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 이르면 10월 오른다...최소 3~4%↑

입력 2018-08-05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차보험료가 이르면 10월 최소 3% 정도 오를 전망이다. 약 2년 만에 인상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올해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인상 시기와 폭을 검토하고 있다. 한 손보사 고위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료를 정비요금 인상 등을 고려할 때 약 2.9% 이상 인상 요인이 있어 하반기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손보업계가 공감하고 있다"며 "시기와 인상 폭 등 관련 업계와 당국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장 큰 인상 요인은 정비요금 상승이다. 이 때문에 연간 보험금 지급액이 3000억 원 늘고, 보험료에 2.9% 인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는 약 600개 정비업체의 등급 검증을 이번 주 안에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손보사들이 정비업체들과 개별적인 수가 계약을 맺는다.

올해 1분기 말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6%에 달한다. 2분기 말 손해율은 80%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율은 보험회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가운데 교통사고 발생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의미한다.

삼성화재 등 대형 손보사들은 정비요금 상승을 반영한 자동차보험료 요율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신청할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23,000
    • -3.14%
    • 이더리움
    • 4,183,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448,900
    • -7.77%
    • 리플
    • 601
    • -5.95%
    • 솔라나
    • 189,700
    • -7.1%
    • 에이다
    • 496
    • -6.24%
    • 이오스
    • 702
    • -5.65%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1
    • -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6.65%
    • 체인링크
    • 17,620
    • -6.13%
    • 샌드박스
    • 406
    • -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