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는 8월 3.4%, 9월 3.7%, 10월 3.8%로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서민에게 부담을 주는 먹거리 물가가 많이 올랐다.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는 10월까지 5.1% 상승해 올해도 5%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 2021년 5.9%, 2022년 5.9%에 이어 3년 연속 5%대를 기록한다. 이는 2009~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올해 2분기 소득 분위별 지출 추이를 보면 소득...
간병비는 5년간 소비자물가 대비 2~3배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공보험인 장기요양보험의 1인당 급여비(비급여 제외)의 경우, 2018년 1451만 원에서 2022년 1628만 원으로 12.1% 증가했다. 전체 수급자(99만9451명)와 급여비 규모(12조5742억 원)는 5년새 54.0%, 77.9% 급증했다.
보험개발원은 “초고령화 시대의 가장 두려운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성인병이나...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100)로 1년 전보다 3.8% 올랐다.
이는 올해 8월 3.4%, 9월 3.7%, 10월 3.8%로 석달 연속 3%대 상승률을 이어간 것이며 올해 3월(4.2%)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물가 오름세 확대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 그 여파로 지난달 석유류...
이어 "근원물가 상승률은 이달에 이어 앞으로도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높아진 농산물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할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가가 추가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100)로 1년 전보다 3.8% 올랐다.
상승 폭은 올해 8월 3.4%, 9월 3.7%, 10월 3.8%로 3개월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상승폭은 올해 3월(4.2%)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석유류 가격은 전년보다 1.3% 내렸다. 다만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상승 폭이 크게 축소돼 전체 물가 상승률을 끌어 올리는 요인이 됐다.
농축수산물은 7.3...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최근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2.9%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원유 공급은 증가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10월 원유 생산량이 3개월 연속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나이지리아와 앙골라의 공급량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8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역대 최고인 1305만 배럴을...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7%)를 웃돈다.
이번 주류 가격인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일반 식당에서 판매하는 소주, 맥주 가격이 1000원 가량 오를 것을 우려하고 있다. 과거 전례를 살펴보면 80~100원 정도의 출고가 조정이 있을 경우 식당에서는 1000원씩 가격이 올랐다. 이 공식이 이번에도 그대로 적용될 경우 식당에서 소주 한 병의 가격은 6000원~7000원, 맥주는 7000...
일본은행 발표 직후 엔·달러 환율은 150엔을 넘어 엔화 가치가 1년래 최저 수준에서 움직였다.
한편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 발표한 ‘경제·물가 정세 전망’에서 소비자 물가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2.5%에서 2.8%로 0.3%포인트(p) 끌어올렸다. 내년과 2025년 전망치도 각각 0.9%p, 0.1%p 상향했다.
8월 이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 확대로 실질임금 감소세는 연말까지 지속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31일 발표한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8월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8월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이 374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대 임금 증가다. 종사상 지위별로 상용근로자(397만 원)는 특별급여(-19.2...
지난해 7월부터 10회 연속 금리 인상 “현 수준 유지해야 물가 목표치 달성”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4.3% “금리 초점, 기간으로 옮겨질 것”
지난해 7월부터 10회 연속 금리 인상 행보를 이어 온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현 금리 수준을 한동안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ECB는 통화정책이사회를 통해...
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마루야마 요시마사 SMBC닛코증권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 평균 기준금리가 24일 기준 연 7.4%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평균(5.9%)을 웃돌았다고 추산했다. 이는 1년 넘게 지속된 긴축 정책에 따른 고금리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과열된 경기를 식히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주요국 중앙은행의...
나아가 지난해 6월 9.1%를 찍었던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9월 3.7%로 내려온 상태다. 고용 증가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등은 신규 소비로 이어져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안팎에서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 신호가 없는 한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미룰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는 가운데...
이 총재는 “국내경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물가목표수준(2%)을 상당폭 상회하는 가운데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환율 등의 변동성 확대로 향후 물가경로에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경기의 경우 소비 회복세가 다소 약한 모습이나 수출 부진이 완화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완만한...
국내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물가목표 수준을 상당폭 상회한다”며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환율 등의 변동성 확대로 향후 물가경로에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했다.
또 “소비회복세가 다소 약한 모습이나 수출 부진이 완화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완만한...
이 총재는 “국내경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물가목표수준(2%)을 상당폭 상회하는 가운데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환율 등의 변동성 확대로 향후 물가경로에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경기의 경우 소비 회복세가 다소 약한 모습이나 수출 부진이 완화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완만한...
시장 전망치는 웃돌아25개월째 상승세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3개월 만에 3%를 밑돌았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9월 CPI(신선식품 제외, 2020년=100)가 105.7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상승률이 3%를 밑돈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비용이 내린 것이 주효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100)으로 1년 전보다 3.7% 올랐다. 이는 4월(3.7%)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쌀값도 평년과 비교해 오른 상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6일 쌀 20kg 중품 평균 도매가격은 5만3100 원으로 전년(4만1207 원) 대비 28.9% 올랐다. 지난해 쌀 가격이...
당장은 2%를 하회하는 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 및 각종 농산물 가격의 상승, 과거와 달라진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이 겹치게 되면 다시금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를 상회할 수 있다. 과거 연준은 디플레이션이 심각했을 때 소비자물가지수가 2%를 넘더라도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음을 근거로 기준금리 인상을...
1년 전(6300원)과 비교하면 12.2% 상승한 겁니다. 전쟁으로 국제곡물 가격이 치솟은 여파가 이어지는 데다가 전기요금, 인건비까지 오르면서 짜장면을 포함한 외식 물가가 뛰고 있는 거죠. 지난달 기준 외식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뛰면서, 전체 물가상승률(3.7%)을 상회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물가 불확실성 키운다…“자몽만 문제?”
설상가상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