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남긴 이른바 ‘금품 메모’에 자신에게 2억원을 건넨 것으로 적혀있다는 보도에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했다.
홍 의원은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건 음모가 아니겠느냐”면서 “19대...
홍준표 경남지사는 해외자원개발 비리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오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금품메모,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한 것에 대해 “황당하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10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돈을 주고 만나고 하려면 친밀해야 하는데 저는 그 정도로 성완종이라는 사람을 잘 알지...
서병수 부산시장은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에서 발견된 메모지와 관련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서 시장은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맡았을 때 성 전 회장이 선진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었고 두 당의 통합과정을 함께 논의했기 때문에 그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이후로도 몇 번 통화하고 만나기도...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이른바 '금품 메모'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홍 의원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건 음모가 아니겠느냐"며 "19대 국회...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전달한 정황이 담긴 메모가 발견된 가운데 성 전 회장의 유족들은 "성 전 회장으로부터 이런 내용을 전해들은 바가 전혀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 전 회장의 동생은 10일 충남 서산의료원 빈소에서 연합뉴스 기자를 만나 "금품 전달과 관련된 얘기를 들은 적이 전혀 없다"고...
바 '성완종 리스트'가 발견되면서 거론된 인사들에 대한 기소가 가능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에 따르면 전날 성 전 회장의 시신을 검시하는 과정에서 성 전 회장이 돈을 건넨 내역으로 추정되는 쪽지가 발견됐다.
성 전 회장의 바지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에는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7억, 그 옆에 유정복...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금품 메모,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자원외교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있으면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으라고 말한 적 있고 이것 때문에 나에게 좀 섭섭했던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일부 언론을 통해 “성 전 회장이 언제 한번 나에게 전화를 해서...
"채널A에서 성완종 메모 공개, 김기춘, 허태열, 유정복, 홍준표, 이완구 등 친박 인사 거론. 향후 시나리오는? 1. 친박의 궤멸적 타격 2. 홍준표 독박 ㅠㅠ 3. "정치하는 놈들 역시 다 똑같다" - 새정치 폭망 2번, 3번 예상합니다." -daffodil
"시신검열 도중 메모지 발견이라..6명의 이름과 금액,날짜까지 드라마 '펀치'네 딱." - 백사...
해외자원개발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어오던 중 자살한 성 전 회장의 시신에서 발견된 메모에는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이름과 함께 ‘유정복 3억,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쓰여 있었고,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의 이름도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 시장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성완종 전...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전달한 정황을 적은 메모를 검찰이 확보했다.
성 전 회장이 남긴 메모에는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현 정부의 핵심 인사들의 이름이 적시돼 있어 이들에 대한 수사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에...
경찰이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 수습과정에서 정치권에 금품을 뿌렸다고 주장한 내용을 담은 메모의 존재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9일 오후 3시22분께 북한산 형제봉 입구 북악매표소 인근 산속에서 발견된 성 전 회장의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성 전 회장의 바지 주머니에 메모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메모를 주머니에 다시...
이완구 국무총리는 10일 자원개발 외교비리 수사의 타깃이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성완종 금품메모' 까지 발견되며 사태가 전개되자 당혹해하면서도 사태의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총리는 우선 성 전 회장이 같은 충청권 출신의 기업인으로, 오래전부터 가깝게 지내왔던 사이인데다 16대 국회 당시 자민련...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뿌린 정황을 적은 메모를 검찰이 확보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에 따르면 전날 성 전 회장의 시신을 검시하는 과정에서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의 이름과 특정 액수가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메모지는 성 전 회장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뿌린 정황을 적은 메모를 검찰이 확보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에 따르면 전날 성 전 회장의 시신을 검시하는 과정에서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의 이름과 특정 액수가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메모지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