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소설가 공지영 씨의 발언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앞서 공지영 씨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 지역별 현황'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가 담긴 사진을 올리고 "투표 잘합시다"라고 말했다. 이 사진을 보면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공연은 미국 소설가 F. 스콜 피츠 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원작으로 한다. 관객들은 당시 시대 속으로 빠져든 모습이었다. 커다란 중절모를 쓰거나 우아한 브로치를 단 채 파티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
'웰컴 드링크'를 받아들었다. 스윙 리듬이 나오고, 관객들은 닉 캐러웨이(이기현)의 가르침에 따라 발동작과 손동작을 배웠다. 관객과 배우는 얼굴을...
영화 '매기스 플랜'은 아이는 갖고 싶지만 결혼은 원치 않는 뉴요커 '매기'(그레타 거윅 분)는 소설가를 꿈꾸는 어른아이 같은 대학교수 '존'(에단 호크 분)을 만나면서 서로의 관계에 대한 매기의 생각을 그린 내용이다.
OCN에서는 18일 낮 12시 '용의자 X 적 헌신', 오후 2시 '미래의 미라이', 오후 4시 '도둑들', 오후 7시 '쥬라기월드', 오후 10시 '롱리브더킹...
외할아버지인 소설가 故 박태원(1986년 작고)은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천변풍경' 등의 작품으로 알려졌던 1930~40년대의 대표적인 작가다. 아버지인 故 봉상균(2017년 작고) 전 영남대학교 미대 교수는 국립영화제작소 미술실장을 지낸 1세대 그래픽 디자이너다.
누나는 봉지희 연성대 패션산업과 교수, 형은 서울대 영문과 봉준수 교수다.
봉준호 감독의...
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향해 "무책임하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조 장관이 강원도 대표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를 두고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앞서 조 장관은 6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강원 화천의 산천어 축제에 가서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원주지방환경청장에게 이런 축제를 계속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인생 그 자체, 인생의 현상, 인생이 가져다주는 선물은 숨이 막히도록 진지하다.”
러시아의 시인·소설가. 그의 작법은 다소 난해하다. 상징주의를 극복한 ‘연상(聯想)’으로 대상의 본질을 표현하기 때문이라는 평을 듣는다. 그의 유일한 장편이자 대표작 ‘닥터 지바고’가 국내에서 발표가 허락되지 않자 이탈리아에서 출판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을 놓고 국외...
이제부터 내 소망은 자동차가 아니라 내 자전거를 한 대 갖는 것뿐이에요.”
프랑스 여성해방운동가이자 실존주의 철학자이며 소설가인 시몬 드 보부아르(1908~1986년)가 계약결혼한 장 폴 사르트르에게 보낸 편지 속 문장이다. 서른두 살에 처음 배운 자전거의 매력에 홀딱 빠진 그녀는 소설 ‘타인의 피’에서도 자전거를 묘사한다. “저 아름다운 노란색 안장에 앉아...
☆ 안톤 체호프 명언
“남편의 사랑이 지극할 때 아내의 소망은 작아진다.”
러시아 소설가·극작가. 전제정치에 대한 반항을 인도주의적으로 승화해 인간성의 고귀함을 일깨워주는 작품들을 남겼다. 한 해 100편이 넘는 작품을 쏟아내는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20년간의 작가 생활 중 약 1000편의 소설, 11편의 희곡을 남겼다. 대표작은 ‘지루한 이야기’ ‘사할린...
☆ 수전 손택 명언
“예술은 지식인들이 세계에 가하는 복수다.”
미국의 소설가이자 수필가, 예술평론가, 극작가, 연극연출가, 영화감독, 사회운동가. 평론집 ‘해석에 반대한다’를 통해 문화계의 중심에 섰다. 해박한 지식과 특유의 감수성으로 ‘뉴욕 지성계의 여왕’으로 불렸으며, 인권과 사회 문제에도 거침없는 비판과 투쟁으로 맞서 행동하는 지식인의...
배신의 요소도 그 위험성도 깔려 있지 않은 우정이 싱겁다고 느껴질 때, 한 사람의 독립된 어른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일본 소설가.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타케(平岡公威). 그는 전후세대의 니힐리즘이나 이상심리를 다룬 작품을 많이 썼다. 대표작은 ‘금각사(金閣寺)’, 마지막 작품이 된 ‘풍요의 바다’ 등이 있다. 40편의 장편소설, 18편의 희곡, 20편의 단편집...
