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서명운동 점수 러시아 반응 김연아 재심사 청원방법
피겨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김연아(24)가 금메달 2연패를 놓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치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현지 반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러시아 언론들은 일제히 금메달을 획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극찬했다.
러시아스포츠 전문 통신 R-스포르트는 “아델리나...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정확한 에지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가산점을 1.7점이나 받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금메달을 땄다. 1980년대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는 카타리나 비트는 독일 국영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이런 결과를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별그대 류승룡...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고도 개최국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자 국내·외에서 판정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분노한 국내 네티즌들은 국제 빙상연맹(ISU) 홈페이지를 항의 방문하고 세계적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
김연아 서명운동 '100만' 육박 소식에 네티즌은 "김연아 서명운동 '100만' 육박, 전 세계가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원하고 있다" "김연아 서명운동 '100만' 육박, 재심사 해야 한다" "김연아 서명운동 '100만' 육박, 이번에 정말 잘했다" "김연아 서명운동 '100만' 육박, 소트니코바 금메달 가당찮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미국 NBC방송은 공식 트위터에 "김연아 은메달, 소트니코바 금메달, 코스트너 동메달. 결과에 동의하십니까?"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국제빙상연맹(ISU)을 상대로 하는 이번 청원은 21일 오후 2시 기준 7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탄원서 인원이 100만 명이 넘으면 재심사가 가능하다고 알려졌으나, 금메달 판정이 번복될지는 미지수이다.
ISU...
금메달은 224.59점을 받은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차지했다.
예술 점수에서는 김연아가 앞섰지만 심판의 재량인 가산점을 많이 받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심판들은 총 15명으로 러시아인은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판장 격인 테크니컬 컨트롤러를 맡은 라케르니크는 전 러시아 피겨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