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주 자녀가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는 미공개 기업정보를 이용, 일감몰아주기 규정 악용 등 ‘기회 사재기’를 통해 세부담 없이 부와 경영권 승계 혐의자 등 3명도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일례로 甲회 사는 사업과 직접 관련 없는 20억 원대 최고급 골프빌리지를 취득한 후 사주 가족이 독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사업 지속여부가 불분명한...
아파트 값 폭등으로 공시가격이 대폭 상승하고 현실화율도 높아져 세율 인하와 관계없이 세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구조다. 2025년에는 지금보다 2~3배 재산세가 늘어날 전망이다. 세율이 높아진 종합부동산세 부담은 ‘폭탄’ 수준이다.
정부는 잇따른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만 잔뜩 올려놓고, 여기에 공시가격을 계속 높이면서 1주택 실수요자들까지 세금 고통을...
국토교통부는 3일 서민 주거 안정과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세부담 완화 취지를 고려해 공시가격 6억 원 이하를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토부가 설명한 재산세 부담 완화 방안 관련 주요 질의응답 내용이다.
△재산세율 인하 대상을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1주택자로 한정하고 세율 인하 폭을 0.05%포인트(p)로 정한 이유는?
=정부는 1주택...
정부는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세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시가각 6억 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을 내년부터 인하한다. 세율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P씩 낮춘다.
공시가격 1억 원 이하는 최대 3만 원, 1~2억5000만 원 이하는 3~7억5000만 원, 2.5~5억 원 이하는 7.5~15만 원, 5~6억 원 이하는 15~18만 원이 감면된다. 감면율은 최대 50%에서 최소 22.2%로 공시가격 1억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상 주택은 서민 주거 안정과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세부담 완화 취지를 고려해 공시가격 6억 원 이하로 결정했다. 세율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포인트(p)씩 낮추기로 했다.
초과 누진과세의 특성상 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감면율은 낮아진다. 감면율은 최대 50%에서 최소 22.2%로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주택은 50%의 감면...
이밖에도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이용하면 항목별 절세도움말(Tip)과 함께 최근 3년간의 신고내역・세부담 증감 추이와 실제 세부담율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 이어 납세자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내년 초에 국세청 홈페이지 내 연말정산 도움말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연구원은 “토지가격 상승이 없다고 가정 아래 현실화율 인상만으로 공시지가가 매년 3% 상승한다면, 종합부동산세 부담으로 부동산 사모펀드의 투자수익률은 연평균 80~90bp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물류센터ㆍ데이터센터 등 특수목적 부동산보다 오피스 등 핵심 입지에 위치해 토지가격 상승압력이 높은 유형의 세부담이 커질 수 있어, 현재 가장 대중적...
앞으로 모든 유형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90%까지 높아질 전망이어서 주택 보유자들의 세 부담은 크게 불어날 수밖에 없게 됐다. 이에 따라 흉흉해진 부동산 민심 달래기용으로 정부가 1주택자를 위해 재산세를 내리고,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감면 카드도 함께 꺼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토연구원이 27일 발표한...
서초구의 구세 조례는 자치입법권의 남용으로 경제적 약자인 무주택자의 상대적 상실감을 일으키고 주택 가액에 따른 세부담의 차별로 이어진다는 논리다.
아울러 서울시의 조처가 서초구의 자치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도 강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법'에서 지방의회의 의결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되면, 시장이...
이와 관련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전세계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감세정책을 활용해 기업의 활력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증세가 아니라 세부담을 경감해 적극적인 기업 기살리기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한 초과 유보소득 과세 추진은 중소기업의 미래성장 잠재력을 훼손시키고 기업가 정신을 크게 위축시킬...
법인도 종부세의 세율 상승과 공제액 미적용, 세부담 상한 폐지로 인해 주택 보유가 부담스럽게 됐다. 여기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의 증가(2020년 90%→2021년 95%)와 기준시가 현실화에 따른 상승분을 고려한다면 종전에 비해 주택 보유에 따른 법인의 혜택은 대부분 사라졌다.
정부의 유례없는 대책으로 개인과 법인을 막론하고 다주택자의 세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벌어지는 국세수입과 의무지출 간 차액을 재량지출 축소로 메우지 않는다면 자식 세대의 세부담을 늘리거나 나랏빚을 내 손자 세대에 부담을 떠넘길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후세대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으로 미래 노인을 가난하지 않게 만드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중산층’ 노인들이 상대적으로 큰 혜택을 보게 설계된 복지제도도...
규모별로 투자와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중견기업과 상호출자제한기업 외 일반기업들의 세 부담 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72%였다.
임동연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제도 도입 당시 정부는 세수증대 목적이 아니라, 투자ㆍ임금ㆍ배당ㆍ상생협력 확대를 통해 세수를 중립적으로 하려는 것이었다"며 "세부담이 중견기업과 일반기업에 집중되고 있고...
이 기간 만 7∼12세와 만 13∼18세 대상 증여액은 각각 150%와 74% 증가했다.
양 의원은 "미성년자 대상 증여 급증 추세 속에 정당한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변칙 증여도 증가할 것으로 의심된다"며 "세부담 없는 부의 이전 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A 법인은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부동산투자 사모펀드에 출자한 후 가공경비를 계상하는 방법으로 투자수익을 세부담 없이 편취하는 등 법인세 및 배당소득세 탈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금여력이 없는 전업주부 B씨는 남편으로부터 현금을 증여받아 아파트를 취득한 혐의 와 함께 다주택규제를 회피하고자 법인을 설립해 현물출자 하고, 동 법인을...
기업들은 법인세율 인상과 각종 공제감면세액 축소 등의 영향으로 세 부담이 더 늘어나고 있다. 법인세는 당기순이익에 세무조정을 거쳐 과세표준을 정하고, 여기에 세율을 곱해 나온 산출세액에 여러 공제·감면을 반영해 총부담세액을 결정하는 구조이다.
한경연은 과표 5000억 원 초과 60여 개사의 2017년, 2018년 당기순이익은 300억 원이 증가한 데...
경제 후퇴로 세수 여건은 나빠지는데 국민 세부담이 급증할 수밖에 없다. 올해만 해도 본예산은 512조 원이지만, 세 차례에 걸친 59조 원의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됐다. 나라살림인 관리재정수지의 적자는 11조5000억 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5.8% 수준으로 급증해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4차 추경이 없어도 국가채무가 839조4000억 원으로 늘어나 GDP 대비 채무비율이 작년의...
그러나 주택의 양도에 대한 세부담은 크게 증가한다. 개인의 경우 2021년 6월 1일 이후 양도 분부터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의 2주택은 20%, 3주택 이상은 30%를 중과하게 되는 것이다.
어찌됐든 이번 보완대책으로 민간임대를 시작했던 사업자들이 세제 혜택 폐지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를 예방하고 등록말소 시점까지 안정적으로 임대사업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다주택자의 세부담이 대폭 강화된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대규모 주택 공급대책까지 발표했지만 실수요의 중저가 아파트 매수가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세가 유지되는 분위기"라며 "전반적으로 매물이 많지 않아 수요가 꾸준한 역세권과 중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매도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는 분위기"라고 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세매물 부족에 따른 수급불균형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가을 이사철까지 다가오고 있다”며 “전세 품귀 우려가 수도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인데,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데다 저금리와 세부담 강화로 월세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