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일보(4면)
“成, 마지막 순간까지 대통령 뜻 담긴 전화 기다렸을 것”
= 동아일보는 성완종 전 회장이 자살 전 매일 만난 진경스님을 단독으로 인터뷰했습니다. 진경스님은 인터뷰에서 성 전 회장이 대선 때 돈-몸-조직 갖다 바쳤는데 이럴 수 있느냐고 억울해 했고 대통령 밀어달라는 이 총리에 ‘반기문과 당신은 비교 안 된다’고 말했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잘 알려진 바대로 이완구 총리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언급되며 파문이 일었고 결국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받으며 취임 63일만에 불명예를 남기며 퇴진하게 됐다.
진중권 교수는 이완구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 이전부터 꾸준히 트위터를 통해 비판한 바 있다. 지난 16일에는 "이완구 총리는 자신의 무덤을 너무 깊이 팠다. 거듭된 거짓말로 계속...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21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정부와 여당이 강력하게 추진하던 개혁과 민생경제 법안 처리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의욕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집권 3년차를 맞이해 국가개혁과 경제 살리기 법안 처리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해 왔다. 이와 관련해 틈날 때마다 “올해가 경제를 활성화하는...
◆ 이총리 사의표명…朴대통령, 귀국후 수용방침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휘말린 이완구 국무총리가 20일 중남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7일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에 이 총리의 사의를 수용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담배 값 80% ↑ 판매량 겨우 12%↓
정부가 담배 가격 인상에 따른...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성 전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를 21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특별수사팀은 박씨를 상대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 8명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을 담은 메모('성완종 리스트...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일본에서 하루 만에 귀국했다.
김 전 실장은 오늘(20일) 오후 6시5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지만 일본행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굳은 표정으로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그는 부인과 함께 카메라와 기자들에 둘러싸인 채 입국장을 나와 공항 바깥에 대기 중인 차량에 올라탈 때까지도 입을...
김기춘 오늘 오후 귀국, 부인 손 잡고 공항 나서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일본에서 용무를 마친 뒤 20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해 부인과 함께 공항을 나서고 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일본 방문과 관련, 야당측은 부정부패 사건 연루자인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출국금지 조치 하지 않았다며 비난한 바 있다.
디스패치는 ‘주요뉴스를 알려드린다’며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19일 일본으로 돌연 출국했다는 경향신문 보도와 이완구 국무총리와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1년간 217차례 통화했다는 SBS 보도내용을 덧붙였다.
디스패치 오승환 유리 열애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디스패치 오승환 유리 열애 기사, 막판에 주요뉴스로 김기춘, 이완구 언급해주는 센스”, “디스패치...
이완구 국무총리가 20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오는 23일 열리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식에 불참을 통보했다.
이 총리는 당초 도시철도 3호선 개통식에 참석하기로 약속했지만 총리실은 지난 주말 “총리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 대구시에 알려왔다.
개통식 후 이 총리는 도시철도 3호선을 타고 서문시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었다. 개통식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0일 전체회의에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한 검찰 수사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검찰 수사에 대한 청와대의 수사 개입 우려를 제기하며 철저하고 투명한 수사를 촉구했고, 여당은 참여정부 시절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역공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대아레저산업 등 계열사들로부터 개인대출과 단기차입금 명목으로 수백억원의 자금을 융통해 부실을 키웠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또 성 전 회장이 경남기업과 대아레저산업의 은행 대출을 위해 지급보증 등 2500억원의 개인 담보를 잡혀 은행권의 특혜대출 및 부실 신용평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성 전 회장이 국회의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사업 비리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도중 정치권 금품 로비 내역이 담긴 메모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 전 회장처럼 검찰 수사 중 자살한 이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20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난 10년간 검찰 수사...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0일 참여정부 시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두 차례 특별사면이 있었던 데 대해 “다소 이례적 사면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 전 회장이 참여정부 시절 특사를 앞두고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던 사실과 관련해 당시 사면권자인 대통령의 의중이 전달된 것...
검찰이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경남기업 재무 담당 직원들을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0일 오전부터 재무와 회계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 수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팀은 이들을 상대로 성 전 회장의 동선과 경남기업 재무 상황 등에 관한 진술을...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0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메모 작성한 분이 돌아가셨기에 수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현안보고에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을 믿고 있는데 이번에는 (수사가) 흐지부지돼서는 안 된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새누리당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 사건으로 쟁점으로 떠오른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 문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귀국 전에 자진사퇴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순방 이후에 결정하겠다는 입장 외에 공식입장은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선을 그었다.
20일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