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유가족은 물론 현장으로 출동했던 경찰과 소방대원, 뉴스를 지속해서 접한 일반 시민들까지 국민적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반복되는 낭설은 혼란을 가중하고 혐오와 갈등을 유발하는 등, 사고 수습에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연예계에서도 음반 발매...
용산소방서장 '덜덜' 떨리는 손"구조인력 트라우마 의료 지원을" 당부 잇따라'트라우마 예방 및 상시 의료 지원' 개정안 재주목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 29일 밤부터 현장을 지휘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언론 브리핑 중 손이 덜덜 떨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진 영상에는 “현장에 계신 소방대원, 경찰분들도 정신, 심리적...
구조에 참여한 의사 A 씨는 30일 YTN ‘뉴스출발’ 인터뷰에서 “(전날 밤) 11시 5분경 한 골목에서 갑자기 소방대원분들이 여성 환자 두 분을 길바닥에 데리고 오더라”며 “무슨 일인지 가서 보니 그들을 CPR하고 있었다. 5분 정도 지나니까 2명이 추가로 눕혀졌고, 환자가 점점 많아져서 의료진으로서 현장에 바로 투입됐다”라고 밝혔다.
A 씨는 “환자들 얼굴이...
언론에 공개된 시청자 제보 영상에는 29일 밤 11시 30분경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원이 맨 아래에 깔린 사람을 양손으로 부여잡고 몸에 반동을 주면서 강력하게 끌어내 보려 하지만 속수무책인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압사 사망의 주요 원인은 흉부와 상복부가 심하게 눌린 상태에서 발생하는 호흡 곤란과 그로 인한 심정지다. 이용재 경민대 소방방...
소방당국 관계자는 “긴급상황이라서 임시의료소를 거쳐서 순천향 대학병원으로 보냈다”면서 “사상자 숫자가 시시각가 변하고 있어 소방대원이 가서 사상자를 관리중이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태원에서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이날 오후 10시 22분쯤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해밀톤 호텔 인근인 이태원동 119-7번지...
A씨는 소방대원에 의해 40분 만에 지상으로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결국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에 사람이 있는 줄 모르고 리프트를 내리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최근 산업현장이나 공사장에서 사망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
대통령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인력 및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 소방대원이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에게도 “필요한 자원 등의 지원을 통해 소방 활동을 총력 지원하고,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현장의 소방대원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1층 안방에 있던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약 1시간 뒤인 오전 5시31분쯤 사망했다. A씨는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고 연기도 흡입한 상태였다.
불은 안방과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다. 재산 피해는 소방서 추산 450만원 상당이다. 화재 당시 주택의 2층 거주자가 1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9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8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고, 1명이 실종된 상태다. 불길이 거세고 공장이 전소되고 있어 소방대원들이 진입이 불가능해 큰 불길을 잡는 대로 인명 수색이 나설 방침이다.
향남제약공단은 향남면 상신리 일원에 조성된 국내 최대 의약품...
소방당국은 중앙119구조본부와 대전 인근 세종·충남·충북·전북 4개 시·도 9개 구조대가 출동하는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소방대원 등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후 1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고, 화재 발생 7시간 20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물류 하역장 쪽 차량 인근에서 불길이 시작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오후 1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며 연락이 닿지 않는 물류팀 직원 2명에 대한 인명 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하 주차장을 중심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연기 투시 랜턴 등을 이용해 수색에 집중하고 있지만, 6만㎡에 이를 정도로 워낙 면적이 넓은 데다 쌓여있던 박스에서 다량의 연기로...
이날 “아웃렛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온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대원 등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 때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또 지하 1층 방재실 안에 관계자 1명이 있는 것을 확인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현장에 숨져있는 B씨를 발견한 뒤 오전 10시께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 출동한 경찰이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무속인인 B씨가 자신의 딸에게 무속인을 하라고 종용하자 화가 나 다퉜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에 대해 진위여부를 확인 중이며 내일 중으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A씨는 이날 오전 0시께 천호대교에서 난간을 붙잡고 있다가 목격자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경찰은 현장에 도착한 A씨의 지인에게 A씨의 신병을 인계했다. 하지만 잠시 뒤 A씨는 경찰이 지켜보는 앞에서 투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끝에 약 12시간 뒤인 이날 오후 12시10분께 천호대교 아래에서 숨진 A씨의...
소방청 산하 경상북도 소방본부와 포항남부소방서는 8일부터 소방인력은 물론, 소방차량 41대와 소방펌프 224대 등을 투입했으며, 배수작업 전반을 총괄하면서 장비 및 소방대원의 효율적인 배치와 더불어 철야작업 등 일 단위 작업 진도 관리를 도왔다.
해병대는 9일 소방펌프와 양수기, 분뇨수거차량을 지원하고, 11일에는 직원들의 근무복을 세탁해 주는 등...
전날 저녁부터 수의사와 잠수부, 소방대원, 경찰 등으로 꾸려진 구조대는 벨루가를 구조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잠수부 10여 명을 투입해 벨루가를 그물에 안착시키는 데만 6시간 가까이 걸렸고, 이날 오전 4시가 돼서야 크레인을 이용해 벨루가를 물 밖으로 꺼냈습니다.
벨루가는 수의사들에게 건강검진을 받은 뒤 특수 냉장 트럭으로 옮겨졌습니다....
복구 △경찰관·소방대원·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집중호우 대응하는 분들의 안전 주의 등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상이 일상화된다는 점을 고려해 현재 재난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오세훈 서울시장·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함께 침수로 인해 발달장애 가족 사망사고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집중호우 선제대응 및 신속 인명 구조 △2차 피해 막기 위한 신속한 응급 복구 △경찰관·소방대원·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집중호우 대응하는 분들의 안전 주의 등을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던 전날 밤엔 사저에 머물며 전화 보고를 받아 지침을 내렸고, 상황실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