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컨은 도시 곳곳에 숨어 있는 성 편향성을 드러내며 차별 없는 공정한 도시를 디자인하기 위한 제언들을 책에 담았다.
여성들에게 도시는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다. 책에 묘사된 것처럼, 여성들은 혹시라도 괴한이 습격할까 봐 열쇠를 손마디 사이에 송곳처럼 끼우고 걷고, 유모차가 인도를 너무 많이 차지한다는 이유로 왕왕 어깨 밀치기를 당한다....
여성단체는 “여가부는 노동시장의 성차별 해소,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 돌봄 정책, 아동ㆍ청소년의 인권 보호와 권리 보장 강화 등 해야 할 일이 쌓여있다”면서 “장관은 여가부 폐지 입장을 철회하고 성 평등 전담부처인 여가부를 강화하는 비전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박주민·강민정·권인숙·이탄희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강태경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군형법상 추행죄 규정은 특정한 성적 행위 유형을 범죄로 규정하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표현하고 있다"고 폐지를 주장했다.
지난 4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원심을 파기환송한 해당 사건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을 지냈던 성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준비된 교육전문가’로 자신을 소개하며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에 맞선 임 후보는 ‘반(反) 전교조’ 노선으로 진보교육감 심판론을 꺼내며 ‘9시 등교제’·‘혁신학교’ 등에 대대적인 손질을 예고했다.
울산에서도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진보 대 보수 간 양자 대결이 벌어지고...
그러면서 "권력형 성범죄, 여성에 대한 폭력, 윤석열 대통령의 젠더 정책에 분노하는 한국 여성 수백만 명의 '길잡이별(lodestar)'이 됐다"고 평가했다.
박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20대 여성이 주요 정당의 대표라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면서 "앞으로 한국뿐 아니라 어디서든 (20대 여성 당 대표가) 일상적인 일이 되길 바라며, 세대나...
10인 규모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A 씨는 남녀고용평등법이 개정돼 19일부터 성차별・성희롱 피해근로자가 노동위원회에 시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사업주는 1억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 씨는 개정된 법이 시행되기 전 사내 시스템을 보완하고 싶었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난감했다. 창업지원 기관에서...
민주, 본회의 직후 의총이어가기로 박완주 제명 건·추경 심사 방향·부동산 정책 논의 차별금지법도 논의키로…"법안 및 쟁점 설명"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전 본회의 직후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성비위 사건과 관련, 박완주 의원에 대해 제명 조치를 한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 직후...
성차별 등 노동위원회 시정제도 시행
19일(목)
△고용부 차관 08:00 차관회의(서울청사)
◇환경부
17(화)
△환경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세종)
△환경분야 대국민 정책 제안을 받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 시민 과학자와 함께 기후변화 감지
18일(수)
△서천 갯벌 무인도에서 멸종위기 Ⅰ급 저어새 91마리 번식 확인
△2022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하 씨는 "성 소수자는 오랜 세월 부당한 차별을 전면에서 마주해왔으며, 평등법 제정에 반대하는 혐오 세력의 주된 공격 대상이기도 하다"며 공개 면담을 요구했다. 지난달 28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주최로 열린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입법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하 씨와의 면담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다....
이어 “한국 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된 혐오, 차별 문제에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일할 건 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윤 정부가 젠더갈등의 본질을 보다 냉정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전국 만18~69세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4월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법무부 역시 구조적 차별에 대한 정책 마련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만큼 공청회나 토론회 개최에 보다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별금지법, 취지 공감…여론 수렴 절차 필요"
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논의 중인 차별금지법에 대한 후보자의 생각을 묻는 국회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차별금지법 논의 과정과 하리수 씨 면담 요청에 대한 입장을 묻는 이투데이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전날 군인권센터는 "하리수 씨가 이달 내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양당 대표(비상대책위원장) 및 원내대표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내 차별금지법 논의 과정에 대해선...
차별과 편견, 사생활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는 응답도 18.4%가 나오면서 인권 사각지대에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국 여성농민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 스스로 낮은 지위에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3.4%는 자신의 지위가 보통 이하라고 인식했다.
이에 농경연은 보고서를 통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농업 경영주로 정책사업...
점검사항에는 △정치인 이름, 얼굴, 이미지 등의 표현 또는 정치적 주의, 주장, 정책이 표출되어 있는가 △공사의 정치적 중립성에 방해가 되는가 △성 역할 고정관념ㆍ편견 조장 △성차별 또는 비하ㆍ혐오 조장 △외모지상주의와 외모 차별 조장 △성별에 따라 폭력의 가ㆍ피해자 구분 △차별 및 편견ㆍ혐오 조장 표현 △특정 이념ㆍ종교ㆍ관점 과도하게 부각 등이...
(진정인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는 한국 국적의 성 소수자 1056명이 ‘헌법 36조에 명시된 혼인과 가족생활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취지로 낸 진정 이후 나온 것이다.
국회 입법에 관한 사항은 인권위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해당 진정에 대해서는 각하 처분을 내렸지만, 인권위는 장문의 정책 권고로 입장을 분명히 표명했다.
인권위는...
이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날 민주당의 '검수완박' 당론 채택에 대해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내내 우리 당을 무시하고 입법을 강행해서 크게 득 본 정책이 없다. 야당이 당시 반대하던 것을 밀어붙여서 얻을 게 없는데 학습 효과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가동 후 성과가...
그는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입장에 동의하냐는 취지의 질문에 “노동시장에서의 공정성”과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면서 (생기는) 경력단절 문제”를 대신 언급하며 이 문제들을 “실질적으로 해소해서 조금 더 미래지향적인 부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하겠다고 답했다.
또 “국민 여러분 의견을 수렴하고, 야당과 협치를 잘 하기 위해...
여성단체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성차별정책 전담 부처를 마련해달라”고 부탁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인수위 사무실에서 한국 YWCA연합회, 여성단체연합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여성단체를 만났다.
이날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항상 새로운 정부 출범할 때마다 정부의 역할이 그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바르게...
29일 서울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을 확대 개편해 '여성가족지원청'을 신설하라고 요구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도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성차별 철폐와 성 평등 문화 확산을 요구하고 있다. 마땅히 그런 부름에 응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는 새 정부의 조직개편을 지켜본 뒤 관련 내용을...
대선 후보의 성별 갈라치기 전략은 참으로 저열하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그는 “정부는, 그리고 정치는 엄존하는 여성 차별 현상의 개선과 이대남이 느끼는 고통과 불안의 해소를 양자택일적으로 선택해서는 안 된다. 정책과 예산으로 하나하나 조정하면서 국민 통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