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침몰한지 1,081일 째인 31일 '마지막 항해'를 떠나는 가운데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앞 희생자 유가족들이 설치한 간이 천막에 세월호 조사 시 가족 참관 보장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세월호 유가족과 선체조사위는 지난 29일 첫 만남을 가졌지만 미수습자 수색방법 등 '수색 합의문'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자로의 '세월X'가) 음모론을 소개하고 확인하고 비판하고 긍정하는 건 좋은데 지금 음모론을 다루는 방식엔 비판이 빠져있다. '잠수함의 충격에 의해서 침몰한 것으로 확신한다'는 이런 음모론이 있다면 최소한 군 당국의 해명이나 잠수함의 기동 가능성은 확인했어야 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견지했다.
한편, 전원책 변호사는 "세월호 참사가 벌어지고...
또 최순실과 관련한 스캔들이 물 위로 떠오르기 전에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당시 행적을 정확히 설명하지 않아 민심을 분노케 했다고 썼다.
CNN도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사실을 보도하며 아직 공식 기소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CNN은 검찰이 정식으로 기소하기 전에 박 전 대통령을 최대 20일간 구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 판결로 면책...
세월호는 7시30분만 후인 이날 오후 2시30분께 목포신항에 접안한다. 침몰한지 1081일만이다.
해양수산부는 반잠수식 선박이 이날 오전 7시께 목포신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반잠수식 선박이 완전 부상한지 6일만이다.
해수부는 30일 밤 10시께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작업을 완료하고 자정 무렵 날개탑을 제거했다.
당초 준비작업이 끝나면...
오씨가 '세월호 양심고백 편지'에서 밝힌 내용이 '개구부'와 연관되면서 향후 2기 특조위가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히는데 탄력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밖에 오씨는 △선수 우현 램프 제거와 4층 증축 △조타수와 항해사의 침몰 당시 대화 △선장의 안일한 대처 △진도 VTS와의 교신 등을 세월호 사고 원인으로 들었다.
세월호 조타수 오씨는...
그러면서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희생자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 발견 뉴스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해수부는 28일 긴급 공지를 통해 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돼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탑승객 중 미수습자는 9명이다.
세월호 미수습자는 단원고 학생 4명, 교사 2명, 일반인 승객 3명 등 총 9명이다. 세월호 침몰 이후 선내 3층에서 44명, 4층에서 191명, 5층에서 16명이 수습됐으며 43명은 배 밖에서 발견됐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나 "단원고 학생 허다윤, 조은화양은 선미 객실 쪽에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나니까 세월호가 인양됐다는 말도 떠돌더군. 그동안 일부러 인양하지 않았다는 거지. 침몰 원인이 밝혀졌는데도 잠수함 충돌설 등 괴담이 계속 생산됐잖아? 인양 과정에서 램프를 제거하자 선체를 고의로 훼손했다고 비난하고, 배에 구멍을 내는 것도 왈가왈부 문제를 삼는 사람들이 있으니.
-글쎄 말이야.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그들의...
또 WSJ는 3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세월호 침몰사고가 박근혜 시대를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교도통신, 환구시보 등은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군사독재자인 전두환, 노태우가 1995년 체포된 데 이어 세 번째로 구속되는 한국 대통령이 된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침몰지역 내 미수습자 수색 등은 4월 초부터 시작된다.
세월호는 현재 선체 내 유성혼합물(해수, 폐유) 배출, 리프팅 빔에 연결돼 있던 와이어 제거,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 반잠수식 선박 선미측 날개탑(부력탱크) 제거(총 6개 중 4개) 등을 진행 중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세월호는 30일 전후에 목포신항(항해거리 약 105km, 시속 18km(10노트)...
아직 이 상태만으로 구체적인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밝히기 어렵지만 자로가 주장해온 잠수함과의 충돌설은 다소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인다. 완전 부양한 세월호의 모습에서 큰 변형이나 균열 등 외부 충돌에 의한 흔적을 아직까지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서 자로는 23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인양 소식을 접하며 "기쁨, 슬픔, 안도, 분노, 희망…. 인양된...
반잠수식 선박이 9m까지 부양하게 되면 물 속에 가려져 있던 세월호 나머지 선체도 처음으로 수면 밖으로 드러나게 된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75일 만이다. 해수부는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 완전하게 고정이 되면 미수습자 가족들과 함께 종교적인 행사를 열 계획이다.
세월호는 빠르면 이달 말에 목포신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가 선출하는 5명, 유가족 대표가 선출하는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는 선세조사위원회는 검찰이 밝힌 세월호의 침몰 원인이 정말인지 판단하게 된다. 검찰은 선사 측의 무리한 선체 개조, 과적, 조타수의 조타미숙 등이 침몰 원인이라고 밝혔지만 세간에서는 외부충돌설 등의 여러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한편 세월호 참사로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