우수상 수상자인 소설가 김금희가 수상을 거부하면서 공식 일정대로 강행이 어려워졌다.
앞서 김 작가는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상문학상을 주관하는 문학사상사의 계약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수상을 거부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 작가가 공개한 계약서 내용에 따르면 수상작 저작권은 문학사상사에 3년간 양도하고...
‘세종솔리스트 앙상블’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펼치는 이들은 정형외과 원장 장세권, 물류회사 대표 한재동, 컴퓨터 관련 기업 사장 김진우, 그리고 소설가 고승철. 지난 2010년 창단한 ‘세종CEO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다가 별도의 4중창단을 결성했다. 지난해 1월 첫 공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기자 출신으로...
'메이즈러너'는 미국 소설가 제임스 대시너가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과는 설정에서의 차이도 있지만 국내 개봉판의 경우 번역에서도 여러 차이를 보인다. 원작에서는 글레이드를 '공터', 글레이더를 '공터인'으로 부른다. 또 소설 속 괴물은 '비탄의 괴수'라고만 언급되며 영화처럼 '그리버'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 않다. 모습의 차이는 덤.
한편...
☆ 러디어드 키플링 명언
“동양은 동양, 서양은 서양, 두 쌍둥이는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여섯 살 때 영국으로 건너가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인도로 돌아왔다. 동서양 문화를 경험한 점과 당시 제국주의 문화적 혜택을 받은 점, 또 타고난 문학적 재능은 그의 삶과 문학에 큰 영향을...
☆ 서머싯 몸 명언
“5000명의 사람들이 어리석은 것을 주장한다고 해서 그것이 진실이 되지는 않는다.”
영국 소설가 겸 극작가. 제1차 세계대전 직전에 완성한 장편소설 ‘인간의 굴레’는 작가가 고독한 청소년 시절을 거쳐 인생관을 확립하기까지 정신적 발전의 자취를 더듬은 자전적 대작이다. 또 다른 대표작 ‘달과 6펜스’를 남긴 그는 오늘 세상을 떠났다....
조홍섭 기자, 조영탁 교수, 최원식 문학평론가, 공선옥 소설가, 장석남 시인, 박형준 시인, 이주연 건축평론가 등 쟁쟁한 필진들이 참여왔으며, 창간 이래 15년 동안 생태 친화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담아내는 공론의 장 역할을 해왔다.
이번 단행본에는 15년 동안 연재된 장수 칼럼 가운데 대표 필진 20명의 글 30여편이 담긴다.
자연환경, 여행, 음식, 책, 건축물...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정권도 별 볼 일 없는 작가라면 몰라도 위대한 작가를 좋아한 적이 없다.”
러시아 소설가. 옛 소련의 인권탄압을 기록한 ‘수용소 군도’로 인해 반역죄로 추방되어 20년간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한 ‘러시아의 양심’으로 불린 작가.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암병동’ 등을 남겼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18~2008.
☆ 고사성어...
예스24는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에세이를 출간하면서 소통하는 소설가와 시인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인터파크도 작가들의 여행 단상을 담아낸 도서들 역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했다.
◇에세이 전성시대 = 여행의 이유는 소설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한 에세이다.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1981년 소설가 이어령의 딸과 결혼했지만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5년 9살 연하의 최명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명길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다.
두 사람은 라디오 생방송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최명길에게 첫눈에 반한 김한길은 “왜 결혼을 안 하냐. 나 같은 남자는 어떠냐”라며 구애를 펼쳤고 결혼에 골인했다.
☆ 워싱턴 어빙 명언
“위대한 인물에게는 목표가 있고, 평범한 사람들에겐 소망이 있을 뿐이다.”
번득이는 풍자와 유머러스한 필치로 쓴 ‘뉴욕의 역사’를 출간해 일약 유명해진 미국 소설가. 20년 동안 잠을 자다 깨어보니 식민지가 이미 독립했다는 ‘립 반 윙클’의 이야기는 민간 설화가 되었다. 연극으로도 각색되었고 수세대에 걸쳐 미국인들은 진짜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