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민연금은 "만일 관련사항이 주총안건으로 확정된다면 의결권행사지침에 따라 장기적으로 주주가치가 증대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연금은 재무적 투자자로서 투자수익 보호를 위해 시장을 예의 주시하며 기업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삼성SDS 소액주주 모임은 2차...
회사 측은 "당사의 최대주주등이 주권 자진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 등으로 확보한 지분이 자진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했다"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리매매 기간(7거래일)과 상장폐지 후 6개월 동안 최근 장내매수 가격 중 가장 높은 가격인 주당 1만200원으로 매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자기자본 3조3000억원의 현대증권과 6000억원의 KB투자증권은 규모의 차이가 크고 현대증권은 1.3배 이상의 PBR(주가순자산비율)로 인수돼 향후 합병비율도 소액주주 가치를 보호하는 가운데 합리적으로 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대우증권 인수 사례와는 달리 향후 주가 불확실성 이슈는 크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8일 열렸던 정기주총에서, 주주가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해 소액주주에 대한 권리 보호를 강화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25일 주총에서 액면가 5000원의 주식을 500원으로 하는 주식분할을 결의했다. 주식분할로 인해 거래활성화 등을 통한 주주이익 증대가 예상된다. 롯데제과, 롯데하이마트...
소액주주 관계자는 “신일산업이 매각일정을 연기하고, 소액주주 측의 인수의향서 자체를 접수받지 않았다”며 “김영 회장과 황귀남씨 측이 지분 보호 차원에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홍 대표와 신일산업 소액주주들은 당분간 동아건설 매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일컨소시엄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매각 공고를 낸 동아건설...
아이칸은 기업에 극약 처방을 요구하는 탓에 경영인들 사이에서 ‘저승사자’, ‘기업사냥꾼’으로 불리지만 소액주주는 그의 행보를 환영한다. 그의 말 한마디에 주가가 오르고 배당액이 늘어나기 때문. 아이칸은 자신을 스스로 행동주의 투자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아이칸이 지분매입, 주주 환원과 합병 요구 등으로 기업 가치를...
앞서 BYC가 주주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며 소액주주들이 회사 경영진 및 대주주등의 개인정보를 입수해 이들을 괴롭히고, 나머지 주주들을 상대로 현 경영진에 대한 불신을 조장 할 것이라 주장했지만 법원이 소액주주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재판부는 “주주명부 열람 등사청구 요청이 회사가 주장하는 부정한 목적이 있다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삼각합병은 기업 입장에서는 주주총회 등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할 수 있지만, 반대로 모기업의 소액주주들은 인수대금을 제공을 반대할 기회가 박탈돼 투자자들의 권익 보호에 미흡한 방식이라는 점이 지적돼 왔다. 인수합병이 무분별하게 이뤄질 경우 모기업 주식가치가 떨어져 주주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SK텔레콤은 주식매수청구권이 매력적이지 않아 소액주주들에게 피해가 있을 것이라는 ISS 주장도 반박했다. SK텔레콤 측은 일반적인 M&A와 마찬가지로 향후 합병과정에서 반대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청구권도 법적으로 보장돼있는 만큼,소액주주 권리는 충분히 보호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김 회장이 2대 주주인 황귀남 씨와 몇 년 전부터 벌여 온 적대적 인수합병(M&A) 등 경영권 분쟁과 소액 주주들마저 경영 참가를 선언하는 등 사면초가에 몰리자 결국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관측하고 있다.
주주들은 신일산업의 중국투자 손실(2012년 기준)이 180억원인데다, 최근 20여년간 무배당 원칙을 고수하면서 주주가치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소액주주들은 이달 초 회사에 2016년 정기주주총회 준비과정에서 실질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요구했지만 사측이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거절하자 결국 법원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한 것이다.
소액주주협의회 관계자는 "BYC는 8400%에 이르는 막대한 유보이익과 최근 3년간 평균 순이익이 200억을 상회하는 등 실적이 우수함에도, 배당성향이 3.6%로 국내...
토비스는 15일 기업가치와 주주자산 보호를 목적으로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토비스 김용범, 하희조 공동 대표이사는 "최근 공매도를 비롯해 대내외 증시 침체 이슈가 속출하는 등 외부요인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투매상황을 진정시켜 소액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토비스는 5일 자사 홈페이지(www.tovism.com) 공지를 통해 "개인 주식을 대여(대차)하는 것은 엄연한 주주의 권리이지만, 공매도 세력이 이를 악용하며 소액주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식 대차 서비스 해지를 요청하거나, 대차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 증권사로 보유주식을 이관해 주시는 작은 노력이 기업 가치를 살리고 주주 자산보호를 위한...
그러면서 “국회에서 금융기관 LBO(차입매수) 방지, 국가기관 국유재산의 LBO식 매각 금지, 경영권 변동 시 소액주주 보호 장치 강화를 골자로 하는 법률 개정안의 발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법안 통과 시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과의 합병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
결국 지난 7월 주주총회에서 합병은 성사됐으나,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의 지배구조 문제와 소액주주 보호의 미비성이 지적됐다.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일본 롯데홀딩스를 중심으로 출자된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신동주, 신동빈 형제의 분쟁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불투명했던 롯데그룹의 지배구조가 이슈화됐다. 국민...
28일 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대우증권 노동조합 및 우리사주조합에서는 대우증권 노조원과 우리사주조합원 등의 직원, 소액주주 등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행동에 앞서 미래에셋증권에 세 가지 사항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받기 위해 금일 아침에 미래에셋증권에 공개 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공개 질의한 내용은...
또 “경영권 승계 등과 관련해서는 법 적용을 배제하도록 하고 있고, 위반 시 승인 취소나 과징금 중과 등이 있어 악용 여지가 없다”면서 “소액주주에 대한 보호 장치도 상법상 소규모 합병에서 총 발행 신주 중 10% 미만으로 타회사를 합병하는 것을 20%까지 늘렸다”고 언급했다. 현행 상법상 소액주주 20%가 반대하면 인수 합병 등을 막을 수 있으며, 원샷법은 해당...
이 사례가 주목을 끌었던 이유는 삼성처럼 거대한 기업의 주주권보호와 경영권 방어 문제는 단순히 개별기업의 지배 문제가 아니라 국민경제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엘리엇 간 분쟁은 외국계 펀드를 상대로 경영권을 어떻게 지켜낼지도 관심사였지만, 그동안 소외됐던 소액주주들의 권리를 환기시키는 계기도 됐다. 앞으로 같은 사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