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셀비지의 잭킹바지선 두척이 세월호 시험인양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회원들이 탑승한 어선이 인양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해경 경비정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이 탑승한 이 어선이 인양선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지했다. 해양수산부는...
본인양이 시작되면 세월호 선체를 끌어올려 반잠수식 선박에 싣게 되며 이 과정은 약 3일 정도 걸립니다. 인양된 세월호는 바지선에 실려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예정으로 약 일주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시험인양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인양, 내내 손 놓고 있더니 이제야”, “세월호 인양, 부디 성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후 87㎞ 떨어진 목포 신항까지 옮기는 데 일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인양에 실패하면 바닷물이 잔잔해지는 다음 소조기인 4월 5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정부는 인양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할 때 ‘3일간 1.5m 이상의 파도가 없는 시기’를 세월호 인양 최적기로 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일부 인양 와이어가 꼬이는 현상이 발생해 꼬임 방지 장치를 설치한 후 정상 작동됨을 확인했다”며 “세월호 인양 장비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속 일정에 대해 22일 이후의 기상여건을 보면서 본 인양 진행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6시께부터 세월호 선체와 바지선 두 척을...
기상 여건 악화로 19일 오전 계획된 세월호 인양 계획이 취소됐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오후 늦게 "20∼22일 기상여건 변동으로 19일 본인양 시도는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해수부는 18일 오전 6시 호주 업체 OWS로부터 받은 기상예보와 기상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제공한 기상 관측 정보를 토대로 19일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했다.
이번 소조기에...
확인하고 보정값을 컴퓨터 제어시스템에 적용해 66개 인양 와이어에 걸리는 하중의 정밀배분 작업을 할 계획이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육상과 달리 해상의 조건은 확인이 어렵고 일 단위로 기상예보가 달라지므로 현장 확인 및 조정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최종 점검을 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인양을 위해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병완 선거관리위원장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종 경선일을 5일로 정한 뒤 세월호 인양이 같은 날 시작된다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며 "온 국민이 인양과정을 지켜보는 상황에서 우리 당이 경선을 진행한다는 게 유가족이나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차원에서 4일로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 선관위는...
국민안전처·보건복지부 등 10여개 관계기관과 함께 이달 중으로 현장수습본부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세월호 선체 육상 인양을 하는 목포신항에 미수습자 가족과 정부, 민간조사단 등이 머물 이동식 주택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영석 장관은 "세월호 인양에는 어떠한 정치적인 개입도 있을 수 없다"며 "최선을 다해 인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법은 세월호 선체 인양 이후 선체 조사를 위한 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은 세월호 선체 조사를 위해 국회 선출 5명, 희생자가족대표 선출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위원회 위원을 제외한 직원의 정원은 50명 이내에서 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조사를 위한 자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