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성동구와 함께 ‘마용성’으로 불리는 등 서울 내 상급지로 꼽히며 지난 몇 년간 부동산 시장을 선도했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인데, 지역 주민들이 집값 급락을 걱정하는 이유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의 집값 급락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퍼지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이 불을 지폈는데요....
이전까지 집값 상승분을 재건축초과이익 산정 시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재초환 완화안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 재건축 사업을 통한 공급 확대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 내 주요 재건축 조합은 수억 원 규모의 부담금 통보에 사업을 멈추고 재초환 완화만 바라보고 있다. 용산구 한강맨션은 7억7710만 원, 성동구 장미는 4억6328만 원, 서초구...
성동구 성수동 장미아파트는 4억7700만 원의 재건축 부담금을 통보받았다. 국토부 집계 기준 사업계획승인 단계에서 재초환 금액을 통보받은 단지는 전국 83개 단지에 달한다.
관건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어느 수준으로 협의가 이뤄지느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재초환 면제 기준을 1억 원으로 높이면 일부 재건축 단지는 정비사업 속도의 개선이 기대된다”...
전국적인 집값 약세에도 도시 숲 인근 아파트는 가격방어에 유리한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한진타운’ 전용면적 84㎡형은 6월 18억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해당 아파트는 총면적 48만994㎡ 규모의 ‘서울숲’과 인접해 있어 언제든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다.
종로구 무악동 ‘무악현대’ 전용 114㎡형은 7월...
집값이 비싼 서울의 경우 실거래가가 하락하는 만큼 증여세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7월 증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36.2%)였다. 종로구가 27.8%로 그 뒤를 이었다. 용산구는 10.7%로 조사되며 전월(15.7%)보다 줄었다. 성동구는 6월 20.4%에서 7월 2.3%로 급락했다.
강남권의 경우 서초구가 6월 13.8%에서 7월 17.4%로 높아졌다. 반면 강남구는...
특히 서울 25개 구 중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성동구, 영등포구, 종로구, 중구, 중랑구 등 12개 구의 거래량은 0건으로 한 건의 거래도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 아파트 분양권은 2017년만 하더라도 월평균 721건 넘게 거래됐지만, 2020년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월평균 거래량은 22건으로 전년(74건) 대비 30% 수준으로 줄었다....
성동구 응봉동 ‘대림강변타운’ 전용 59㎡형은 지난달 15일 10억6000만 원에 매매됐다. 같은 평형이 4월 12억8000만 원에 계약이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넉 달 새 2억2000만 원 떨어졌다. 해당 평형의 호가는 11억5000만~13억5000만 원이다.
부동산 시장에 집값 고점 인식이 퍼지면서 매수세가 위축됐다.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도 부동산을 통한 자산 증대의...
과거 마포구 망원동과 성동구 성수동 등 강북 지역에 침수 피해가 잦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강남 지역이 상습 침수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주변에 비해 낮은 구릉지 형태... 저류 시설 미비도 원인
전문가들은 강남지역에만 침수 피해가 잦은 이유가 분명하다고 말한다. 우선 지형적으로 강남은 구릉지 형태로 주변보다 지대가 낮고 인근에 하천이 많은...
고가 아파트로 유명한 성동구 ‘트리마제’ 전용 152㎡형은 5월 19일 50억 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기준 전세 보증금 호가 역시 최고 50억 원 수준이다. 같은 평형의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6월 기록한 32억 원으로, 단숨에 18억 원 치솟았다. 양천구 목동 ‘현대하이페리온’ 전용 167㎡형 역시 지난달 9일 30억 원에 전세 계약서를 썼다. 이는 지난해 11월...
특히, 수변에 있는 아파트들은 집값 하락장에도 신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중랑천과 인접해 있는 서울 성동구 송정동 ‘건영’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17일 10억8500만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같은 평형이 4월 9억35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억5000만 원 오른 값에 계약이 체결됐다. 한강변에 자리 잡은 동작구...
서초와 강남, 성동, 용산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서 집값 약세가 계속됐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이 0.03% 떨어졌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초고가 아파트 위주로 간헐적 거래 발생했으나, 서울 전역에서 추가 금리 인상 우려와 매물 적체 영향 등으로 관망세 지속되고...
용산구 A공인 관계자는 “용산은 이미 역세권 개발과 미군기지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곳”이라며 “기존에도 용산구 일대 재건축·재개발 추진 단지 투자 수요가 많았지만, 3월 집무실 이전 발표 이후 용산구와 인접한 마포·성동구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집값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일대 주택시장은 별다른...
성동‧서대문‧노원구는 상대적으로 집값 상승 폭이 컸던 지역들인 만큼 조정 국면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보인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문재인 정부 초기에 강남을 집중적으로 규제하면서 나타난 풍선효과로 인해 성동구, 서대문구, 노원구 등의 지역에서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선택과 집중을 하는...
강남구와 서초구 등 기존 고가 단지 밀집 지역은 물론,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성동구까지 집값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152㎡형은 지난달 19일 종전 최고가(지난해 12월·55억 원)보다 10억 원 오른 65억 원에 거래됐다.
이렇듯 올해 서울 내 초고가 아파트 몸값은 수직 상승 중이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
특히 강남지역과 용산구, 성동구 등 집값 강세지역의 빌라 낙찰가율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낙찰가율은 해당 경매 물건의 감정가격 대비 실제 낙찰가격의 비율로, 낙찰가율이 높으면 감정가격보다 고평가받았다는 뜻이다.
지난달 경매 낙찰이 진행된 지역을 조사한 결과, 성동구 빌라 낙찰가율은 103.2%였고 서초구는 124%에 달했다. 반면, 은평구는 96.7%, 구로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3㎡당 5000만 원을 넘어선 지역은 △강남구(8413만 원) △서초구(7685만 원) △송파구(6114만 원) △용산구(5918만 원) △성동구(5351만 원) △광진구(5078만 원) △마포구(5061만 원) 등 총 7곳이다. 반면 5년 전 3.3㎡당 매매가격이 5000만 원을 넘는 자치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당시 강남구가 유일하게 3.3㎡당 4000만 원을...
서울시는 20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 및 인근 단지(16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14개 단지), 성동구 성수 전략정비구역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1년간 재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거용 토지의 경우 매입 후 2년간 임대나 매매를 할 수 없고 실거주해야...
성동구 성수동 S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같은 경우는 진행이 빨라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이 이해가 가는데 성수동 지역은 대부분 재개발 지역이라 너무 노후화돼서 실거주할 수 없다”며 “이번 방침을 두고 굉장히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는 20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압구정·여의도·목동 아파트지구와 성수...
더는 집값 상승 신호를 주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주택공급도 중요하지만, 부동산 가격 안정이 더 중요하다. 그런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24개 단지(1.15㎢),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단지(0.62㎢),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2.28㎢), 성동구 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