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야 간 첨예하게 대립해 왔던 ‘세 모녀법(기초생활보장법)’을 두고 이번엔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다투고 있다. 정부가 교육급여 관련 예산을 시도교육청에 부담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25일 복지부와 각 시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여야가 기초생활수급제도 가운데 교육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키로 합의하면서 새롭게 교육급여 혜택을 받는...
세 모녀법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
'송파 세모녀법'이 어제 통과된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는 해소되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중구 신당동에 있는 다가구주택에서 혼자 살던 정모(72)씨가 방안에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정씨의 복부와 흉부 사이에는 흉기에 한차례 찔린 흔적이 있었다....
세 모녀법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 세 모녀 사건이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이른바 송파 세모녀 사건 관련 법안을 심의 의결했다.
송파 세 모녀 사건은 지난 2월 서울 송파구에서 있었던 세 모녀의 자살 사건을 말한다. 이들 세 모녀는 생활고에 못 이겨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당시 이들은 "주인 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실질 급여액으로 따지면 굉장히 미약한 수준이다”며 “정부와 여당은 실제 내용은 미미 하면서 포장만 하는격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사실상 비수급 빈곤층 그대로 놔둔채 법안이 봉합 됐고 송파 세모녀법 합의됐다고 얘기 하는데 송파 세모녀 역시 이번 개정안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다. 기존에 야당이 주장했던 부양의무자 폐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도입된 기초생활보장제도가 15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최저생계비가 아닌 사회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각 가구의 처지에 맞게 따로 지원하고 저소득층을 돌봐야 하는 책임을 정부가 맡으면서 가난의 되물림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여야가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합의한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의 핵심은 한 마디로 저소득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17일 진통 끝에 이른바 ‘송파 세 모녀법’을 통과시켰다.
‘세 모녀법’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수급권자 발굴과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다.
여야는 큰 이견이 없던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과 사회보장·수급권자 발굴과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 큰 틀에서 합의한 상황에서 쟁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17일 진통 끝에 이른바 ‘송파 세모녀법’(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기준이 되는 부양의무자의 소득 인정액 기준을 현행 212만원(4인 가족 기준 월소득)에서 404만원으로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여야가 17일 진통 끝에 이른바 ‘송파 세모녀법’(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에 잠정 합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세모녀법과 사회보장수급권자발굴법, 약사법, 의료기기법, 건강기능식품관련법 개정안 등 40여개 법안을 심사했다.
여야는 세모녀법을 두고 오후 내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는 기준을 얼마나 완화할...
당정은 또 생활고에 시달린 송파 세 모녀의 자살 이후 마련한 이른바 ‘세모녀법’(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처리하고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문항 출제오류 사태의 책임자를 문책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 나성린 강석훈 이현재 의원과 정부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방문규 기획재정부...
김 이사장은 "반면 올해 초 세상을 등진 송파구 석촌동 세 모녀는 성ㆍ연령 및 전월세를 기준으로 매달 5만140원을 납부해야 했다"며 "동일한 보험집단에서는 모든 가입자에게 소득을 중심으로 동일한 보험료 부과기준이 적용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현재와 같이 가입자마다 보험료를 부과하는 기준이 다르지 않고, 동일한...
인천에서의 일가족 자살 사건은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반지하 셋방에서 일어난 세 모녀의 자살과 맞물려 지대한 관심을 모았고 이로 인해 송파 세모녀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송파 세모녀법의 골자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함이다. 송파 세 모녀의 자살 사건에서 두 딸은 모두 신용불량 상태로 일용직 외의 일을 구할...
속은 곪아 들어가지만 주위에선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빈곤의 모습이 지난 2월 송파구 반지하 셋방에서 일어난 세 모녀의 죽음과 겹쳐지며 ‘송파 세모녀 법’의 처리지연에도 안타까움과 분노를 남기고 있다.
당시 숨진 박씨와 박씨의 두 딸은 밀린 월세와 공과금 70만원과 함께 ‘정말 죄송하다’는 편지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씨의 두 딸은 모두...
또한, 복지부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보호대책 주요방향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문 장관은 “민관이 서로 협력해야 ‘송파 세모녀’와 같은 안타까운 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주요 복지사각지대 대책의 하나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송파 세모녀법)의 국회 처리 지연으로 시행이 늦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조속한 국회 처리를 당부했다.
관련 법 개정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두 번째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안타깝게도 민생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안들이 아직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모녀보호법’으로 불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의 처리 지연을 예로 들며 “13만명의 신규 기초...
무엇보다,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긴급복지지원 예산을 금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013억원으로 늘렸습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가 꼭 필요한 급여가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개별급여로 바뀌게 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급여도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지원대상을 금년보다 24만가구가 더 많은 97만가구로 늘리고 임대료도 연간 24만원을 추가...
끌고 다니나 했더니 이렇게 뜨는구나”, “법을 교묘히 이용해 나라의 혈세를 축내는 불법 영구임대자들은 과태료 등 무겁게 벌금을 부과하자”, “소득신고 안 들어가는 사업가들 임대 아파트에 엄청나게 많이 산다. 제대로 다 잡아내야 함”, “마지막 월세를 편지 봉투에 넣고 자살한 세 모녀같이 그늘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아야 한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세모녀 보호법’처럼 안전 관련 재정을 지원하고, 쌀 관세화로 인한 농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피해 최소화도 꾀했다. 쌀 직불금을 헥타르당 90만원에서 100만원 올리는 데도 당이 앞장섰고 에너지바우처 제도로 저소득층 가구에 평균 11만원씩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복지예산도 115조5000억원으로 역대에 비해 많이 편성했다.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복지의 도덕적...
2013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와 개인정보 대량유출 관련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도 함께 채택됐다.
한편 서비스산업발전법, 관광진흥법 등 경제활성화법과 송파 세모녀법(국민기초생활보장법),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등 상임위에서 계류하고 있는 법안은 이날 처리되지 않았다.
이어 한변은 "4월 임시국회 이후 야당이 세월호 특별법 연계처리 입장을 고수하면서 '송파 세 모녀 보호법' 등 민생 법안 8천건이 표류 중"이라며 "국회 과반수 의결에 이르는 절차에 불과한 신속처리안건 지정에 재적 5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요구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한변은 "여야 대치국면을 타개하려 쟁점 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