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합병은 기업 입장에서는 주주총회 등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할 수 있지만, 반대로 모기업의 소액주주들은 인수대금을 제공을 반대할 기회가 박탈돼 투자자들의 권익 보호에 미흡한 방식이라는 점이 지적돼 왔다. 인수합병이 무분별하게 이뤄질 경우 모기업 주식가치가 떨어져 주주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삼각주식교환, 간이영업양수도 도입...
실제 소액주주와 임직원의 권익을 진정으로 보호할 수 있는 경영이 가능하며, 종업원의 애사정신과 노사간의 협조관계 강화로 조직이 관료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기업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다는 것. 우리사주조합은 이 같은 인수 방식이 결국 장기적으로 대우증권의 주가 및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 이자용 우리사주조합장은...
티에스이는 종속회사인 타이거일렉이 울트라텍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운영효율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이거일렉과 울트라텍의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타이거일렉의 소액주주 권익을 보호하기위해 주식을 추가 발행하지 않고 무상증자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장달중 거버넌스위원회 위원장은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입장에서 주주의 권익보호와 가치 제고를 위한 의견을 의결기구인 이사회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와의 소통도 대폭 강화한다. 주요 경영진 등이 국내외 사업설명회나 NDR(기업설명회)에 참여해 주요 주주 및 투자자에게 경영 현황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소액주주와의 소통...
소수의 재벌이 문어발식 구조로 다수의 기업을 지배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 주체에 형사 제재를 가할 필요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다수의 법학자들과 실무자들은 아무리 경영자가 선의의 판단을 내렸다고 하더라도, 소액주주 등의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가 발생했다면 이를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63%)에서 497만4819주(91.45%)로 변경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날 KCW는 상장폐지 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보통주 1주당 8000원에 장외매수한다고 밝혔다. 매수자는 경창산업이며 매수 예정주식은 정리매매 후 소액주주 보유주식 전부다.
코스닥시장의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KCW가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에 오는 18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이날부터 17일까지 정리매매가 개시됐다.
KCW를 계열사로 둔 경창산업은 상장폐지 결정 이후 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KCW 주식 106만5609주를 정리매매 기간 중 매수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매수예정 가격은 주당 8000원이다.
홍콩 재벌 리카싱이 이끄는 청쿵홀딩스 산하 전력 자회사인 파워에셋은 소액주주 지분 전부를 12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리카싱 전략의 일환이다. 올 들어 리카싱 손에서 이뤄진 M&A만 1000억 달러를 넘었다고 FT는 전했다.
일본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도 이날 영국 손해보험업계 강자...
다만 매출규제 등으로 인한 거래종목이 제한돼 있어 대부분의 장외주식이 거래되고 있지 못해 장외주식시장 투자자보호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소액주주수가 수천명이 넘는 기업이라 할지라도 매출 실적이 없는 경우 K-OTC시장을 통해 거래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개선요구가 높다.
금융투자협회측은...
그러나 홍 이사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10년 이상 삼부토건의 사회이사직을 맡아왔다는 점에서 의혹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울러 홍 이사가 기업 투명성을 높이고 소액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선임된 사외이사라는 점에서 비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을 경우 기업의 신뢰성에도 문제가 될 것이란 지적이다.
주주 보호'를 꼽았다.
삼성물산은 이어 "오히려 엘리엇이 의도적으로 '총회 소집금지' 등의 가처분을 신청해 '회사가치 하락을 위협하고 소액주주들을 현혹했다"고 반박했다. KCC 역시 "가처분이 기각되더라도 엘리엇 측이 받는 불이익은 없지만, 반대로 가처분이 인용되면 삼성물산과 KCC는 추가가 하락하는 등 회복하기 힘든 손해를 입게 된다...
그는 “경영권 방어 수단 강화를 위한 상법 개정 등에 대한 논의는 이미 오래전부터 얘기됐지만 진척이 없다”며 “소액주주를 보호하겠다며 허용한 경영권 공격 수단들이 소액주주보다는 투기자본에게 이용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영태 SK 사장 등 27개 그룹 사장이...
소액주주 보호 계획에 대한 입장도 내놓았다. 김 사장은 “지난주 제일모직 IR(기업설명회)을 했고 국내외 투자자와 만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거버넌스 위원회가 만들어지면 위원회에서 이사회 결정 전 합병, 매각, 취득 등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다. 또 분기 실적 발표 시 사외이사가 직접 주주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비율...
제일모직은 또 소액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강화 방안을 수립해 시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합병법인의 비전, 사업별 시너지와 성장전략 등도 소개됐다. 합병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터(Global Business Partner & Lifestyle Innovator)’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건설·상사 부문의 B2B...
그러나 이날 주총에서 주주제안으로 상정된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 과 주당 0.1주의 주식배당 안건은 부결됐다.
이 신임 감사는 “회사가 여력이 있다면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9월말 쯤 회사 사정을 고려해 중간배당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주주 전횡에 대한 소액주주의 이익보호를 내세우지만 종국엔 막대한 이익을 챙겨 떠났다”며 “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투기자본의 힘을 빌리다가는 막대한 국부를 유출하는 교각살우의 우를 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승일 사민저널 기획위원장은 “편법적 경영권 상속과 기업사냥꾼의 기업 약탈을 모두 막는 것이 경제정의”라며 “총수일가의 편법·불법을 엄중히...
삼성물산의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문제 삼으며 ‘주주권익 보호’를 앞세울 경우 소액주주의 엘리엇 동조 역시 가능한 시나리오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소버린은 SK 지분 매입으로 단기차익을 얻었지만 이번 엘리엇은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단순하게 삼성물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 대기업 집단이라면 언제든 외국계 헤지펀드의...
보호예수는 신규 상장되거나 인수·합병 및 유상증자 등이 이뤄진 기업의 주식에 대해 소액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일정기간 보유 지분을 매매하지 못하도록 한 제도다.
이재용 부회장(23.2%), 이부진·이서현 사장(각 7.7%),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3.4%) 등 오너일가(42.2%)와 특수관계인이 전체 제일모직 지분의 52.2%를 보유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경우...
이어 “엘리엇 주장이 소액주주들에겐 소구력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떤 것이 주주 가치를 높이는 일인지는 생각해볼 일이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최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추진했다. 삼성물산 주식 7.12%를 보유한 엘리엇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간 합병비율이 1:0.35로 결정된 것에 대해 삼성물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