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에 중국 정부는 아직 아무런 논평도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은 신장에서의 강제 노동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에 따르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약 100만 명 위구르족과 소수 민족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수용소에서 사상 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성 1명·소수인종/LGBTQ 1명 등 최소 2명 의무 상장사 75% 기준 미달
3300여 곳의 기술 기업이 상장된 나스닥이 상장 기업에 다양성 확보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추진한다. 기업 75%가 해당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나스닥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기업은 이사회에 여성 이사를 한 명...
발생한 인종갈등 과정에서 바이든과 민주당이 약탈행위 및 치안부재 상태를 오히려 조장했다는 보수 및 중도층의 판단과 함께, 상당수의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에게 “바이든이 쿠바 등 좌파 및 공산당 정권들과 관계 개선을 할 것”이라는 트럼프의 선동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도 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미 ‘좌파 이념에 집착하는 소수 엘리트집단의 정당’이 되어서...
51건은 살인으로 이어져가해자 53%는 백인…피해 집단 1위는 흑인성 소수자 대상 증오범죄도 급증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증오범죄 건수가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발생한 증오범죄가 7314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8년 7783건 이후 최다 기록이자 3년...
◇“기관 구성원 실제 미국과 같아야” 여성·소수인종 참여 두드러질 듯=현재 바이든 정부에 입각할 후보로 거론되는 유력 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여성과 소수인종 확대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바이든 당선인은 6월 USA투데이에 기고한 칼럼에서 “교실에서 법원, 내각에 이르기까지 리더십과 기관 구성원들은 실제 미국의 모습과 같아야 한다”고...
해리스는 결국 자금난 등으로 경선에 하차했지만, 77세의 백인 남성인 자신을 보완할 부통령이 절실했던 바이든은 올해 여름 56세로 비교적 젊고 소수인종인 해리스를 러닝메이트로 낙점했다. 해리스는 젊은 층과 소수인종 유권자들을 더 많이 바이든 진영으로 이끌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해리스는 바이든 당선 확정 소식에 이날 당선인과의 전화통화에서 “조...
고위직의 유색인종 비율을 늘리고 임원 성과급을 소수 인종 확대와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고위직 임원 가운데 흑인, 히스패닉 등 유색인종 비율을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매장의 관리자부터 고위 경영진까지 유색인종 비중을 2025년까지 최소 30%로 늘린다는 설명이다. 판매와 제조 분야에서는 이 비율이 40%로...
장기 요양시설 종사자, 필수업무 근로자, 국가안보 관련 종사자들이 가장 먼저 접종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고령자, 소수 인종, 미국 원주민, 재소자 등 감염 취약 집단 역시 우선순위라고 지목했다.
CDC는 이같은 지침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환경은 변하고 있고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 해당 계획은 일종의 가설임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CDC가...
소수인종 중 가장 큰 집단인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은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비율이 28%였지만 이번에는 31%로 올랐다. WSJ는 히스패닉 유권자가 다른 인종처럼 집단적인 지지를 보이지는 않는다면서도 플로리다주와 애리조나주에서 민주당과의 격차를 줄이면 승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공화당원은 85%로, 83%를 나타낸...
영국 재무부는 미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사건 이후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영국으로까지 확산하자 소수인종·민족의 다양성을 각종 주화 제작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간디 기념주화가 발행되면 간디는 비(非)백인 최초의 영국 화폐 모델이 된다. 간디는 평생 비폭력을 주창했으며 인도의 독립 투쟁에서 핵심적인...
그는 “자신이 기부한 인종평등을 위한 시민단체의 91%는 유색인종이 지도자이며 성적소수자를 위한 단체는 100%가 성적소수자, 성평등은 83%가 여성에 의해 각각 운영된다”고 전했다.
이들 시민단체 중에는 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와 조지W.부시대통령센터, 오바마재단, 유럽기후재단(ECF) 등이 포함됐다.
스콧은 “지난해 내 재산 대부분을 이를 창출하는...
이는 그동안 자사 플랫폼이 소수인종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조장하는 헤이트스피치(증오 발언)와 가짜 뉴스를 제대로 규제하지 않는다는 비판에도 행동에 나서기를 꺼렸던 것과 대조된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내에 ‘평등과 포용 팀’이 새롭게 꾸려졌다. 이 팀은 회사의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흑인과 히스패닉, 기타 소수...
이외에도 인권위는 군대 내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 근절 조치나 소수인종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 등에 관한 국가보고서안 내용을 수정·보완하라고 권고했다고 전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자유권규약 가입 당사국인 한국은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에 관련 조치나 진전 사항 등을 보고할 의무가 있다.
정부는 현재까지 네 차례 국가보고서를 제출했고...
여성 CEO에서도 인종 차별은 뚜렷하다. 기업 내 소수의 임원 영역은 특히나 유색 인종에 박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CNN은 지적했다.
올해 포춘 500대 여성 CEO 가운데 유색인종은 소니아 싱걸 갭 CEO, 리사 수 AMD CEO, 조이 와트 얌차이나 CEO 등 3명이 유일하다.
그러는 사이 흑인이나 히스패닉, 아시아계 등 소수 인종과 백인 간 격차는 갈수록 벌어진다. 인종 간 갈등의 골이 더 벌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오죽하면 충성파로 이름났던 보수 성향의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까지 “도널드 트럼프는 내 생애에서 국민의 융화를 도모하려 하지 않는, 도모하는 척조차 하지 않는 첫 대통령이다. 오히려 우리를 분단시키려 하고...
인종 문제가 경제(77%), 의료 (69%)에 이어 이번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것이다.
1940~1960년대 대선까지만 하더라도 흑인이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는 비율은 60~80% 정도였다. 하지만 1960년대 민권운동을 경계로 거의 90%의 압도적인 비율을 기록하게 됐다. 취업 우대 정책을 추진하는 등 민주당이 소수자를 배려한 정책을 적극 추진했기 때문이다.
관건은 경합...
미국 전역에서 1000곳 이상의 경찰서가 아마존 자회사인 ‘링(Ring)’의 스마트 초인종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의 안면인식 기술로 범죄자를 식별하고 스마트 초인종이 경찰에 신고하는 방식이다. 이는 사생활 침해나 이민자와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양국의 갈등은 단순히 경제적 문제뿐만이 아니라 피부색에 따른 인종 갈등을 야기할 우려도 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 부르자고 한 것은 인종 차별 문제를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정확한 표현’일뿐, 전혀 인종 차별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도 이에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마이클...
그러나 가장 많이 피해를 본 것은 브랜드 매장이 아니라 이미 코로나19로 엄청난 타격을 받은 이민자와 소수인종 자영업자들의 구멍가게였다.
이들 작은 가게가 밀집한 곳은 뉴욕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꼽히는 브롱크스(Bronx)다. 140만 인구의 브롱크스는 뉴욕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입원 환자,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 그 결과 브롱크스의 실업률은 지난 2월의...
BoA의 이 같은 지원 활동은 과거 소수 인종 관련 아픈 역사가 관련이 있다. 2013년 미국 노동부는 1993년부터 2005년까지 약 20년간 BoA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지점들에서 1100명 이상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지원자가 고용 차별을 받았다면서 220만 달러 벌금을 물린 바 있다.
BoA 이외에도 피트니스 스타트업 펠로톤, 반도체 기업 인텔, 이동통신사 버라이존도 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