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을 앞둔 가운데 최근 소아급성간염과 원숭이두창 환자 발생이 늘면서 전 세계에 다시 감염병 위기가 감돌고 있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초부터 전 세계 약 13개국에서 약 80명의 원숭이두창 환자와 60여 명의 의심사례가 보고됐다. 또한 소아급성간염 환자와 의심사례도 최근 30여개 국에서 400명 넘게 확인됐다....
이번 용량 확대 승인은 1~2차 기본 접종을 마친 5~11세 소아에 대한 3차 추가접종(부스터샷) 허용이다. 3차 부스터샷 접종 간격은 1~2차 기본 접종 뒤 5개월 이후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로버트 캘리프 FDA 국장은 이날 “코로나19 감염이 어린이들에게 덜 치명적이지만 오미크론...
최 교수는 “북한에서는 평소 BCG(결핵 예방 백신) 등 영유아에게 꼭 필요한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영양상태도 열악한데, 그런 점들이 소아 사망률을 높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북한에서는 백신접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기존 질병에 대한 치료도 잘되지 않았다”며 “모든 연령대에서 우리보다 치명률이 높을...
지역·연령·유병률 등을 고려해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 1만 명(만 5세 이상 소아·청소년 포함)씩 조사한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까지 우리가 일정 숫자의 환자가 발생했음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감염을 거쳐 간 사람들의 비율이 얼마인지 아는 것은 앞으로 백신 정책을 하거나 유행을...
시는 입원 중인 고위험군 소아의 접종 편의를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소아·청소년 자체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해 수용되는 등 다각적으로 접종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60세 이상 고연령층, 미접종자, 기저 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위중증·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국 소아 급성간염 환자 대부분이 5세 이하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에는 어리다고 UKHSA 측은 밝혔다. 제이 버틀러 부국장도 “앨라바마의 사례 중 누구도 급성간염으로 입원 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번 질병의 원인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반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과 봉쇄 등으로 여러 바이러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5만4725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6%(누적 3317만2995명)가 마쳤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6%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은 대상자 1181만1157명 중 30.0%(354만1911명)가 예약을 했고, 23.0%(271만4769명)가 접종을 마쳤다.
화이자는 5~11세 대상 추가접종(부스터샷) 승인도 FDA에 신청한 상태다. 모더나는 전체 소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부스터샷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2월 말 5~11세 대상 화이자 백신을 승인하고 3월 3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 달이 조금 넘은 2일 기준 해당 연령대의 1차 접종 완료율은 1.6%에 불과하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4만512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5%(누적 3308만 3544명)가 마쳤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2%다. 4차 접종률은 2.4%이고, 60대 이상 연령층의 경우 인구 대비 8.4%가 4차 접종을 마쳤다.
WHO도 대다수 급성간염 소아 환자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이라며, 백신 부작용 가설은 타당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오석희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전문과 교수는 “최근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주요 거점 병원을 대상으로 관련 동향을 보고받고 살펴봤지만, 한국에서 주목할 만한 동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내에서도 과거 심한 급성간염 발병은...
코로나 예방접종을 하면서 결국 들여놨다. 당국에서 준비하라는 권고도 있었고, 워낙 이런저런 부작용에 대한 말이 많아 대비하는 차원이었다. 에피네피린, 산소 탱크와 마스크, 앰부백, 기도삽관튜브,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이다. 지금껏 수천 명에게 예방주사를 놨고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지나고 있다. 코로나 예방접종 후 15분간 앉아 있다가 가라고 하는데, 이는...
최근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소아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에도 ‘만 나이’를 적용할지 ‘연 나이’를 적용할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진 이후에야 ‘만 나이’를 적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목욕탕 이성 출입 나이 역시 기존 만 5세와 연 나이 4세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으나 셈법이 어려워 만 4세로 1년 낮춰 시행규칙을 변경했습니다.
나이 해석으로 대법원 판결까지...
이날 방대본은 10일 0시 기준 만 5∼11세 소아 대상 기초접종 3만2078건 중 20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신고율은 0.06%다.
신고사례 20건 중 1건은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분류되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다. 이 접종자는 현재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9건은 발열, 복통, 두드러기 등의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전문가들은 4월 기준 국내 일일 확진자 10명 중 2명이 18세 이하 소아와 청소년일 정도로 어린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해당 연령층의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노바백스가 지난해 미국 내 73개 의료기관에서 만 12~17세 연령대 청소년 총 224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뉴백소비드 접종 관련 중증 부작용은 한건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관계자도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한 12∼19세 청소년들이 있어 학부모들이 우려하는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5∼11세 소아 접종을 강행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소아 접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일반 소아들 사이에서 감염을 예방하기에는 늦었다고 지적한다. 김우주 고려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고위험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