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가부장적 문화가 아직 남아있어서다. 'n번방 사건'은 여성을 성적·소유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문화, 불법촬영·군 내 성폭력 등은 젠더‧성별 권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문화의 잔존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차별적·가부장적인 문화는 아직 남아서 문제를 만들고 있다. 여가부는 잔존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여가부가 아닌 다른 부처에서 이러한 일을...
이어 “물론 대한민국이야 구조적 성차별이 존재하지 않는 지상낙원이라 이런 후진적 제도가 필요 없겠다”며 “윤석열·이준석과 함께 선진국 아프가니스탄을 향해 나아가자”고 비꼬았다.
이는 여성 지위가 매우 낮아진 국가인 아프가니스탄을 통해 윤 당선인과 이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여성 정책 기조를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우 교수는 “아직 한국 여성은 면접 시 특혜는 커녕 오히려 여성 응시자에게만 불리한 질문을 하는 형태로 성차별을 받고 있다. 남자친구 존재 여부나 결혼, 출산 계획, 군대나 미투에 대한 의견을 묻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남성들이 여성 정책을 지원하는 여가부의 존재에 대해 역차별을 주장하고 있다”며 “‘여성들에게 빼앗긴 기회를...
69점)’, ‘성차별 시정기능이 부재하다(4.63점)’고 답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여가부와 관련된 윤 당선인의 공약을 보면 그중 두 가지는 모두 관련 부처로 다 내려보냈다”라며 “하나 남은 게 성 주류화, 일종의 여성 정책들인데 이건 어떤 특정 부서에서만 담당하면 목소리가 크지 않다”고...
무직인 양모(29, 남) 씨 역시 "표를 줄 때 페미니즘 이슈를 고민하지는 않았다"며 "가시적인 영역의 성차별은 없지만 택시를 탈 때 조심하게 되는 등 신체적인 조건에서 기인해 여성이 받는 차별이 있다고는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 씨는 "페미니즘이 투표에 많은 영향을 줬다"면서 "남자라고 차별이 없는 게 아닌데 지금은 여성...
해당 인터뷰에서 WP가 윤 후보에게 페미니스트인지를 묻자 윤 후보는 “페미니즘은 성차별과 불평등을 인식하고 이를 바로 잡으려는 운동으로, 휴머니즘의 한 형태”라 정의하며 “그런 의미에서 나는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본인을 페미니스트로 지칭한 것에 대해 그간 윤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일부 20대...
정의당이 말하는 페미니즘은 모든 성이 동등하다는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차별과 혐오를 부추기는 나쁜 정치에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 남성, 성소수자 모든 성은 동등하다.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서 만연한 성차별, 성폭력을 만든 제도와 관행, 의식을 싹 바꾸자. 그래서 모든 성이 행복한 성평등 국가 만들자. 이게 정의당의 페미니즘”...
윤 후보는 지난달 7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해 이 후보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비판했고, 지난 2일 TV토론회에선 이 후보가 구조적 성차별이 없는지 따져 묻고 윤 후보는 “여성과 남성을 집합적으로 나눠 양성평등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게 아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남녀간의 엄청난 격차와 차별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그러면서 “여성의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현실로 분명히 인지하고 극복키 위한 모두의 노력을 폄훼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는 이상한 소리를 저는 하지 않는다. 양성평등의 나라를 이재명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외쳤다.
이는 전날 TV토론회에서 윤 후보와 구조적 성차별에 대한 논쟁을 벌인 것을 짚은 것이다. 이 후보가...
그러면서 “젠더 문제는 성차별 구조의 문제”라며 “사람을 악마화시키고, 일탈한 사람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디지털 성폭력, 권력형 성폭력 문제들, 달나라에서 일어나는 얘기가 아니다. 성별에 따른 권력의 차이가 차별을 만들어내고 이 구조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고용평등상담실에서 지원한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관련 상담사례와 현장 인터뷰를 담은 우수사례집을 16일 발간했다.
고용평등상담실(전국 21곳)은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출산·육아휴직 등으로 불이익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법적 권리 안내와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자문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김대표는 업계의 성차별 현실도 풍자한다. 트위터 속 김 대표는 여성 후배와 직원을 “컬쳐 핏이 맞지 않는다”며 함부로 자르지만, 아부에 능한 남자 후배나 직원은 대놓고 끌어준다. 남성 VC 역시 여성 벤처 투자를 꺼리며 구조적 성차별에 일조한다.
실제로 여성 벤처는 VC·엔젤 투자를 받은 경험이 남성 기업보다 적다. 여성경제연구소의 2020년 9월...
윤 후보는 7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이 편 가르기 의도가 아니냐’는 질문에 “더 이상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다. 남성이 약자일 수도, 여성이 약자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 발언을 두고 자신의 SNS에 ‘“구조적인 성차별이 없다”는 윤석열 후보의 인식이 유감스럽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듣고 성 평등 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 후보는 같은 날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도ㆍ보수에선 여가부가 역사적 기능을 이미 다 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더 이상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다”, “여성을 불평등한 취급을 받고 남성은 우월적 대우를 받는다는 건 옛날이야기” 등의 발언을 했다.
또 OECD 국가 중 성별 임금 격차 1위, 승진에서 나타난 차별 등을 예시로 들면서 "이렇게 명백히 현존하는 차별이 차별이 아니라고, 역차별이라고 선동하는 것은 아주 나쁜 정치"라며 "윤 후보는 차별과 혐오를 부추기는 득표 전략을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 과정에서 청년 대상으로 한 성별 갈라치기는 단순한 성차별에...
BGEI는 블룸버그가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차별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그룹의 관리자급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신한 쉬어로즈(SHeroes) 운영하고 있다. 신한 쉬어로즈는...
다만 회사 인수와 함께 MS는 액티비전의 직장 내 성폭력·성차별 스캔들을 껴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액티비전은 최근 직장 내 성폭력·성차별 스캔들로 회사 안팎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액티비전 인수 소식에 MS의 주가는 2% 넘게 떨어졌다. 반면 액티비전의 주가는 26% 가까이 폭등했다.
5대 공약은 △차별 없는 공정한 일터 △부모가 함께 돌보는 사회 △남녀 포괄 성·재생산 건강권 보장 △1인 가구 지원 및 다양한 사회관계망 존중 △한부모가정 아동 성장 지원 등이다.
이 후보는 공시제 외에도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채용 단계의 성차별 방지를 위해 남녀고용평등법과 채용절차법을 개정해 제재 방안도...
수년간 직장 내 성폭력·성차별 스캔들 피해자 호소 묵살캘리포니아주 공정고용주택국ㆍ증권거래위원회 조사 착수
미국 게임회사 액티비전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에서 직장 내 성폭력·성차별 스캔들이 불거져 연루 직원 80여 명을 해고·징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블리자드에서 사내 성폭력·성차별 문제가 발생해...
심상정 "여성 공격하는 대선되고 있어" 우려"권력형 성범죄 옹호, 성별 갈라치기" "단순한 성차별 아닌 정치 가르는 균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권력형 성범죄를 범한 정치인 옹호한 거에 대해서 분명하게 짚어야 한다"고 직격했다. 앞서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안희정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