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준석 세월호 선장에 사형 구형
27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에서 세월호 선박직 승무원(15명)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린 가운데 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광주지검 구치감에 도착하고 있다. 이날 검찰은 이준석 선장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또 승무원 3명에게 무기징역을, 2명에게는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에 사형 구형 사진=뉴시스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의무를 져버린 채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이준석(69) 선장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
광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임정엽 부장판사)는 27일 광주지법 제201호 법정에서 이씨와 세월호 승무원 14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씨가 선장으로서의 의무를 다 하지 못해 수 많은 생명이 희생됐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당초...
유가족은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달라”며 호소했다고 알려져 구형량 결정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월호 결심공판에 대해 네티즌은 “세월호 결심공판, 이준석 사형 당연하다” “세월호 결심공판, 실제로 살인죄까지 적용될 수 있어?” “세월호 결심공판, 나머지 선원들도 엄벌해라” “세월호 결심공판, 결심공판이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서 단원고 생존학생 6명이 처음 증인으로 나서 사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세월호 4층 선미 쪽 왼편 선실에 머물던 A양은 "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90도로 섰다"며 "옆에 있던 출입문이 위로 가 구명조끼를...
승객을 구조의 책임을 다 하지 않고 탈출한 세월호 선원 15명 가운데 선장, 1·2등 항해사, 기관장 등 4명에게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
광주지검은 15일 이준석(69) 선장 등 선원 15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광주지검이 광주지법에 기소하면서 그동안 의견이 분분했던 재판 장소는 광주지법으로 확정됐다.
선장에게는 (부작위에 의한)살인, 살인미수, 업무상 과실...
이외의 네티즌들은 "세월호 선장 구속, 70년대 선박 사고 보니 선장은 사형 구형했더라" "세월호 선장 구속 조사 확실히 해라. 실종자 가족에게 더 이상의 고통을 줘선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19일, 승객들을 두고 먼저 탈출한 선장 등 주요 승무원 3명이 구속된 가운데 이날 승무원 7명을 추가 소환해 조사를...
한 시민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일으킨 청해진해운 사장X과 세월호 선장X에게 적절한 처벌은 사형뿐이다"고 맹비난 했다.
다른 시민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일으킨 사장은 진도체육관에 가서 머리 박고 사과를 하든 쓰러지든 해라"고 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청해진 해운 사장의 입원사실을 놓고 한 네티즌은 "큰 충격으로 병원 입원...
부산지검 김성진 부장검사는 남영호 침몰사건 결심공판에서 강모 선장에게 살인죄(예비적청구업무상과실치사)를 적용해 사형을 구형한 것. 선주 강모씨 등 나머지 관계자 6명에게도 벌금 3만원에서 징역 10년까지 구형했다.
하지만 부산지법형사합의부 유수호 부장판사는 선고 공판에서 강 선장의 살인 부분은 무죄로, 예비청구죄명인 업무상과실치사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