 단위 계약도 있지만 만기 기간이 수십 년인 생보사는 브랜드 가치가 생명”이라며 “자꾸 회사명이 바뀌고 ABL생명이라는 생소한 보험사인데 누가 덜컥 상품 가입을 하려 하겠냐”고 했다.
또한 GA업계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발 반중(反中) 여론 탓에 중국계 보험사 상품에 대한 수요도 미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보사와 다른 카드사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양호했지만 여전히 극소수다. 전체 임원 중 여성 임원 비율로 따지면 3~7%에 불과했다. 100명 중 93~97명은 남성 임원인 셈이다. 회사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대형사 모두 고위직 여성으로 가는 길은 닫혀있다시피했다.
그나마 9곳 중 삼성카드의 여성임원 비율(7.1%)이 가장 높았다. 구체적으로 삼성생명은 전체 임원...
업계 한 분(C손보사)은 “당국이 이미 한 말이 있어 어떻게든 그 수준으로 따라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당국이 보험사의 가격 결정 자율성을 지나치게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당국 입장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25% 값싼 실손보험이라고 공언해 왔는데 구(舊)상품과 가격에서 별반 차이가 없으면 소비자의 질타를 받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금감원 보험감리실 관계자는 “25% 저렴한 착한 실손이라고 내놨는데 올 초 보험사들이 20%를 올리고, 25% 내리면 제자리 수준 아니냐”며 “전 생ㆍ손보사 모두 지난해 요율을 기준으로 가격을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애초 당국과 보험업계는 20%가량 비싼 올해 보험료와 그만큼 저렴한 작년 보험료 가운데 어느 요율을 기준으로 할인을 적용할지를 두고 이견을...
국내 손보사들의 장기 저축보험 사업 비중(매출액 기준)은 2011~2015년 평균 41.6%로 미국(0%), 일본(5.7%)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이에 국내 손보사 2015년 기준 ROA는 1.3%로 미국(3.2%), 일본(1.8%)보다 낮았다.
저축보험 비중이 높으면 ROA가 내려가는 것은 저축보험료는 보험영업이익은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부채 규모에 비해 투자이익이 작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원...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지난달 초 생·손보사 전체 실손보험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상품 잠정요율을 공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보험개발원은 업계에서 받은 기존 실손보험 데이터를 기초로 위험률을 산출해 이번 잠정치를 산정했다. 보험개발원 잠정치가 최종 확정되면 업계는 여기에 자사 데이터, 사업비 등을 반영해 회사별 최종 보험료를...
11곳 손보사 중 MG손해보험만 올 들어 인상도 인하도 없는 상태다.
대형사들은 중소형사에 비해 손해율이 10%포인트 양호하다. 지난해 말 기준, 대형 4개사(삼성ㆍ현대ㆍ동부ㆍKB) 손해율은 평균 81.6%인 반면, 중소형사 7곳은 평균 91.7%이다.
동부화재가 지난해 말 삼성화재 보험료 인하 이후 유력하게 내리는 것을 검토했지만 결국 인하 의사를 거뒀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삼성화재 등 손보사가 일방적으로 책정하는 자동차정비 수리비의 합리화를 요구하며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삼성화재의 갑질에 정면대응 해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전원식 연합회 회장은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단가 후려치기 등 삼성화재의 갑질로 정비사업주들이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대법원도 2012년 5월 B손보사 관련 소송에서 “A씨(2008년 4월 이전 가입)는 조직검사를 통해 직장유암종 진단을 받았고 모든 카르시노이드 종양은 크기가 작아도 잠재적으로 악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며 암 진단금 전액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유암종 관련 대법원 판결이 총 3개인데 2008년 이전 가입자는 무조건 지급하라는 쪽으로...
2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보사 11곳 가운데 9곳은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0.7% 인상했다. 롯데손보의 인상폭이 1%로 가장 컸고, KB손보와 동부화재가 0.7%로 가장 낮았다.
삼성화재는 0.9%, 현대해상 0.9%, 한화손보 0.9%,
흥국화재 0.9%, 악사손보 0.8%, 더케이손보는 0.8%의 인상폭을 보였다.
유일하게 메리츠화재만 보험료를 인하(0.8%)했다....
보험개발원은 기업성보험 성장률이 감소한 데엔 손보사들이 시장확대와 보유율 확대에 미진했던 점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00년 이후 15년간 국내 손해보험산업의 자본금 규모는 1조9000억 원에서 23조 원으로 1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기업성보험 보유율은 37.8%에서 2015년 46.1%로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보험개발원은...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해 보유계약 10만 건당 생보사는 메트라이프, 손보사는 AXA가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민원발생 건수(보유계약 10만 건당)는 평균10.3건이 발생했다. 농협생명이 3.4으로 가장 적고, 메트라이프생명이 24.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회사 간 약 7.2배 정도 차이가 났다....
손해보험사에 비해 손해율이 30%포인트가량 낮은 생명보험사들이 손보사와 비슷한 폭으로 실손의료보험 보험료를 올리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생보사(14개사)들의 실손보험 손해율 평균치는 98.3%다. 손보사(11개사)들의 손해율 평균치(125.7%)에 비해 27.4%포인트 양호한 수치다.
손해율은 고객에게서 받은...
구체적으론 11개 손보사 전체 임원은 297명에서 318명으로 증가했고, 총직원은 2만7336명에서 2만7086명으로 감소했다.
중소형사인 흥국화재는 1년 새 임원은 10명 늘리고 직원은 79명 줄였다. MG손보도 임원 4명을 늘렸지만 직원은 95명이 감소했다.
다른 보험사들은 임원들의 변동은 거의 없었지만, 구조조정 등으로 수백 명의 직원들을 내보냈다. 1년 새...
롯데손보는 11개 손보사들 중 유일하게 30%대 인상률을 보였다.
대형사들은 20%를 웃도는 인상률을 보였다. 삼성화재는 24.8%, 현대해상 26.9 %, 동부화재 24.8%, KB손보 26.1%, 메리츠화재는 25.6% 실손보험료를 올렸다.
중소형사인 한화손보(20.4%), 흥국화재(21.1%)도 20% 이상 보험료를 올렸다.
가장 낮은 인상률을 보인 곳은 농협손해보험(2.8%)였다. MG손해보험(4.4...
손보사들은 젊은층을 빨아들이기 위해 온라인전용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보험다모아에는 2개 사(MG손해보험, The-K손해보험)를 제외한 9개 사가 자동차보험 온라인전용(CM)상품을 출시한 상황이다. 보험다모아에서 전화가입(TM)으로만 자동차보험을 판매한 MG손보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CM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