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학내에서 성소수자 강연회를 열었다는 이유로 담당 학생에게 징계 처분을 내린 한동대에 징계 취소를 권고했다.
인권위는 성소수자 관련 강연회를 불허하고 학생을 무기정학 및 특별지도 처분한 건에 대해 한동대 총장에게 처분 취소와 재발방지대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월 한동대 미인가...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2일 신년사에서 소수자에 대한 혐오·차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교육센터 별관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올 한해 비정규직 노동자·장애인·여성·노인·성소수자·이주자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문제에 정면 대응해야 하는 등 사회적으로 풀어야...
덴마크 정부가 성소수자(LGBT)를 탄압하는 탄자니아에 대한 원조를 중단하기로 했다. 탄자니아는 두 번째로 큰 원조국을 잃게 됐다.
1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울라 토네즈 덴마크 국제개발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최근 탄자니아 주지사의 동성애 공포증 발언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탄자니아의 성소수자 관련 부정적인 상황에 매우 우려가 크다”고...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성 소수자(LGBTQ,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퀴어)’임을 공언하고 선거에 나선 후보자가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인권단체 빅토리재단은 미국 연방과 주의회 주지사 선거, 지방의회 경선에 출마한 LGBTQ 후보자가 최소 618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399명이 11월 본선에 참여한다....
◇ 현장에 답 있다…관계자 목소리 듣는 진선미 장관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진 장관은 변호사 생활을 하며 여성과 양심적 병역 거부자, 성소수자를 위한 변호 활동에 힘썼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호주제 위헌소송 변호인단으로 활동하며 호주제 폐지 운동에 앞장선 이력이 있다.
이 밖에도 진 장관은 소라넷 사이트 폐쇄...
이에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어떤 이유로든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허용돼서는 안 된다"며 "인권 도시 광주에서 평화로운 퀴어축제가 개최되길 염원한다"라고 강조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역시 "어떠한 존재도 찬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다양한 모습을 부정하는 것은 성숙한...
대표작으로 드라마 '라이브'(2018), '디어 마이 프렌드'(2017), '꽃보다 아름다워'(2004) 등이 있다.
성평등문화상 심사위원회는 "노 작가는 대중매체를 통해 소외계층, 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감 있는 이야기와 사회 이면을 보여주고,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공을 세웠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성평등문화상 심사위원회는 "노 작가는 대중매체를 통해 소외계층, 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감 있는 이야기와 사회 이면을 보여주고,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공을 세웠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 작가는 1995년 MBC 베스트극장 '엄마의 치자꽃'으로 데뷔해 24여 년 동안 드라마 작가로 활동했다. 대표작으로 드라마 '라이브'(2018), '디어 마이...
'일간베스트(일베)'에서는 여성과 장애인, 이주민, 성 소수자들에 대한 혐오 표현을 일삼고, '워마드'에서는 모든 남성을 하나로 보고, 상대에 대한 적대적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익명의 온라인 공간에서 혐오 감정을 매개체로 이용자들은 똘똘 뭉친다. "재기해야 한다", "죽여버리고 싶다", "칼 들고 나왔다"와 같이 일상생활에서는 입에...
성소수자 관련 혐오 게시물은 2만783건이었다. 인종 관련 혐오 게시물은 2418건, 장애 관련 혐오 게시물은 6771건을 차지했다. 혐오 현상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수치다.
혐오와 성차별 표현이 확대·재생산될수록 혐오문화가 일상화되고 성별 갈등이 심화된다는 지적이다. 지난 7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6월 한달간 온라인 커뮤니티 8곳의 게시글 1600개와 댓글...
이 외에도 영화제에서는 비혼과 비출산, 예술계 내 성차별, 성소수자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영화들이 상영 예정이다. 국내 출품 경쟁작은 '골목길'(오수연), '누가 소현씨를 울렸나'(이길우) '능력소녀'(김수영) 등 총 20편이 상영된다.
예선 심사위원들은 "작품들은 현실에서 벌어진 일을 재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사건을 이해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그는 워마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데 대해 "워마드가 성소수자에 대한 비하를 허용하고, '우리는 여자만 챙긴다. 도덕은 버려라'라고 주장하는 사상이 문제"라며 "남성 장애인, 건강이 좋지 않은 고령의 할아버지 또는 남자아이, 태아 또는 세상을 떠난 남성 고인, 만인에 대한 비난까지 허용을 하다보니 그동안 우리나라 여성주의 운동이 소수자...
바로 뒤 문장은 “노회찬은 여성·장애인·비정규직·성소수자와 함께 눈물 흘리고, 힘겨운 삶을 개선하기 위해 입법에 전력을 다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이다. 안경을 꼈던 그가 안경 렌즈로 본 세상보다는 눈물 렌즈에 비친 세상을 더 믿었던 거라고 생각케 하는 대목이다.
2012년 그의 정의당 대표 수락연설에도 눈물 렌즈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세상 이야기가 들어...
썩은 냄새나 지독한 맛처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생리적 혐오’에서부터 인종이나 종교, 성 소수자 차별 등의 ‘도덕적 혐오’까지 모두 사회적 학습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렇기에 닮은 감정이지만 ‘분노’와는 확연히 구별되며, 지역과 시대에 따라 형성된 집단의 문화권마다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다. 근친상간이 현재는 터부시되고 있지만, 먼 과거에는 특정...
오늘(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도심에서 성 소수자들의 최대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열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갑질 문화’에 반대하며 처음으로 연대 문화제를 진행한다.
제19회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서울시청광장을 시작으로 역대 최장거리인 4㎞를 행진할 예정이다. 퍼레이드에는 50미터 길이의 대형 레인보우 깃발이 처음 등장하고, 모터바이크를...
다시 말해서 종교적 이유에서, 혹은 성 소수자이기 때문에, 아니면 평화운동가이기 때문에 군대를 꺼린다고 할 때, 이들의 진심을 어떻게 가려낼 것인가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 싶다. 먼저 ‘양심적 병역 거부’라는 말을 좀 바꾸면 좋겠다. 듣기에 따라서는 군 복무에 성실히 임한 사람들은 ‘양심적이지 못하다’...
그는 LGBT(성적소수자들을 이르는 말)운동가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축하 공연 가수로 섭외됐을 때 영국 내 논란이 거셌다. 러시아는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탄압해 전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로비 윌리엄스의 욕설에 대해 AP통신은 "윌리엄스가 전 세계에 가운뎃손가락을 내밀었다"고...
그런데 한 네티즌이 조권의 이 게시물에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발언을 올린 것.
이에 대해 조권은 "그쪽이건 이쪽이건 저쪽이건 뭐가 문제냐. 저기 가면 그쪽이냐. 저기요 지금은 2018년이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또 "SNS가 낭비라는 말에 동감은 하지만 소통하기 위해 남에게 피해 안 주며 공개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간혹 계정을 새로 파거나...
이외에 구타·가혹 행위, 영창 제도, 군내 성 소수자 문제 등 한국 군대의 여러 인권 사안도 OSF의 지원 결정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앞으로 2년간 받게 될 OSF 지원액으로 군대 내 반인권적 정책, 제도, 관행 개선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군인권센터 측은 “군대 내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적 연대나 시민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 OSF의...
이어 "게이클럽에서 일하는 것 같은데 LGBT그룹(성소수자)이 돌아다니면서 매춘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조롱했다. 옆에 있던 진행자도 "모두 여성 같아 보이는데 남성 맞냐"며 맞장구를 쳤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프로그램 공식 계정에 항의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진행자 호라시오 빌라로보스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