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독일의 정당명부식 비례대표를 도입하지 않고 있는 우리의 경우 비례대표가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직능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역분할 구도 속에서 소선거구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는 자꾸 다원화돼 가고 있어 지역 대표성 못지않게 중요하게 대두되는 것이 직능 대표성이어서 비례대표를 두고 이런 다원화된 사회 속에 존재하는...
울산지법 제15민사부는 현대차 노조 대의원 A씨가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규정효력 정지 등 가처분 신청’에서 “현 선거구를 근거로 예정된 대의원 선거를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21일 결정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적법한 투표절차를 거치지 않고 선거구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것은 무효이며, 이를 근거로 대의원 선거를 진행해서는 안...
정당득표율에 따른 의석수 배분의 과반을 보장하도록 하는 이른바 '이병석 중재안'이라도 수용할 것을 새누리당에 촉구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의원들은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2월 15일까지 선거구 획정 작업을 마치려면 정개특위가 앞으로 최소한 2~3일 안에 기준을 마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로 넘겨야 한다고 시급성을 강조했다.
정 의장은 개헌을 통해 권력구조를 이원집정부제로 개편하고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혼합한 형태의 국회의원 선거제를 도입하는 평소 생각을 꺼내기도 했다. 그는 “19대 국회에서 모든 것을 마무리하기에는 늦었지만 20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새로운 정치 질서가 등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내년 총선 제도와 관련해서는 “중대선거구제 도입이...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정 의장과 만나 “지금 양당에서 선거법 개정 관련 논의가 시작된 만큼 더 늦지 않게 의장께서 리더십을 발휘해 논의의 물꼬를 틔워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논의의 틀을 넓히면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오픈프라이머리와 소선거구제를 (중선거구제로) 바꾸는 방법도 논의의 틀을 넓히고 이번 기회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26일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현재 1개 선거구당 1명의 의원을 뽑는 소선거구제를 1개 선거구에서 3~5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중선거구제로 전환할 것을 주장했다. 이를 받아들일 경우 여당에서 요구하는 국회선진화법 개정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야가 선거구제 개편, 오픈프라이머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법정 시한인 선거일 기준 6개월 전까지 선거구 안을 제출해야한다. 내년 총선이 4월이어서 제출시한은 올해 10월 13일로 잡혀있다. 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국회 정개특위에 선거구 획정기준 등을 오는 13일까지 확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개특위에서 통폐합 및 분구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면서...
특위는 현재 지역구당 인구 상한 27만8760명, 하한 13만9380명(6월 말 기준)을 기준으로 선거구 획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출한 10여개의 획정안 시뮬레이션을 두고 여러모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구획정위가 국회에 요청한 선거구 획정 기준 제출 기한은 내달 13일이다.
이런 가운데 선거구제는 지금의 소선거구제를 그대로 유지될...
20대 총선은 사실상 현행 선거제도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것으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선거구 재획정을 한 뒤 그에 따라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원 비율을 조정해서 의원정수 정도만 소폭 조정하자는 입장인 셈이다.
새누리당은 지난 5월 이미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19대 총선에 적용해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현행 선거제도의 최대...
혁신위는 당이 선거제도 개혁의 핵심을 비례성에 두고 ‘권역별 소선거구제-비례대표 연동제’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정수 증대 문제를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활동 시한을 고려해 8월 내에 당론으로 확정할 것을 시한을 제시했다.
혁신위는 의원 정수가 증대되더라도 국회 총예산은 동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전날 밤 광주로 내려와 하룻밤을 묵었고 이날 오전 광주 서을 선거구 내 금당초등학교에서 통학 지도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서창농협에서 조합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정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광주시의회에서 정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정 후보가 당선되면 최고위원과 국회...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13∼19대까지 지역구 선거에서 사표가 50.9%가 발생했다”며 “소선거구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의원정수를 늘리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의 숫자를 ‘240 대 120’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용희 선관위 사무총장은 “헌재의 결정 취지는 지역 특성이나 여러 가지를 감안해도 인구 기준은 2대1을 넘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서는 '개편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구체적 선거제도에 대해서는 현행 소선거구제를 중선거구제보다 선호했다.
경향신문·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45.7%가 박근혜 정부 임기 내 선거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고, 소선거구제(40.3%), 중선거구제(18.7%), 도농복합선거구제(17.4%), 대선거구제(3.1%) 등의 순으로 선호했다.
박 대통령에...
이번 선거에서는 최다 득표자 1명이 당선되는 소선거구 중의원 295, 전국 11개 광역선거구의 비례대표 180명 등 모두 475명의 중의원을 새로 뽑는다.
NHK는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실시되며 1만7000여 투표소는 현지사정에 따라 예외적으로 투표 종료 시각을 앞당긴다고 전했다. 14일 니가타현, 후쿠이현, 기후현 등 동해에 접하거나 가까운 산간지역에 1m 안팎의 눈이...
이번 선거에서는 최다 득표자 1명이 당선되는 소선거구 중의원 295명, 전국 11개 광역선거구의 비례 대표 180명 등 모두 475명의 중의원을 새로 뽑는다.
선거인 명부에 등록된 1억414만여 명 가운데 부재자투표·재외국민 투표 대상자와 기일 전 투표(사전 투표)를 마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유권자를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투표가...
아베 총리는 임시 각의를 열어 내달 2일 선거 고시를 거쳐 같은 달 14일 중의원 선거를 치른다는 계획을 확정한다.
이로써 일본 여야는 중의원 475석(소선거구 295석ㆍ비례대표 180석)의 새 주인을 찾는 총선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자민ㆍ공명당은 주가상승 등 경제 성과를 홍보하며 대규모 금융완화 및 재정지출, 성장전략으로 구성된 아베노믹스를 계속 추진하는 것에...
이에 따라 여야는 중의원 475석(소선거구 295석, 비례대표 180석)의 새 주인을 찾는 총선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 케이트 업튼 방한… ‘지스타 2014’ 참석
미국 톱모델인 케이트 업튼(22)이 방한했다. 입국장에서부터 몰려든 취재진과 팬들을 위해 밝은 얼굴로 인사를 건넨 케이트 업튼은 22일 자신이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머신존의 '게임 오브 워: 파이어 에이지'의...
이에 일본 여야는 중의원 475석(소선거구 295석, 비례대표 180석)의 새 주인을 찾는 총선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다음 달 치러지는 중의원 선거는 지난 2012년 12월 현재의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전체 의석의 68%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며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한 지 2년 만이다.
총선의 최대 쟁점은 ‘아베노믹스’에 대한 중간평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경제살리기 때문이라는 미명하에 임기응변식 땜질 처방만 하지는 말고 차제에 선거구 문제뿐 아니라 함께 연결되어 있는 선거제도까기 포함해 수십년간 누적돼 온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소하는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랫동안 누적돼 온 호남과 충청 간의 불균형 문제,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문제...
정치 분야에 있어선 현행 소선거구제를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로 전환할 것과 대통령 및 광역단체장 선거 등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지금의 단순다수제와 소선거구제의 결합은 거대 양당이 잘못된 정치를 해도 늘 2등을 보장해주는 구조로, 이 탓에 양당은 (자신들끼리만 경쟁하며) 대안을 내기보다는 상대를 흠집 내고 악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