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들을 위한 핸드 & 풋 프린트' 행사가 선수촌에서 열려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행사는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손과 발을 본뜬 뒤 동으로 제작하는 이벤트로, 완성된 작품은 내년 10월 대구미술관 옆에 완공하는 육상진흥센터에 전시된다.
지난 28일 선수촌 내 살비센터 앞에서 처음 열린 이 행사에는 20km 남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허들 손경미(21·시흥시청)가 예선전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손경미는 29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400m 허들 1회전 5조 경기에서 자신의 시즌 기록(59초02)보다 1초19 늦은 1분01초로 예선 탈락했다.
이날 6번 레인에서 시작한 손경미는 총성이 울린 후 0.222초 만에 반응을 보였고, 레이스...
하나금융지주는 김승유 회장 및 임직원들이 28일에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기장을 찾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하나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 직원을 포함한 하나금융 100여명 임직원들이 응원에 참여했다.
김 회장은 “올림픽, 월드컵을 포함한 세계 3대 스포츠대회인...
이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단 한 차례의 부정출발 행위를 실격 처리하는 규정이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우사인 볼트를 필두로 대회 개막 이후 이틀 동안에만 8명의 선수가 실격 처분을 받아 뛰어보지도 못했다.
남자 100m의 드웨인 챔버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400m 금메달리스트인 크리스틴 오후루구(이상 영국) 등 거물급 스타들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충격적인 부정출발로 실격당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이번 충격을 극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볼트가 28일 실격된 직후 "지금은 할 말이 없다.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I have nothing to say right now. I need some time)"고 소감을 밝혔다고 29일 전했다.
팬들의...
뜨거운 날씨와 함께 대구를 달구고 있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사흘째를 맞이했다.
오전 10시 여자 7종 100m 허들 경기를 시작으로 총 14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오후경기는 이번 대회 '맞수들의 대결'로 불리는 남자 110m허들 준결승전으로 시작된다.
남자 허들에서는 세계기록 1∼3위를 달리는 다이론 로블레스(12초87·쿠바)와 류샹(12초88·중국)...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9일(월·셋째 날) 경기 일정
△10:00 여자 7종 경기 100m 허들
△10:10 남자 원반던지기 예선 A조
△10:40 남자 3000m 장애물 1라운드
△11:00 여자 7종 경기 높이뛰기
△11:30 남자 400m 허들 1라운드
△11:30 남자 원반던지기 예선 B조
△12:20 여자 400m 허들 1라운드
△19:00 남자 110m 허들 준결승...
현역 선수 최고 기록(10초64)과 이번 시즌 최고 기록(10초70)을 모두 보유한 지터가 객관적인 평가에서 다소 앞서 있지만 결승 맞대결에서는 캠벨 브라운이 19승6패로 우세를 보였다.
프레이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큰 대회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결은 여자 단거리의 라이벌전이라는 점과 육상 강국임을...
자메이카의 '떠오르는 별' 요한 블레이크(23)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 깜짝 우승했다.
블레이크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결승에서 9초92의 시즌 개인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국의 월터 딕스(10초08)와 2003년 파리 세계대회 우승자인 킴 콜린스(세인트 키츠 앤드 네비스,10초09)가 각각 은메달과...
‘총알 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충격의 실격을 당했다.
볼트는 28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결승에서 총성이 울리기 전에 몸을 움직여 부정 출발의 주인공이 됐다.
부정 출발로 우승이 물거품이 되면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9년 베를린 세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블레이크는 9초95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국의 월터 딕스(10초08)와 2003년 파리 세계대회 우승자인 킴 콜린스(세인트 키츠 앤드 네비스ㆍ10초09)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인으로는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영국의...
‘한국 최고의 철인’ 한국 남자 10종경기의 김건우(31•문경시청)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김건우는 27~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0종 경기에서 합계 7860점을 얻어 2006년 5월26일 자신이 작성했던 종전 한국기록(7천824점)을 36점 끌어올렸다.
사실상 국내 10종 경기 선수 중 하나밖에 없는 '국제용...
에티오피아의 이브라힘 제일란이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만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일란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결승에서 27분13초81의 기록으로 영국의 모하메드 파라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 1만m와 여자 마라톤에서 라이벌 케냐에 모두 금메달을 내줘 장거리 왕국으로서의...
제13회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개막일인 27일 국가별 메달 순위표에는 케냐의 국기만 올라갔다. 이날 치러진 여자 마라톤과 여자 1만m에서 케냐 선수들이 나란히 1위~3위를 휩쓸었기 때문이다.
육상 중장거리에서 케냐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쓴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케냐가 첫 날 배정된 메달을 독식하는 기염을 토하자 그...
'번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2연패에 한 걸음 다가섰다.
우사인 볼트는 28일 오후 6시 38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0초05를 기록해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는 지난 2009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2연패의 위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볼트의 대항마로 점쳐지고...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중계방송 횟수가 많지 않자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 이틀째인 28일 오후 KBS의 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응원게시판에는 전날 밤 개막식 후부터 응원글 대신 200여개의 항의성 댓글이 올라왔다.
댓글의 내용은 주관방송사인 KBS의 생중계 시간이 턱없이 적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진희 캐스터는 최근 개막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현장에서 기상 상황을 전달하는 방송 후 큰 관심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캐스터는 미인형 얼굴에 매력적인 몸매로 '방송계의 베이글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기상 캐스터계의 베이글녀라는데 타파니...
'번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첫날인 27일 남자 100m 1라운드에서 최고시속은 42㎞의 쾌속 질주를 선보였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28일 펴낸 '생물학적 분석' 자료를 보면 전날 100m 1회전에서 10초10의 최고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볼트는 최고 초속 11.64m로 100m를 관통했다. 이를 시속으로 환산하면 41.9㎞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8일 오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스포츠 인사를 초청해 오찬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토머스 바흐 IOC 부위원장 등 IOC 위원, 라민 디악 회장 등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단,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범일·조해녕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4,남아프리카공화국)가 두 다리가 절단된 중증 장애인으로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새 역사를 썼다. 피스토리우스는 2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부 400m 예선 5조로 출전해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결승선까지 완주했다.
비장애인들과의 치열한 경쟁도 뚫어냈다. 조 4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하는 조건에서 45초39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