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청문회 중 특위 위원들이 요청한 16개 사안도 특검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수사의뢰 대상은 △김영재 성형외과 의사의 세월호 참사 당일 진료차트 조작 의혹 △정유라 씨의 이대 부정입학 과정의 부정청탁 및 학칙 개정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직무유기 의혹 등이다.
국조특위는 지금까지 청문회 불출석 및 동행 명령 거부 증인 35명과 위증 증인...
국회 국조 특위 청문회에 단 한 차례도 출석하지 않은 최순실 씨는 자신에게 유리한 수사·재판기관만 골라 출석하는 ‘사법쇼핑’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일반 피의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태도다.
미르·K스포츠재단 불법모금, 세월호 7시간, 국민연금 삼성 특혜 지원, 블랙리스트, 이대 특혜 입학 등 그동안 저질러 온 부정부패 행위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지만, 그들은...
특위는 이 기간 동안 총 7번의 청문회를 진행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미르·K스포츠재단의 대기업 출연금 강제 모금, 최 씨의 딸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특혜 의혹 등에 연루된 이들을 증인으로 세워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 1회 평균 8시간, 총 55.3시간 = 10일 국회 회의록시스템을 토대로 분석해 보면, 청문회는 보통 오전 10시께 시작해 늦게는...
그러면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불출석사유서를 냈다가 특위 위원들의 강력한 출석요구가 빗발치자 오후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과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윤전추 행정관 등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들은 연락이 닿지 않아 출석요구서조차 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세월호 참사 책임의 정점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의혹’은 여전합니다.지난해 12월 열렸던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서도 별다른 소득은 없었죠. ‘머리손질 설’, ‘미용주사 시술 설’ 등이 불거진 가운데 간호장교나 전 대통령 자문의 등 관련자들은 “그런 적 없다” 고 진술했습니다.
그리고 진상규명을 위한 증거인 ‘세월호’ 를 끌어올리는 일.세월호...
이 와중에 정의당 윤소하 위원은 “텅빈 증언석을 보며 참담한 것이 오늘이 바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는 날”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은 우리 특위 조사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이고 대통령 탄핵소추사유에 명확히 적시돼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구천을 떠도는 우리 희생자들 그리고 피눈물을 흘리는 유가족들. 눈물과 한숨, 분노로 24000시간을...
지난해 말 3차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규명을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불출석함에 따라 재차 증인으로 불렀지만, 또다시 응하지 않은 것이다.
‘전지현 헬스 트레이너’로 유명한 윤 행정관은 최씨와의 인연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는 설이 파다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5일 헌재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과 분장을 각각 담당한 서울 청담동 토니앤가이 정송주 원장, 대구 토니앤가이 정매주 점장은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등의 일부 실마리를 줄 것이란 기대를 받았으나 청문회 직전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이와 관련, 바른정당 소속 하태경 위원은 “자매라 그런지, 마치 큰 죄악을 저지른 것처럼 취급당하고 매일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는...
국조특위 위원들이 직접 들어갔다는 게 김 의원의 전언이다. 특히 그는 “수감동 안에 들어가서도 한 시간 반가량 실랑이를 벌였다”고 얘기했다.
김성태 의원은 또한 “우리는 최순실의 비위를 맞춰가며 질문을 해야 했다. 이야기 도중 조금만 민감한 사안이 나오면 '심장이 뛰어서 못하겠다'며 7~8번은 중간에 나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순실이 ‘세월호 참사...
세월호 참사 당일에는 뭘 했느냐는 질문에는 “기억이 안 난다”며 “어제 일도 기억이 안 나는데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답했다. 박 대통령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서운한 것이 없다”면서 “국민께 여러 가지 혼란스럽게 해서 죄송하고, 나라가 바로 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은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3시간여 진행된 이날 비공개 면담에서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함께 나온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평소 '관저 생활', 특히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2014년 4월 16일 당시에 대해 비교적 소상한 얘기를 털어놓았다. 또 '최순실 게이트'의 장본인인 최순실씨와 박 대통령의 '특수관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정 전 비서관은 최순실씨에 대해 "박 대통령이...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 "대통령은 당시 관저에 있었다"고 밝혔다.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에서 정 전 비서관과 비공개 접견을 가진 후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정 전 비서관이 그날 오후 2시가 지나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에는 무엇을 했느냐'는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의에는 "기억이 안 난다. 어제 일도 기억이 안 나는 데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답변했다.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관련한 질문에는 "우리 딸은 이대에 정당하게 들어갔다. 왜 부정입학이냐"고 따져 묻듯 답했다고 윤소하 의원은 전했다.
'박 대통령과...
이번 조사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헤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파악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 대위는 22일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출석해 “박 대통령에게 태반·백옥·감초 주사를 처방한 적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조 대위는 청문회, 조사 등이 끝나면 연수 일정을 마치기 위해 이달 30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특위는 22일 5차 청문회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를 증인으로 출석시켰지만, 앞서 나온 언론보도나 검찰 수사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차원에 그치는 등 사실상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우 전 수석은 ‘직무유기’, ‘직권남용’등 모든 혐의와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최순실을 알지 못한다”...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는 22일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입가에 '피멍' 자국이 포착, 미용시술 부작용 의혹이 불거진된 데 대해 "인지한 적 없다"고 밝혔다.
조 대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박 대통령 얼굴의 의문의 주사자국과...
국정조사특위 5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 모든 혐의와 의혹을 부인했다. 민정수석으로서 업무가 미흡했다는 도의적인 부분만 인정하고 사과했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을 알지 못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알거나 만나지 않았다”고 했다. 차은택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세월호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22일 세월호 수사 압력 의혹과 관련해 “정확히 누군지 몰라도 수사팀의 누군가와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서 ‘압수수색 현장에 파견된 수사팀과 통화한 사실이 있느냐’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한 뒤 통화 상대방에 대해...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대위)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얼굴 미용 시술인 ‘필러·리프트’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조 대위는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서 ‘대통령이 필러나 리프트 시술한 게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의에 “없다”고 말했다.
조 대위는 “(박 대통령의) 얼굴에 주사를 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