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최측근'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 검찰 출석…"비밀 장부 없다"

입력 2015-04-21 13: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온양관광호텔 대표)가 검찰에 출석했따.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은 당초 박 전 상무를 21일 오후 12시 25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상무는 야권 의원 이름이 담긴 '비밀장부'의 존재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상무를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부를 예정이었지만, 박 전 상무는 2시간여가 늦은 오후 12시 25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변호인을 만나 검찰 대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출석이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상무는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날까지 검찰 수사를 감안한 '대책회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이번 사건에서 의미 있는 진술을 해줄 수 있는 인물로 꼽혀왔다. 검찰 조사 경과에 따라 신분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사팀은 20일에도 경남기업 재무와 회계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01,000
    • -3.05%
    • 이더리움
    • 4,235,000
    • -5.47%
    • 비트코인 캐시
    • 459,300
    • -6.65%
    • 리플
    • 603
    • -4.44%
    • 솔라나
    • 192,000
    • -0.52%
    • 에이다
    • 498
    • -8.62%
    • 이오스
    • 680
    • -8.85%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8.32%
    • 체인링크
    • 17,400
    • -6.35%
    • 샌드박스
    • 396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