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남100m이변! 볼트 실격, 블레이크 金

입력 2011-08-28 21:06 수정 2011-08-2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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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이변이 일어났다.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번개’ 우사인 볼트가 실격했다. 우승의 영광은 볼트의 팀 동료인 요한 블레이크(22,자메이카)에게 돌아갔다.

▲사진=연합뉴스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블레이크는 9초95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국의 월터 딕스(10초08)와 2003년 파리 세계대회 우승자인 킴 콜린스(세인트 키츠 앤드 네비스ㆍ10초09)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인으로는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영국의 앨런 웰스 이후 31년 만에 메이저대회 100m 결승에 오른 크리스토프 르매트르(프랑스)는 10초19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당초 100m 우승이 유력하던 우사인 볼트는 부정 출발로 실격,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2연패에 실패했다. 이로써 볼트는 2대회 연속 3관왕(100m, 200m, 400m 계주)의 꿈도 접게 됐다.

그러나 볼트는 베를린 대회에 이어 200m, 400m 계주에서 2연패는 여전히 노릴 수 있다. 볼트는 100m 챔피언 타이틀을 놓친 만큼 다음 종목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볼트가 출전하는 남자 200m는 다음달 3일 저녁 9시 20분, 400m 계주는 4일 9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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