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이번 에탄크래커 공장 준공을 통해 미국 액시올사(社)와 함께 북미지역에서 생산된 저렴한 셰일가스를 원료로 연산 100만t 규모의 에틸렌과 70만t 규모의 에틸렌글리콜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아시아 석유화학사 최초로 북미지역의 셰일가스 에탄크래커 사업 진출이다.
롯데 관계자는 “저가의 가스 원료 사용 비중을 높이고 나프타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원료...
셰일원유 및 가스가 대체재로 등장하고, 수요 측면에서는 지구온난화와 공해 문제로 화석연료 사용이 언젠가 규제 대상이 될 것을 예측하고 관광과 비즈니스센터로서 주력 산업을 전환하여 유가와 상관없이 경제를 유지하고 있다. 쿠웨이트는 식품과 비철금속 등 제조업 육성에, 카타르는 의약품 산업에, 그리고 바레인은 금융업으로 미래의 저유가 시대에 대비하고...
석유개발사업은 북미 셰일가스 생산 증가에 따른 가스 가격 하락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256억 원 감소한 554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배터리사업은 재고관련 손실 감소 및 제품 샘플 비용 등 일부 운영비 절감 효과로 전 분기 대비 238억원 개선된 86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소재사업은 작년 연말 발생한 일회성 비용 소멸에 따른 기저효과로...
이들 나라는 콘덴세이트가 아닌 셰일가스나 석탄을 석유화학 제품으로 쓰기 때문이다.
이에 김 차관보는 "유동성 지원 및 대체시장 발굴 지원 등 수출 기업 피해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수출 지원 기관에 주문했다. 석유화학업계에도 "수입선 다변화, 대체원유 확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업부 측은...
(UAE) 등은 향후 이란의 생산 차질량을 메꾸는 수준에서 원유 생산을 늘리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의 조치에도 국제유가가 작년 연고점에 도달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 이후에는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 증대 및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가 두드러지면서 국제유가가 점차 하락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산 셰일가스를 실어 나를 민간 기업 최초의 이 LNG선은 이달 말 명명식을 가진 후 본격 출항한다.
SK E&S가 건조 완료한 선박은 1호선 ‘프리즘 어질리티’와 2호선 프리즘 브릴리언스(Prism Brilliance)’ 두 척이다.
현재 한국 국적의 LNG선은 총 27척으로 모두 한국가스공사가 수입하는 LNG를 운반하고 있다.
SK E&S 관계자는 “민간...
미국 석유대기업 셰브론이 셰일가스 부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M&A에 나서면서 국내 SH에너지화학이 증시에서 주목받고 있다.
15일 오전 1시 34분 현재 SH에너지화학은 전일대비 30원(2.62%) 오른 1175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석유대기업 셰브론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석유가스개발업체 아나달코 페트롤리엄을 330억 달러(한화 37조 4121억 원)에...
정부의 이런 정책은 최근 △산유국 정정 불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증산 압박 △셰일가스 증산 등 갖가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이 혼란에 빠졌기 때문이다.
작년 말 배럴당 51달러까지 떨어졌던 브렌트유 가격은 최근 70달러 선을 넘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역시 지난해 연말 저점보다 무려 48%나 치솟아 이미 65달러에 근접해 있다....
2015년부터 셰일가스 등장과 국제유가 하락이 맞물리면서 덩치 큰 SUV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SUV 광풍도 이때 시작됐다.
당시 쏘나타와 아반떼 등 전체 판매의 63%가 세단 및 해치백이었던 현대차는 느닷없이 판매 하락을 겪었다. 40만 대를 육박했던 앨라배마 생산량도 점진적 하락세를 시작했다.
낙폭은 2017년부터 커졌다....
중국은 미국 대신 호주 등 전통적인 가스 생산국들과의 스팟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셰일 혁명으로 미국에 시장을 빼앗겼던 자원국들에게 중국의 거래처 교체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호주 정부에 따르면 2018년도(2018년 7월~2019년 6월) 전체 LNG 수출량은 7560만t으로 2017년도 수준을 23% 웃돌 전망이다.
철강 시장에서도 판도 변화가 두드러진다. 미국은...
최근 북미지역은 셰일혁명으로 천연가스 생산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미드스트림 인프라 확충 속도가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기업인 우드매킨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마셀러스-유티카 유전의 천연가스 증산량은 약 8억8000만 톤 규모로 동기간 북미 전체 증산량(17억8000만 톤)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전망이다....
영국 석유 메이저 BP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은 셰일가스 추출 중 발생하는 천연 휘발유를 포함한 생산량이 이미 2014년에 러시아와 사우디를 넘어섰다.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EIA 통계에서도 마침내 산유량이 197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세계 1위로 올라선 것이다.
EIA는 미국이 내년 원유 등 에너지 수출이 수입을 웃도는 순수출국이 될 것으로...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미국 셰일혁명의 두 번째 물결이 오고 있다”며 “이는 국제 석유와 천연가스 무역흐름을 뒤흔드는 지정학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적으로는 그 영향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자국 원유 생산과 수출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타당성 검토를 수행 중인 스팀 크래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와 부생가스를 원료로 투입, 에틸렌 및 기타 석유화학 원재료를 생산하는 설비다. 원료 조달과 원가 경쟁력에서 이점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을 추진,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증대할 계획이다.
S-OIL은 “프로젝트 완공 이후 셰일오일, 전기자동차...
최근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며 전체 수출을 끌어내리고 있다. 유가가 가격을 좌우하는 석유화학과 석유제품은 셰일 가스 등으로 인해 하향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철강은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낮아졌다. 자동차도 독일, 일본 등보다 가격이 낮고, 비싼 전기차와 SUV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도 수출물가지수 하락 요인이다.
OPEC회원국들이 미국 셰일가스 공급과잉 대응에 나선 이후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및 미중 무역협상이 유가 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유가 반등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증가로 전 분기 재고 관련 손실 중에서 일부가 환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5077억 원 수준 일 것이라는 전망치도...
2010년대 초반부터 셰일가스 채굴업체들은 시추 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채권을 발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 이런 흐름에 이상 조짐이 발생했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5일 이후 회사채를 발행한 미국 석유탐사 및 생산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시장의 분석은 두 가지다. 첫째...
정유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중동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과 증산에 의해 유가가 주로 영향을 받았다면, 최근에는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유가 예측이 과거보다 좀 더 복잡해졌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도 유가 불확실성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청(EIA) 등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셰일 혁명에 힘입어 미국의 산유량이 10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수입 의존도는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업계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산유량은 하루 평균 1090만 배럴로 전년보다 약 20%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의 산유량은 2017년 세계 3위였지만 지난해 9월 2위...
등 롯데그룹 화학산업의 성장과정을 만든 전략 및 인수합병(M&A)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한국기업 최초 셰일가스 기반 메가 프로젝트인 미국 에틸렌 공장 상업생산이 예정되어 있다. 하반기에는 약 3700억원을 투자한 울산 MeX제품 공장과 여수 PC공장 증설 완료를 통해 원료 경쟁력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