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내 소장파 의원들로 구성된 민본21이 28일 ‘원내대표 경선 연기, 의원연찬회 개최’를 위해 당 전체의원들을 대상으로 연판장을 돌리고 있다. 이날 시작된 연판장에는 벌써 70여명에 가까운 의원들이 서명해 내달 2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 연기는 사실상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본21 공동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연판장에 서명한...
안상수 체제를 뒤에서 조정한 이들도 엎드려야 한다”며 화살을 청와대와 이재오 특임장관에게로 돌렸고, 소장파의 리더 격인 한 의원은 “더 이상 청와대에 끌려 다녀선 희망이 없다. 나부터 죽게 됨을 (선거가)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심지어 리처치뷰 안일원 대표는 “대통령 출당 요구가 나올 수도 있다”고 극단적 전망까지 내놓았다. 역대 대통령 사례와...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로 구성된 민본21이 28일 조찬모임을 통해 최종입장을 정했다.
민본21 공동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이날 회동 직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네 가지로 정리가 됐다”면서 △지도부 총사퇴 △원내대표 선출 연기 △당·정·청 전면쇄신 △의원연찬회 개최를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도부 퇴진 관련해선 오늘 최고위에서 지도부 입장이 먼저...
한나라당 소장파 모임인 민본21은 같은 날 열릴 의원총회에서 지도부 총사퇴를 강력 요구할 방침이었다.
한편 ‘보수의 성지’였던 분당을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를 꺾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연대가 얼마나 소중한 가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강원도지사의 승리는 정말 값지며 순천에서 야권연대의 승리로 보답을 받았다”고...
앞서 수도권 소장파 사이에 ‘안상수 체제로는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말이 나돌았던 만큼 당 쇄신 요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분당을 패배 책임을 묻고 새 지도부를 선출해야 한다는 주장 아래 조기전당대회 개최도 불가피하다. 이 경우 대권 경쟁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당 지도부 개편의 경우 계파간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고 현 지도부의...
분당을 패배 시 조기 전대론과 함께 당내 수도권 소장파 의원들로부터 당 개혁 쇄신 내지 지도부 사퇴 요구 등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후 10시 현재 분당을 개표율은 8.96%를 보이는 가운데 손 후보가 52.54%의 득표율로 46.66%에 그친 강 후보를 앞서고 있다.
재보선 이후 안 대표의 행보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나라당 내 소장파들을 중심으로 ‘감세논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정두언 김성식 구상찬 의원 등 소장파 10여명은 25일 법인세·소득세 최고세율을 2%포인트 인하한다는 정부와 당의 방침에 반대한다는 관련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서명작업에 착수했다. 이 자리에는 정태근, 이진복, 임해규, 박상은 의원 등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와 당은 지난...
그는 “소장파 의원들이 그나마 당의 개혁을 부르짖고 국민의 여론을 중시하고, 국민을 위한 저치를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며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개헌 논란과 관련해 “18대 국회 개헌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며 “자꾸 개헌 이야기를 하면 국력의 낭비고, 정국의 혼란만 가져온다”고 꼬집었다.
-당내 소장그룹에서 현 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당 지도부 교체론에 대한)소장파의 목소리로, 일리가 있다. 그러나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가 나와야 하는데, 그들의 주장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당을 확 바꾸자’ ‘지도부를 확 바꾸자’는 것은 무책임한 얘기다. (19대)총선에서 우리가 이길지, 질지 아직 모르는데 지는 걸 전제로 해서 얘기하면...
한나라당 소장파인 ‘민본21’소속 정태근 한나라당 의원(서울 성북갑)이 18일 “4.27 재보선이 끝나면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한나라당의 새로운 리더십 확보, 강화를 위한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도권의 민심이반을 반영한 듯 정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비판을 살펴보면 한나라당은 환골탈태하고...
홍 의원은 여당 소장파들로 구성된 ‘국회 바로세우기’ 소속으로, 이들은 지난해 예산안 파동 직후 성명을 통해 “향후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하지 않을 것을 의원직을 걸고 국민 앞에 약속드린다”고 다짐한 바 있다. 그러나 함께 성명에 동참했던 의원들 대다수마저 홍 의원 행동을 “오버”라고 지적하는 등 그의 약속이행은 평가절하됐다.
홍 의원은 반복되는 국회 폭력사태를 근절하기 위해 ‘민본21’을 중심으로 여당 소장파 의원들이 만든 ‘국회 바로세우기’ 소속이다. 22명의 의원이 동참한 모임은 지난해 예산안 파동 직후 성명을 통해 “의원직을 걸고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하지 않을 것을 국민 앞에 약속드린다”면서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바...
16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소장파 모임 미래연대 대표를 지내며 이른바 ‘오세훈법’으로 불리는 정치개혁 입법을 주도했다. 17대 총선 직전 돌연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대중적 인기를 몰아 ‘보랏빛 강금실’ 대항마로 급무상한 오 시장은 지난 2006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 지방자치제 도입 뒤 최초의 40대 민선 시장이 됐다.
▲서울출생(61년생) ▲대일고 ▲고려대...
한나라당 소장파 그룹인 ‘민본 21’은 오는 5월 하순께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해 “중립적 인사가 선출돼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민본 21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엄중한 시기인 이때 원내지도부의 역할은 특히 더 중요하다”며 “청와대가 자유로운 인사, 당·정·청 분리를 지킬 수 있는 중립적 인사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 원내지도부는 의총에 참석할 의원수를 1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50~60명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친이(친이명박)계는 개헌의총에 대체로 적극적인 반면 개헌 논의에 부정적인 친박(친박근혜)계와 소장파 상당수는 불참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 모임인 '국회바로세우기'는 19일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권한을 제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회바로세우기는 지난해 말 회의를 열고 개정안을 마련했으나 개정안이 여당에 불리하다는 당내 반발에 직면, 법안 발의를 연기했다.
나라당 홍정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는 김세연 구상찬 권영세 김성식 김장수 남경필 이한구...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국회 바로세우기'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권한을 제한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19일 발의한다고 밝혔다.
소장파 의원들은 지난해 말 회의를 열고 개정안을 마련했으나 개정안이 여당에 불리하다는 당내 반발에 직면, 법안 발의를 연기했다.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는 김세연, 구상찬, 권영세,김성식, 김장수...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약 1년 6개월간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순발력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대통령의 입'으로서 성공적인 역할을 해냈고, 이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2009년 8월에는 홍보수석으로 임명됐지만 정권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여권이 당.정.청 쇄신 논란을 겪을 때마다 한나라당 소장파의 공격대상이 됐다.
올해 7월 이 대통령과 운명을...
한나라당 일부 수도권 및 소장파 의원들은 15일 새해 예산안 강행처리에 대한 자성의 뜻으로 앞으로 청와대와 당이 물리력을 동원해 쟁점법안 처리를 강요할 경우 이를 거부키로 했다.
특히 이런 원칙을 어기고 강행처리에 동참할 경우 19대 총선 불출마까지도 각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두언 최고위원과 구상찬·김성식·김세연·정태근·홍정욱 의원 등은 이날...
4대강 사업 예산,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법안 처리문제 등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야권이 더욱 강경해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소장파 의원들 사이에서는 검찰의 수사행태를 비판하는 기류도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7일로 예정된 당정청 9인 회동에서는 향후 정국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