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새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재무제표 구성 변경에 대비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간 작성기준을 통일하고, 새 항목을 신설한다.
IFRS17 도입준비위원회(준비위)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사항을 의결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손보사들 손해율은 7월 말 기준 87%대까지 치솟았다. 한화손보가 90.6%로 가장 높았고 현대해상(88.9%), KB손보(87.8%), 삼성화재(86.8%), DB손보(85.4%), 메리츠화재(84.5%) 순이었다.
손보업계는 손해율을 고려하면 7~8%의 인상률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반대 여론 등을 고려해 3~4% 선에서 조율 중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생·손보사는 평균 7.3개 부문에서 ‘양호’ 이상의 평가를 받아 전년대비 지속 개선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해피콜 및 녹취검수 등 불완전판매 방지 제도, 자율조정 확대 등의 영향으로 평가대상민원이 감소했다.
금감원은 "다만 민원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제도 및 절차 등의 미비점을 환류(피드백)를 통해 제도 개선 및 민원예방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손보사들은 손해율 때문에 비상이다. 폭염에 태풍까지 숨돌릴 틈이 없다. 손해율이란 '고객에게 준 돈/보험사가 번 돈'의 비율을 말한다. 이 수치가 오를수록 보험사 실적이 악화된다. 사업비용 등을 고려해 따져 본 적정수준은 77~78%다.
그런데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손보사 손해율이 87%를 넘겼다. 한화손보의 7월 손해율은 90%를 넘겼고, 현대(88.9%), KB...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손보사들의 저축성 보험 신규 매출(초회 원수보험료) 규모는 120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3230억 원)와 비교하면 62.8% 급감한 금액이다.
2021년 도입되는 IFRS17 때문이다.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은 저축성보험의 보험금을 부채로 잡는다. 그만큼 보험사가 쌓아야 할 자본금 규모가 커진다....
손보사들은 자사의 계약 여부를 확인하고, 차주의 동의를 얻어 안전한 곳으로 긴급 견인한다.
손보협회는 "침수 예상 지역의 주차를 자제하고, 보험사로부터 침수위험 안내와 견인 동의 요청을 받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6년 전 태풍 '산바'가 한반도에 상륙했을 당시, 차량 2만3051대가 침수됐으며, 495억 원의 손해액이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삼성·한화·NH농협·미래에셋 등 5대 생보사와 삼성·현대·DB·KB·메리츠 등 손보사 5곳은 각각 회계법인,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맺고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또한 흥국·현대라이프·KDB·DB·DGB생명과 롯데·흥국·NH·더케이·MG손보 등 10여개 중소 보험사는 보험개발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벼리 기자 kimstar1215@
소비자들은 손보사들이 손해율 예측 실패에 대한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6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보사들은 악화된 손해율을 반영해 보험료 인상 폭과 시기를 조율 중이다. 인상 폭은 3∼4%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손해율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 보험료 인상이...
삼성증권은 6일 손보사들이 10월 중 자동차 보험료를 최소 3~4% 인상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손보사들의 자동차 보험료 인상의 실질적인 손익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5일 일부 언론들은 △국토부의 표준 정비요금 인상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득보상금 증가 등의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손보사들이 10월 중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한 손보사 고위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료를 정비요금 인상 등을 고려할 때 약 2.9% 이상 인상 요인이 있어 하반기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손보업계가 공감하고 있다"며 "시기와 인상 폭 등 관련 업계와 당국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장 큰 인상 요인은 정비요금 상승이다. 이 때문에 연간 보험금 지급액이 3000억 원 늘고, 보험료에...
업권별로는 생보사가 171만 건에 대해 1조9674억 원을, 손보사가 16만 건에 대해 1752억 원을 지급했다.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이 1조294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만기보험금은 5501억 원, 사망보험금은 1189억 원, 휴면보험금은 1789억 원이 지급됐다.
같은 기간 서비스 이용자는 474만 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조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금융위 측은...
업권별로는 생보사가 171만 건에 대해 1조9674억 원을, 손보사가 16만 건에 대해 1752억 원을 지급했다.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이 1조294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만기보험금은 5501억 원, 사망보험금은 1189억 원, 휴면보험금은 1789억 원이 지급됐다.
같은 기간 서비스 이용자는 474만 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조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금융위 측은...
재무건전성 지표인 RBC(보험금 지급여력) 비율도 손보사 중 가장 낮다. MG손보의 RBC비율은 작년 1분기 118.7에서 올해 1분기 83.9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추가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MG손보의 계획은 번번이 실패하거나 지연돼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에 4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새마을금고는 자베즈파트너스에...
손보사 중에서는 AIG손보가 0.29%로 장애인 고용 저조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카드사 중에서는 우리카드가 1.11%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캐피탈사 중에서는 JB우리캐피탈과 BNK캐피탈이 각각 0.71%, 0.75%로 집계됐다. 저축은행에서도 SBI저축은행은 0.21%, 오케이저축은행, HK저축은행이 각각 0.55%, 0.61%였다.
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금융권 고용문제 등...
최근 금감원은 올해 재산종합보험 계약을 따낸 KB손보, 현대해상, DB손보, 롯데손보, MG손보, 메리츠화재 등 6개 손보사들을 현장감사했다. 당시 계약 과정에서 보험료를 과다하게 책정해 보험사의 배만 불렸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보험료 책정과 수수료 지급에서의 문제점을 들여다보기 위한 움직임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얼마 전에 현장감사는 끝났고 현재...
올해 1분기 손해보험사 보험영업 분석 결과 상위 4개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측은 국제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한 장기보험 점유율이 감소해 전체 점유율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29일 발표한 ‘1분기 손해보사 보험영업 실적’에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상위 4개 업체의...
손보사의 경우 DB손보가 곧 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시범 운용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 등은 내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에게 IFRS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IFRS 시스템 구축 이행 상황을 서면조사했다. 하반기 중에는 현장점검에 나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손보사들이 거둬들인 원수보험료는 18조39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보유보험료는 16조6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보유보험료란 보험 계약 중 보험사가 직접 보유하고 있는 보험료를 말한다. 원수보험료에서 보유보험료를 뺀 1조7800억 원가량의 보험계약을 재보험으로 다른 보험사에 넘긴 셈이다.
재보험이란 보험사가...
현재 손보사들은 기업보험의 경우 재보험사가 사실상 계약자에게 보험료로 얼마를 받으라고 정해주면 이를 그대로 따르는 구조로 영업하고 있다. 재보험사가 재보험료에 보험사가 받을 사업비까지 포함해 일종의 소비자 가격을 정해주기 때문에 보험사별로 차이가 없는 것이다.
하주식 금융위 보험과장은 "기업들이 순 재보험료를 보면 협상의 여지가 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