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회에서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무효', '무죄 석방'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번 집회에서 연단에 오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추잡한 정치 보복에 대해 분노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보수파 태극기 시민세력이 잡초처럼 들고 일어나는 강한 생명력을 보여줘야...
이날 현장에 성조기와 태극기를 든 보수성향 단체가 몰려와 기습 시위를 벌였고 북콘서트 장소로 이동하는 안민석 의원을 둘러싸고 욕설을 퍼부었다.
당시의 상황을 담은 ‘미동부민주포럼’ 공식 트위터 등에서 공개돼 인터넷에 확산됐다.
해당 동영상에서 보수성향 단체는 ‘반역자 안민석을 처단하자’, ‘악질 빨갱이같은 X. 안민석을 LA에서 처단하자’...
듀카키스의 아내가 반전시위에서 성조기를 불태웠다는 ‘소문’을 언론에 퍼뜨리고, 듀카키스가 학교 교실 내 국기에 대한 맹세 거부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률에 반대한 것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듀카키스에 대한 의심이 자라날 때쯤 애트워터는 본격적인 네거티브 선거 광고를 제작합니다. 바로 미국을 보호하는 방어 시스템에 듀카키스가 반대한다는 내용이었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세상이다. 거기에 대고 ‘애국의 날’이라니. 극장가를 주도하는 20 ~ 30대 관객층에게는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였을 수 있다.
‘패트리어트 데이’는 1775년 미국이 영국을 상대로 처음으로 벌인 독립전쟁을 기념하는 날이다. 첫 교전지가 바로 지금의 보스턴 렉싱턴 거리인데, 이 코스에 만들어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