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는 하도급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오모 전 관세청 심사정책국장과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북한산 형제봉 부근에서 목을 매고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포함돼 있다.
구속 후에 자살한 피의자도 있었다.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모 씨는 구속 후 서울중앙지검 구치감에 목을 매어 자살했고...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으로 기소된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한 재판에서 성 전 회장의 주변인물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증거로 채택할 지에 관해 공방이 벌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는 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총리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실시하는 재배당...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사건에 연루된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이 홍 지사가 돈을 받은 시기를 2011년 6월 중하순께로 특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2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은 "6월...
가장 최근에는 이완구 전 총리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회창 전 총리(26대)는 2004년 불법 대선자금 수사 때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해찬(36대) 전 총리는 ‘3·1절 골프파동’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회창 전 총리는 입건되지 않았고, 이해찬 전 총리는 공짜 내기 골프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이완구 전 총리와 닮은꼴이다.
박 의원은 1956년 5월1일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서 태어났다. 풍양초등학교와 광동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진대 행정학과,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나왔다. 또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경희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서울지방변호사회(김한규 회장)는 지난달 23일 성명서를 내고 "재판 직전에 이르러 재판장과 동기인 전관 변호사를 추가 선임하는 것은 국민의 시각에서 볼 때 재판장과의 연고 관계나 전관의 영향을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며 사건 재배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경남지사 변호인단에도 형사23부 재판장인 현용선...
작년 25위였던 동부건설(1조4059억4700만원)은 올해 27위로 하락했고, 성완종 전 회장 사건에 휘말리며 상장 폐지되는 아픔을 겪은 경남기업(1조2549억800만원)도 26위에서 29위로 떨어졌다.
또 자본잠식 우려가 나왔던 삼환기업(7079억9100만원)은 33위에서 40위로, 상장폐지된 울트라건설(4652억3800만원)은 43위에서 57위로 각각 하락했다.
M&A시장에 단골손님으로...
홍 지사 측은 "1억원을 받은 사실이 없고, 성 전 회장을 만난 사실도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윤 전 부사장의 검찰 소환조사 전 회유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인사가 홍 지사만이 아니다. 홍 지사와 무관한 사람 때문에 윤 전 부사장을 만났을 뿐 회유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언론에 검찰...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으로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변호사단체가 '전관예우' 문제를 제기하며 담당 재판부를 바꿔줄 것을 촉구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김한규 회장)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재판 직전에 이르러 재판장과 동기인 전관 변호사를 추가 선임하는 것은 국민의 시각에서 볼 때...
희소자원인 희토류가 매장돼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당 430원이던 대한광물의 주가는 1860원까지 올라 시세차익을 노린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 이 사업은 사실상 중단 상태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 어렵게 재개된 검찰의 자원외교 비리 수사는 이번 영장 기각으로 다시 한 번 난관에 부딪치게 됐다.
검찰은 "금품 공여자(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사망한 상황에서 공여자의 육성이 담긴 녹음파일만으로 수사를 개시했고, 일부 문건과 관련 인물들의 진술을 겨우 확보했다"며 "시간이 지체될수록 진술자들의 기억이 흐려지거나 왜곡될 우려가 있으니 최대한 신속하게 재판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준비절차를 오늘 당장...
엄 부장판사 현직판사로는 처음으로 최 전 판사를 구속시켰고, 현 부장판사는 재판을 맡아 최 전 판사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 전 총리는 2013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홍 지사는 2011년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매머드급 변호인단 구성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매머드급 변호인단을 꾸리고 재판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 지사는 23일 재판 시작을 앞두고 이광범 법무법인 엘케이비(LKB)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 등을 변호인으로 선임하는 선임계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이번 주 처음으로 법정에 선다. 검찰이 효율적인 공격을 위해 기소단계에서 공소사실을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은 만큼 재판을 준비하는 공판준비기일 때부터 변호인단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사)는...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청와대 문건유출 및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최모 경위가 자살한 사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에 이은 이번 사건을 '세번째 정치적 자살'이라고 규정하고 "무고한데 왜 죽었는지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추가 의혹 제기도 이어졌다. 신 의원은 해킹팀의 유출자료에서 발견한...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청와대 문건유출 및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최모 경위가 자살한 사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을 언급하고 "정치적 사건이 있을 때마다 정치적 자살이 잇따르는 것은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 이번이 세번째 정치적 자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정치적 자살은 다른 정치적...
청와대가 여당의 제안을 받아 경제인 사면을 하는 모양새를 취한 것이나, 고(故) 성완종 전 회장 특사를 두고 야당을 공격하던 여당이 이번 사면에는 태도가 바뀐 것 등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특사의 구체적 기준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등 논의가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문 대표도 대통령의 권한을 인정하면서도 특혜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수사에 대비해 관련 증거자료를 은닉·폐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남기업 박준호(49) 전 상무와 이용기(43) 전 홍보팀장이 실형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이헌숙 부장판사는 17일 증거은닉·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상무와 이 전 팀장에게 각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들의...
매장돼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당 430원이던 대한광물의 주가는 1860원까지 올라 시세차익을 노린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 이 사업은 사실상 중단 상태다.
검찰 안팎에서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한동안 중단됐던 검찰의 자원외교 수사가 김 전 사장의 소환을 계기로 다시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희소자원인 희토류가 매장돼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목받던 이 사업은 현재 재개발이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검찰 안팎에서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한동안 중단됐던 검찰의 자원외교 수사가 김 전 사장의 소환을 계기로 다시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