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 대통령은 “입법 사항이라 해도 의견이 분분할 수 있는 사안이어서 소년법 폐지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실제로 요구하는 것은 소년법 개정일 텐데, 개정이 필요한 것인지, 어떤 내용이 개정돼야 하는지, 또 소년들의 형사책임 연령을 낮출 필요가 있는지, 낮춘다면 몇 살로 낮추는 게 바람직한 것인지, 또는 일률적으로 낮추지 않고 중대한 범죄에 대해서 형사책임...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에 이어 전국적으로 청소년들의 집단 폭행 사실이 불거지며 10대 미성년 범죄자에 대한 형사처벌 특례규정인 '소년법'을 폐지하자고 주장하는 여론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11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153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총 응답자 514명 중 90%가 소년법 개정 및...
한편 A 양 등 8명 중 6명은 검찰로 송치됐으며 형사미성년자인 2명은 서울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습니다.
서울 여중생 폭행 사건 소식에 네티즌은 “전국적으로 다 터져 나올 거 같은데 일진들 감옥에서 정모하겠네”, “악마랑 다를 게 없다”, “소년법 폐지하고 성인과 똑같이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처럼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보호법을 악용하는 잔인무도한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드시 청소년 보호법은 폐지해야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소년법 폐지 청원 운동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25만691명이 청원에 참여한 상태다.
청소년 강력범죄 대응방안과 소년법 개정 문제에 대해 논의 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소년법 폐지 여론에 대해 “결론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하지 않는다. 청소년 강력범죄가 처벌위주로만 논의 진행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점점 잔혹해지는 청소년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선 “새로운 폭력 현상들은 기존에 알고 있는 위기 청소년 문제와...
국회에선 여야 없이 관련 법 개정안을 쏟아내고 있다.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소년법과 형법, 특정강력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 등 ‘소년범죄근절 3종세트’ 법안을 냈다. 범법행위를 해도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만 받는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을 현행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에서 ‘10세 이상 12세 미만’으로 낮추는 내용이 골자다. 또 소년이...
천종호 판사는 7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미성년자 처벌규정이 18세까지 내려가게 되면 선거권도 당연히 18세까지 줘야 되지 않느냐 이런 법 체계 전체와 맞물려 있는 문제"라며 "소년법 폐지 문제는 아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소년 비행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책임을 추궁해야 된다고...
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여중생 집단폭행 등 청소년 범죄가 흉포화하고 있어 또래인 청소년들의 충격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국민의 법 감정에 맞추고 청소년 잔혹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소년흉악범죄처벌강화법’으로 명명한 이 법안은 현행 소년법의 적용 대상을 19세 미만에서...
이 의원은 우선 형법에서 처벌 대상인 ‘형사 미성년자’의 최저 연령을 현행 만 14세에서 12세로, 소년법에서 소년부 보호사건 심리 대상의 범위를 현행 만 10∼14세에서 10∼12세로 각각 낮추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또 살인, 약취ㆍ유인ㆍ인신매매, 강도, 강간상해 등 특정강력범죄를 저지른 소년에 대해 소년법 적용을 배제하는 방안도 개정안에 넣었다....
최근 기아자동차의 통상임금 소송에 대한 법원 1심 판결로 통상임금 기준 명확화 및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법 개정 요구가 터져 나온 데 이어, 부산에서 여중생 폭행사건이 알려지면서 소년법 개정 논란이 가열되는 등 국회에서 풀어야 할 숙제들이 쌓여가고 있다. 그런데도 법안 심사를 해야 할 각 상임위원회는 한국당의 보이콧으로 일정도 제대로 잡지 못한 상황이다....
◇ 2PM 찬성 vs 솔비, '소년법 폐지 청원' 공론화 소신 발언
강릉 폭행·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과 관련해 '소년법'이 공론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PM 찬성과 솔비가 이에 대해 소신 발언해 눈길을 사고 있다. 찬성은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벌어진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찬성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피해자 어머니의 인터뷰를 실은...
그러나 최근 강릉 폭행·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 청소년 범죄의 잔혹성에 '소년법' 개정이 거론되는 등 다수가 분노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소신을 넘어서 섣부른 발언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
네티즌은 "모두의 책임이라뇨. 엄연히 가해자가 있습니다", "개념인인척하지 마세요"등의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강릉 폭행 사건은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 이은 강릉 폭행 사건에 소년법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는 더욱 거세져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재된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및 소년법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에 5일 오후 2시 현재 약 12만6000여 명이 참여했다.
검찰이 '인천 초등생 살인범' A 양에게 징역 20년, 공범인 B 양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선 김지미 변호사는 "소년법에서 사형이나 무기형을 할 수 없는 나이는 만 18세 미만으로 돼 있다. B 양은 만 18세여서 사형이나 무기형이 법적으로 가능한 나이니 구형이 그렇게 나왔고, A 양에 대한 구형을 할 때도 검사는 '무기징역을 구형해야 맞지만 소년법...
인천 초등생 살인범 징역 20년ㆍ공범 무기징역 소식에 네티즌은 “주범 성인 될 때까지 최대한 재판 끌었으면”, “살인 같은 중죄에 청소년이 무슨 상관인지. 소년법 적용 예외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저런 사람들한테는 인권 얘기 하지 말자. 사형시켜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13세 미만의 미성년자 살인의 경우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해당하지만 김 양이 올해 만 17세로 소년법 대상자이기 때문에 사형이나 무기징역 선고가 불가하다.
18세 미만에게 적용되는 소년법상 사형이나 무기징역 대신 선고받을 수 있는 최고형은 유기징역 15년이지만 A양의 경우 특정강력범죄에 적용돼 징역 20년까지 선고할 수 있다.
공범인 박 양 역시 현재까지는...
소년범 처벌과 관련된 법 조항에 따르면 사형 또는 무기형에 해당하는 중죄를 저질렀더라도 만 19세 이하면 징역 15년을 최고형으로 명기하고 있다. 사형과 무기형 이외의 죄를 저지른 경우에도 징역 2년을 넘을 수 없다. 만 10세 미만의 경우는 어떤 처벌도 받지 않는다. 다만 백 변호사는 “10세 미만의 아이가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히면 그 아이의 부모가 민사상 책임을...
주범 김 양과 공범 박 양의 처벌 수위에 대해서 김 변호사는 “두 사람이 소년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형량의 최장이 15년인데 살인은 특례법의 적용을 받아서 김 양은 20년이 상한”이라며 “심신미약이 인정될 경우는 10년 이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박 양의 경우 “박 양이 12월 생일을 기점으로 만 19세가 되기 때문에 소년법 적용이 12월이 지나면 안...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
최근엔 네티즌들도 흉포화된 소년 범죄에 대해 엄벌해야한다는 의견이 높습니다. 지난 14일 한 포털이 '인천 초등생 사건'으로 인해 실시한 조사에서 14600표 중 99%가 ‘소년법 엄벌화’ 에 찬성했습니다. ‘어리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줄 수 없다’가 ‘일부 사건으로 법 강화는 안돼, 미성년 보호 의무’라는 의견을 압도적으로 누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