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점절벽에 빠진 편의점 업계가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업체마다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CU(씨유)가 공유 경제 플랫폼을 표방하고, GS25가 반값 택배 등으로 금융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면, 세븐일레븐은 신선식품을 강화해 다채로운 생활 먹거리와 쇼핑 공간으로 특화에 나섰다.
23일 세븐일레븐은 혁신 편의점 모델인 ‘푸드드림’을 서울...
◇ 관건은 ‘재고연동시스템’ 도입...치킨집 반발은 부담
편의점 배달 서비스는 일찌감치 출점 절벽에 따른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편의점 업체들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진 않았다. 편의점의 접근성이 워낙 좋은 데다 배달 수수료를 부담하면서까지 소비자들이 이용하겠냐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여기에 재고 연동 시스템 개발 비용도 업계에는 부담이 됐다. 편의점...
초저가 전략은 출점 절벽과 고객 감소에 따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대형마트가 절치부심하며 꺼낸 카드다. 할인 상품 구매를 위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다른 제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확실한 ‘미끼’ 가 될 것이라는 포석이 깔린 것이다. 하지만 역마진에 따른 영업익 감소와 미끼 상품만 구매하는 스마트 소비자가 늘면서 낚시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도...
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에 직면한 일본이 70세로 정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15일(현지시간) 고령자가 70세까지 일할 수 있게 하는 고령자 고용 안정법 개정안 골격을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의 현행 고령자 고용 안정법은 기업들이 희망자 전원의 65세까지의 고용을 의무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60~64세...
출산률 감소로 매년 인구절벽이 심각해지지만 음료 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또 한국 커피전문점 시장규모는 미국, 중국에 이어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시장으로 거듭났다. 한국 시장에서 음료 소비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리벨라는 우유를 만들고 남은 유청(ractoserum)으로 만든 스위스 대표 음료수로 유당을...
전체적으로 명품 판매 실적이 늘었지만,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절벽을 넘어서기 어려웠다는 평가다.
12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백화점은 77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0% 낮은 수치다. 해외패션 및 생활가전 상품군 중심으로 국내 기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신장했지만, 지난해 평창 라이센싱과 관련한 일회성...
당장 개별소비세 인하가 6월로 종료되고, 유류세 인하폭 축소로 기름값이 올랐다.
개소세 인하 종료 직후 ‘판매 절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기저효과가 하반기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완성차 메이커는 수익성 개선을 모색 중이다.
독일 폭스바겐의 1분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 대비 2.8% 감소했으나 역으로 매출은 3.1...
최저 임금과 출점 절벽으로 가맹점 확보에 비상이 걸린 편의점 업체들은 기업체 사업장과 대학교 내에 스마트 편의점을 유치하며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븐일레븐은 삼성SDI 구미사업장에 이어 청주사업장(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9호점을 오픈했다. 청주 삼성SDI점은 삼성SDI 청주사업장 내에 20평 규모로...
거래절벽이다. 일부 지역과 급매물 외에 거래가 실종됐다. 전문가들은 2~3년간 빙하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발 금리인상이라도 발생하면 역대급 재앙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시적으로는 주기는 필연이기에 경기침체는 경제 생태계의 순환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서민들은 별다른 준비 없이 맞을 수밖에 없다. 가장 우려되는 대목이다....
‘반값택배’는 소비자가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접수하면, 상대방은 물품이 배송되는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구조다.
배송에는 GS25에 상품을 공급하는 물류 배송 차량과 물류센터가 이용된다. 전국 500여대의 GS25 상품 배송 차량이 접수된 택배를 1차 거점인 30여 곳의 물류센터로 운송해 경기도 이천 GS허브센터로 집하된 후 다시 GS25 배송 차량을 통해 수취...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 브랜드 상품을 전 세계 모든 대륙에 공급하고, 높은 품질이 검증된 해외의 여러 상품을 가성비 높은 가격에 국내로 들여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상품 소싱 전략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리츠 상장 철회… 돈줄 막힌 홈플러스 ‘경고음’ = 홈플러스는 최근 내우외환에 처했다. 업황...
출점 절벽에 따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도심 및 주요 거주지에 매장이 없는 곳이 드물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는 점과 배송 수수료를 부담하면서까지 소비자들이 찾기에는 시기상조란 평가가 나오는 탓이다.
두 업체가 배송 서비스에 안착할 경우 다른 업체들도 서둘러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미니스톱은 최근 ‘배달의 민족’과 협상이 결렬됐으나 다른...
이마트가 연초부터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운 ‘국민가격’ 프로젝트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자, 롯데마트도 품격(품질과 가격) 프로젝트로 최저가 행진에 동참했다. 여기에 최근 홈플러스도 ‘고기 대방출’ 등으로 가세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초저가 시장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국민가격’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행사를...
생산·소비·설비투자가 동반 증가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건설기성(시공실적)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런 흐름에도 동행·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각각 10개월 연속,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동행지표는 구성지표 중 광공업 생산지수(-0.9%), 비농림어업 취업자 수(-0.1%)가 전월 대비 감소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 유통 공룡의 온라인 도전...핵심사업은 ‘물류센터’ 확보
출점 절벽과 규제 강화에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는 전통 오프라인 유통 공룡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새롭게 올인하는 사업이 온라인이다. 롯데는 지난해 8월 이커머스 사업본부를 신설해 5년간 3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선포했다. 신세계 역시 지난해 1월 ‘디지털 시프트’를 선언해 온라인 1조 원 투자...
이번 통계 결과 인구절벽이 분명하게 드러났지만 이 위기에 직격탄을 맞을 법한 유아용품 업계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국내 유아용품 브랜드 리안(Ryan)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신생아용 아기침대 ‘드림콧((Dream cot)’이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안의 ‘드림콧’은 출시 직후 1차, 2차 판매 수량이 동난 데 이어 지난달 킨텍스와 코엑스에서 각각...
◇백화점 실적은 ‘선방’… 출점 절벽 올해는? = 롯데쇼핑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9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5% 감소라는 충격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았다.
백화점은 다소 선방했다. 매출은 0.9% 늘어난 3조2318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익은 4248억 원으로 7.4% 증가했다. 신세계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5조1819억 원을 거둬 직전 연도에 비해 33.9...
출점 절벽에 가로막힌 편의점 업계가 배달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운다. 주요 편의점들이 전국 배송 서비스 업체와 잇따라 제휴를 맺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GS25가 전국 배송에 출사표를 던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배달 앱 ‘요기요’와 전국 배달서비스 도입을 논의 중이다. ‘요기요’ 앱에 GS25가 입점하는 형태다. ‘요기요’는 O2O 배달 서비스 업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