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조상께 올리는 제사상 상차림에 필요한 배와 사과 등 과일류도 가격이 뛰기는 마찬가지다. 배(600g)는 개당 333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가 올랐다. 사과(400g)도 14.3% 오른 개당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사상에 자주 오르는 조기(부세 20cm)도 마리당 5990원으로 13.4% 상승했다.
여기에 지난해 맥주와 소주 등 주류업체들이 출고가를...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대형마트들은 내주부터 맥주와 소주 판매가격을 차례로 올린다.
씨유(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은 참이슬·처음처럼(360㎖)을 한 병에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한다. 또 카스맥주(500㎖)는 10일부터 1850원에서 1900원으로, 하이트맥주는 19일부터 18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올라간다.
대형마트에서도 작년 생산 물량이...
수입맥주를 제외한양주, 민속주 등은 각 3%, 6% 매출이 감소할 정도로 다른 주류시장은 소주를 제외하고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명절 식사자리에서도 다른 주류 대신 수입맥주를 마시는 비중이 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올해 추석 전 2주간의 매출을 지난해 추석 전 2주간과 비교하면 수입맥주 매출은 33% 증가한 반면, 민속주는 6%, 양주는 1% 가량 역신장하는...
과거 음료와 과자 위주로 단순 상품 판매에 그쳤던 편의점은 가격은 싸지만,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 이른바 ‘칩시크(cheap chic)’상품과 서비스를 전달하고 있다.
이같이 가성비를 내세운 도시락과 원두커피 등이 편의점 매출의 상위권을 차지한 일은 편의점 27년 역사상 유례없던 일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롯데주류가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증류식 소주 ‘대장부 21도’를 개발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장부 21도’는 100% 우리쌀 외피를 깎은 순수 속살만을 원료로,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ㆍ숙성해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증류식 소주다. 알코올 도수는 21도에 출고가는 1600원이다. 지난 9월 부산 지역에서만 한정...
이 기기는 기존 치과에서 사용되던 가공장비 대비 정확도, 생산성을 향상시켰고, 원스톱 가공기능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이다.
유지인트는 이번 출시와 더불어 미국 치아가공 전문 회사인 eCligner(이클라이너)와 3억3000만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처음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덴티메카 제품은 현재 해외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 대규모 공급계약 협의를...
와인 외에도 소주나 위스키, 브랜디와 같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은 유효기간이 없다. 알코올은 자체가 살균 효능이 있기 때문에 술의 도수가 12도를 넘으면 세균이 살기 어려워서다.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통상 13~14도다. 한국의 전통 청주(약주)는 알코올 도수가 12~18도로 와인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전통 청주는 알코올 도수나 살균 여부에 관계없이 통상 유효기간이...
한 연구원은 “대표 기업들의 실적 성장률도 크게 회복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하이트진로(2만4000원) 롯데칠성(180만원 하향)의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각각 하향 조정했다. 그는 “소주는 가격 인상 효과 지속되나 3분기 국내 레귤러 맥주 시장은 약 10% y-y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어 기업들 실적에 부담이 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홍 연구원은 “내수 소주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가 기대돼 성장률이 2분기 대비 1~2%p 높다”면서 “가격 인상에 따른 물량 저항이 완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4분기 소주는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5044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을 전망한다”며...
등으로 가격이 하락하며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주류가 되고 있지만, 명절 선물로는 역시 국내 전통주가 인기다.
신세계백화점은 우리나라 전통주가 세계적 명주로서 손색이 없다는 것에 주목하면서 추석을 겨냥한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유명 양조장과 협력해 추석 전통주 구성을 제안한다. 대표 품목으로 진도산 쌀로 증류한 소주에...
이에 이달부터 하이트 진로는 고도주를 즐기는 베트남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이달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19.9도의 베트남 현지 맞춤형 전용 제품을 내놓은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하노이의 밤에도 소주는 인기였다. 하노이 중심가인 ‘쭉바익’ 거리의 한국식 팝업스토어인 ‘하이트진로 소주클럽’은 한국의 홍대 앞 클럽을 그대로 옮긴 듯 했다. 고도주 원샷...
롯데주류는 작년 말 처음처럼 가격을 6.4% 인상했음에도 수익성 하락을 막지 못한 것이다.
새로 출시한 탄산소주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롯데칠성 주류부문의 탄산소주 판매량은 순하리 매출 감소를 대체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여기에 최근 검찰 조사와 부회장 자살 사건 등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보해양조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대부분의 음식점이 소주 판매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이번 출고가격 인상이 음식점 소주 판매가격을 끌어 올리지는 않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30일 '참이슬'의 출고가격을 5.52% 인상했으며 롯데주류도 지난 1월4일부터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제품가격을 6.4% 올렸다. 또 맥키스컴퍼니(구 선양)와...
◆ 2분기 소주, 김밥 가격 상승률 1, 2위
올해 2분기 외식물가 상승률은 2%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소주와 김밥 등 서민들이 즐겨찾는 외식 품목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식품목 38개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인 것은 외식 소줏값으로 1년 전보다 12.5% 뛰었습니다. 소줏값은 2분기 연속 외식 품목 물가 상승률...
6월 소주 판매량이 반등하지 않는다면 매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6~7%가량 둔화될 수 있습니다.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6%)만 반영되는 셈이죠. 맥주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1000억~1050억원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예상실적으로 따져 본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배에 불과합니다. 주가하락이 심하다는 얘기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0만원을 유지합니다....
특히 소주의 경우 지난해 가격이 올라 올라 당장 취급수수료 인상을 명분으로 내세울 수 없지만, 맥주는 예외다. 맥주의 출고가격은 지난 2012년 5% 인상된 이후 약 4년간 동결돼있는 상태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 7월 28일 하이트맥주(500㎖) 병당 출고가격을 1019.17원에서 1079.62원으로 60.45원 올렸고, 오비맥주는 8월 20일 카스(500㎖) 병당 기준 출고가격을 1021....
가격대가 비교적 고가인 프리미엄 소주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일품진로는 숙련된 양조 전문가들이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프리미엄 소주다. 1924년부터 이어온 하이트진로의 전통과 양조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소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13년 7월 일품진로는 패키지와 내용물 모두 새롭게 단장했다....
맥주업계의 경우 2012년 8월 오비맥주가 카스와 OB골든라거 등 전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5.89% 올렸고, 하이트진로 역시 같은 해 7월 맥주 출고가를 5.93% 인상한 뒤 3년 넘게 가격을 동결해왔다.
소주의 경우도 지난해 11월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출고가를 3년 만에 5.62% 인상하자 금복주, 무학, 롯데주류 등 다른 소주업체들도 줄줄이 출고가를 올린 바 있다.
이들...
들숨 날숨에서 모두 소주 향기가 풍기던 귀가길, 습관적으로 이메일을 확인했는데 이게 무슨 소린가. 로즈 골드 맥북이라고? 술기운에 헛것이 보이는 걸까. 간절히 바라면 환상이 보이기도 한다던데 그런 걸까?
아침에 일어나 맨정신에 다시 확인해 보았다. 사실이었다. 애플이 새로운 프로세서와 향상된 배터리를 가진 맥북을 공개했다. 골드, 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