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1일 경남기업 본사를 또 다시 압수수색했다.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는 경남기업 사무실 내 일부 부서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회의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남기업 건물 지하 주차장에...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온양관광호텔 대표)가 검찰에 출석했따.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은 당초 박 전 상무를 21일 오후 12시 25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상무는 야권 의원 이름이 담긴 '비밀장부'의 존재에 대해서는 "제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야당의 공세에 몰린 새누리당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겨냥해 반격에 나섰다. 노무현 정부 당시 이뤄졌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두 차례 특별사면이 청와대 주도로 이뤄진 것이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 전 회장의 두 번째 특별사면과 관련, “이것이 MB...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온양관광호텔 대표)가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은채 연락이 끊겼다.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에 따르면 박 전 상무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특정 시점부터 연락이...
◇ [포토] 사의 표명한 총리 대신…최 부총리가 국무회의 주재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21일 서울 도렴동 정부종합청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무회의를 대신 주재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 이완구, 결국 사의 표명… 朴대통령, 사실상 수용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이런 점 때문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견제하려고 ‘성완종 제거’ 시나리오를 만들었다는 의심을 받은 것일까. 이어 ‘누구나 갈 수 없는 길을 걸어왔기에 아무나 갈 수 없는 길을 엽니다’라고 돼 있다. 참 딱하다. 누구나 갈 수 없는 길을 거쳐 총리가 되더니 아무나 갈 수 없는 길을 통해 그는 퇴장하고 있다.
이 총리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대한민국은 또 새로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1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 3000만원을 받은 의혹에 휩싸인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날 총리직 사의를 밝힌 데 대해 “이 총리가 결단을 잘 내렸다”고 평했다.
문 대표는 이날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지원유세를 벌이던 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후 “이 총리의 사퇴는 공정한 수사의 시작”이라고 했다.
그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1일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격적으로 사임한 것에 대해 “검찰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주길 촉구한다. 특검에 대해서 거듭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인간적으로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국정을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생각”이라며 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 속에 결국 이완구 국무총리가 20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이완구 총리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2013년 재·보궐 입후보 준비 당시 3000만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이완구 총리는 그동안 성 전 회장과의 친분도 없고, 돈을 받은 일도 없다고 강경하게 대응했으나 최근 성 전 회장과의 통화 내역, 인터뷰 내용 등이...
이완구 성완종 데스노트 첫줄지워지다.- 갓쉰동
혹시 이완구의 총리 사의 표명으로 정홍원 전 총리 울고있지는 않을라나??ㅎㅎㅎ 깝깝한 이놈의 나라... - 유완석
매번 몇 놈 사고치면 온 나라가 그 일로 편갈라 우왕좌왕.. 잊을만 하면 다시 되풀이... - Kenneth Kang
사표로 끝낼생각 말고, 구속 수사해야. 어물쩍 넘어가지 마라 - 이나라에 대통령은 없다?!
박근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결국 20일 사의를 표했다. 여러 사퇴 압박에도 “흔들림 없이 국정을 돌보겠다”며 버티던 그가 갑작스레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건 새누리당의 기류 변화로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가 사의를 밝히기 하루 전 야당이 추진 중인 총리 해임건의안에...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세간의 눈총은 물론 검찰의 정치자금 의혹 관련 수사 대상 1호로 꼽힌 영향이 컸는데요. 박근혜 대통령도 사실상 이를 수용했습니다. 사임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온라인상에서는 정홍원 전 총리의 패러디가 다시 거론되네요. 과거 총리 후보자들이 줄줄이 낙마해 '백투더총리', '정홍원 리턴즈', '총리 오브 투모로우'등 숱한 패러디가...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자신과의 전화 착발신 기록이 140여차례 있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전화가 왔는데 받는 게 당연하지 내가 피할 일이 있느냐”며 “그게 다”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21일 일부 언론을 통해 “글쎄 (성 전 회장이) 전화를 많이 했으니… 난 (오는 전화를) 다 받은 사람”이라며 이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