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좌우할 중도층 민심과 관련해선 “문 전 대표의 확장력은 이미 검증됐다”면서 “문 전 대표와 함께하는 분들은 소장파부터 중도보수에 이르기까지 그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며 중도층 공략에 큰 문제가 없다고 봤다. 앞으로 다양한 영입 인사들과 새 비전을 제시한다면 더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송 의원의 설명이다.
호남지역의 반문(반문재인) 정서에...
정치권에서는 과거 새누리당 소장파 중 한 명인 정병국 의원이 대표적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원희룡 제주지사 역시 행보가 주목된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화두로 삼았다. 2014년 고향인 제주에서 도지사에 당선돼 도정을 이끌었다. 과거 “싱크탱크 만들어 호소한다고 국민이 권력을 주겠느냐”고 발언하기도 했다. 최근 비박계 탈당 모임인 ‘보수신당’...
한때 한나라당 소장파 그룹을 이끈 데 이어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정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은 비박계 김용태 의원과 친박계 이주영·이정현 의원에 이어 4번째다.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질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이 강한 수평의...
아울러 김무성 대표 최측근인 김성태 의원과 비박(비박근혜)계 소장파 하태경 의원이 각각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16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이변이 속출했다. △중구·성동을 지상욱이 △양천구갑 이기재 △동작구갑 이상휘 △서초구을 박성중 △송파구갑 박인숙이 각각...
조영태 교수는 국내 소장파 인구학자로 베트남 보건부 인구국 소속 인구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 인구 정책을 점검하고 인구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중인 조 교수는 이날 삼성 사장단에게 베트남·미국·유럽·한국의 연령대별 인구 구조를 비교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삼성증권 윤용암 사장은 “베트남에서 연구하고 계신 분이라서 인지 국가별...
더불어민주당에서 개혁성향의 소장파 인사들을 중심으로 당의 주도세력을 교체하기 위한 혁신운동이 첫발을 디뎠다.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을 위원장으로 한 ‘뉴파티(New Party) 위원회’는 21일 국회에서 문재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출범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더민주의 주도세력을 호남·친노·운동권으로 규정하고 “주도세력이 바뀌어야 한다”...
정계 입문 초기에 소장파를 중심으로 형성된 인맥은 낙선과 대학교수, 공공기관장, 청와대 대변인, 여성가족부 장관을 거치면서 학계와 시민사회 등에서 다양한 관계를 구축했다.
17대 총선에서 당선된 직후, 김 장관은 ‘새정치 수요모임’ 등 쇄신파 모임에서 활동하며 자연스레 인맥도 소장파 의원들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 가운데에서 대표적 인물로 정병국...
“극적으로 합의를 끌어내 다행이며, 환영할 일”이라며 가장 빠르게 논평을 내놓기도 했다.
소장파 재선의원인 김 대변인은 친이명박(친이)계로 분류되지만 합리적 성격을 바탕으로 계파를 넘어 원만한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당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수석대변인을 맡으면서도 소장파 모임 ‘아침소리’에서도 활발하게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8대 국회에선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내 개혁성향 의원 모임인 ‘민본21’에 몸담아, 소장파로 분류되기도 했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여의도연구원 전신) 부소장도 지냈던 그는 재선 도전을 앞두고부터 뒷말이 나오면서 정치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부산 사하갑 초선 의원이었던 그는 19대 총선 공천 당시 부산지역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아 검찰이 내사...
정 의원은 당시 열린우리당의 개혁성향 초·재선 당선자 30여명을 아우르는 소장파 모임에 가세했다. 이는 민주당 시절 출범한 소장파 모임 ‘젊은 희망’이 확대·개편된 것이다.
하지만 독설로 적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정 의원은 결국 2008년 18대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강용석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 그를 포함해 노 전 대통령의 탄핵에 힘입어 당선돼...
새누리당 소장파인 김용태 의원은 15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와 함께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 우병우 민정수석의 직무정지를 박근혜 대통령에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믿음이 무너진 자리엔 그 무엇도 설 수 없다. 국정의 책임을 진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무신불립(無信不立)의...
미국 공화당 내 강경 극우세력을 일컫는 ‘티파티'(teaparty)’의 총아로 불리는 소장파 보수주자이자 초선인 크루즈 의원의 이날 대선 출마 선언은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을 통틀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공화당이 대통령 자리를 탈환하는 데 어느 정도 보수로 나아가야 할 지를 둘러싼 경선 논란이 시작된다.
다만 여론조사에 따르면 크루즈는 공화당의 강력한 대선...
새누리당 소장파이자 비박계로 분류되는 조해진 의원은 25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대선 공약인 책임총리제와 책임장관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리에게 헌법에 규정된 내각 통할권을 보장하고 장관에게는 인사정책 재량권을 줘야 한다. 국무위원, 대법관, 헌재 재판관...
김 의원은 야권강세지역으로 분류되는 서울 양천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박 의원의 평가대로 탁월한 친화력도 인정받지만, 소장파로서 당내에서 쓴소리도 마다않는 의원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문건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찌라시’ 발언을 비판하며 청와대 책임론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또한 정무위 여당...
소장파인 김세연 의원은 "지금 당에서 내놓은 개혁안은 몇년 못 가 또 적자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하나마나한 개혁안"이라며 "제대로 된 개혁안을 만들지않으면 지금 안도 소용없다"고 오히려 개혁 수위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처럼 의견이 어지럽게 쏟아지자 이인제 최고위원이 나서 당론발의를 제안하고, 김성태 의원 역시 "내일 한...
우 부위원장은 대표적 소장파 경제학자로서 청년 실업과 부동산 정책,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큼직큼직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목소리를 내 왔다.
이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최고 강사로 이름을 알린 인물로,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을 지냈으며 ‘굿바이 사교육’, ‘이범의 교육특강’ 등 여러 권의 교육 관련 저서를 펴내면서 교육 개혁을 위해 힘써왔다.
민 원장은...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독도 방문 등으로 한일관계가 악화 됐으나 같은 해 9월 아시아태평양경제렵력체(APEC)에서 아소 부총리의 물밑 작전으로 양국 정상 간의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말 일본 공명당 소장파 의원 5명이 한국을 찾고 10월에는 한일 및 일한의원연맹 의원들이 서울에서 대규모 합동총회를 여는 등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다른 움직임도 포착됐다.
17대 총선에서 당선돼 친이계 소장파 의원 모임이 된 ‘수요모임’ 활동을 주도했다.
박 내정자는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을 충실하게 뒷받침해 생산적인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가는 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정책수석비서관(1급)에 광주문화재단 김성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전남 장성 출생인 김 사무처장은 광주일보 정치부장...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도 소장파와 비주류 의원들의 부정적 기류를 단속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지만, 서 의원의 회견 이후 내부적으로 비상이 걸렸다.
일부 비주류 의원은 내부적으로 "버티기 어려울 것 같다"는 예상을 내놓으면서도 공식 언급을 자제한 채 주류 당권파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관망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당권 양강 구도의 한 축을 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