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절벽도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내수 활성화의 견인차였던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면서 1월 자동차판매량이 40% 가까이 줄었다.
이에 따라 유일호 부총리도 취임 3주 만인 3일 부랴부랴 재정 조기집행 등을 포함한 경기부양책을 꺼내 들었다. 정부가 정책의 무게를 구조개혁에서 부양으로 옮기면서 한은도 이에 호응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종연...
자동차업계는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가뭄 속 단비' 로 평가하고 있다.지난달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종료되면서 소비절벽을 실감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올 1월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줄어든 10만6308대를, 해외에서 14.2% 감소한 52만7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들 5개사의 지난달 국내외 총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줄어들었다....
◇ 경기부양책 다시 꺼내든 정부
1분기 재정 조기집행… 車 개소세 인하 6월까지 연장
정부가 내수와 소비절벽을 막기 위해 1분기 재정 조기집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6조원 늘려 144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종료된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도 올해 6월까지 재연장한다.
◇ “코웨이 품자”CJ, 인수 재추진
CJ그룹이 올해 인수ㆍ합병(M&A)...
한국경제가 수출과 생산, 소비, 고용 모든 지표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성장률이 2.6%에 그치면서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새해 들어서도 악재가 계속되면서 우리 경제가 무언가 절벽에 선 모습입니다.
지난해 한국경제 성적표는 2.6%(GDP)였습니다. 2012년 2.3%를 기록한 이후 2013년 2.9%, 2014년 3.3%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다시 2...
정부가 내수와 소비절벽을 막기 위해 1분기 재정 조기집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6조원 늘려 144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종료된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도 올해 6월까지 재연장한다.
정부는 3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중앙과 지방의 재정 조기집행을 확대하고, 탄력세율을 적용해 자동차의...
지난해 추가경정(추경) 예산의 효과가 사라지는 만큼 경기급랭으로 인한‘소비절벽’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1ㆍ4분기 중앙과 지방 재정을 당초 계획 대비 6조원 늘린 144조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재정집행 점검대상을 확대하고 지방교육 재정 포함으로 재정을 최대한 쏟아 붓겠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1ㆍ4분기 1년...
문제는 이같은 소비자물가 기조가 0%대 절벽을 쉽사리 넘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실제로 소비자물가는 재작년 12월 부터 11개월째 0%대를 이어왔다. 지난 1년간 1%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1.0%), 12월(1.3%)로 두달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0.7%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기록했던 0.8%보다 낮았다. 향후 물가 전망도 밝지 못하다. 올해부터...
한국경제가 수출과 생산, 소비, 고용 모든 지표가 급락하고 있다. 지난해 성장률이 2.6%에 그치면서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새해 들어서도 악재가 계속되면서 우리 경제가 무언가 절벽에 선 모습이다.
지난해 한국경제 성적표는 2.6%(GDP)였다. 2012년 2.3%를 기록한 이후 2013년 2.9%, 2014년 3.3%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다시 2%대로 주저않은...
정부는 애초 지난해의 추가경정예산, 소비진작 대책 등의 효과가 소멸되는 올해 1분기의 재정절벽, 소비절벽 등을 막기 위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원 많은 125조원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분기 재정 투입이 추가로 더 확대되면 '125조원+α'의 재정이 경기 보완을 위해 사용된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보다 18% 이상 감소한 1월 수출에...
특히 개별소비세 인하에 기댄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낙폭이 커져 연초 소비절벽 우려를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매판매액지수 증감률은 전월대비 -0.1%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1.0%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된 양상이다. 이는 준내구재(-5.0%)와 비내구재(-0.4%)가 줄어드는 가운데 내구재(3.8%) 소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소비가 개선되는 듯 했지만 올해 그 효과가 소멸되면서 기업들이 소비절벽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홍성일 재정금융팀장은 “2월의 설 명절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망치가 급락한 것은 대외 요인뿐만 아니라 민간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실제 기업경기실사지수...
단기부양책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성장에 대한 장기비전이 뒷전일 수밖에 없는데다 추경과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미래 소비를 당겨쓰면서 재정절벽, 소비절벽이라는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다. 금융 당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아직도 개발시대 패러다임에 젖어 3% 성장에 목메는 정부가 더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런 사이 장기 저성장을 막을...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끝나는 연초부터 소비절벽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정 차관보) 재정 역할을 확대해 소비위축을 보완하고 내수가 가능한 한 유지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중국 증시 급락과 국제유가의 추가적 하락 등 대외 불확실성이 함께 제기되는 게 문제다. 대외 불확실성이 국내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니터링해서 필요하다면...
4년간 이어졌던 무역규모 1조달러를 재탈환하고 지난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인한 1분기 내수절벽 우려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7개 부처는 14일 합동으로 '내수 수출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2016년...
기재부는 소비절벽을 막기 위해 내수 회복세 유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2월)과 대규모 할인행사(11월)를 정례화 하고 비자ㆍ면세점 제도 개선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가계소득 증대 세제 보완, 주택ㆍ농지연금 개선을 통한 실물자산 유동화와 주거비 경감 정책으로 소비 제약 요인을 완화할 계획이다.
민간투자...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대변되는 ‘G2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하는 올해는‘수출 마이너스’를 넘어 ‘수출 절벽’에 맞딱뜨릴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통관실적 기준 1월 수출액은 85억24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5%나 감소했다. 수입은 32.9% 줄어든 89억9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소비절벽 우려에 대해서는 "소비가 큰 폭으로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가계부채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했다.
G2리스크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유 후보자는 "가까운 시일 내 G2 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엄청난 어려움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위험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면 여러 가지...
그는 이어 "연초 재정과 소비절벽에 대응해 적극적 거시정책과 규제개혁으로 투자와 소비를 진작하고 수출도 다시 살려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거·교육·의료·난방비 등 생계비를 덜어주고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처우개선, 실업급여 확대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는...
블랙 프라이데이 등 정부의 소비진작책으로 3분기 선전한 소매판매도 1.1% 급감해 소비절벽 우려까지 낳고 있다.
정부 경기부양책의 선봉에 선 부동산시장도 약발이 떨어지는 양상이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내놓은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11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9724가구로 한 달 전보다 54%(1만7503가구) 늘었다.
이는 정부가 1993년 1월 관련...
다들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하셨지만 삶은 고단하고, 노후대책도, 아이들의 장래도, 현실의 절벽은 너무 높기만 합니다. 오늘이 어제와 같고, 또 내일마저 오늘과 같다면 희망은 없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더 이상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절박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어제도 참았고, 오늘도 참고 있지만, 내일도 참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