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롭고 곤란한 시기라도 인심이 굳게 뭉치면 국가는 편안하며, 인심이 떨어지고 흩어지면 국가는 위태롭다.”
조선 선조 때 임진왜란 극복의 일등공신이었던 그의 저서 ‘징비록(懲毖錄)’에 나온다. 1542년 오늘 탄생했다.
☆ 하로동선(夏爐冬扇)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라는 뜻으로 쓸모없는 재능을 말함. 후한(後漢)의 학자이자 사상가인 왕충(王充)의...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내년은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며 재불한국민회가 결성된 100주년이기도 하다”며 “정부는 프랑스 각지에 흩어진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를 발굴, 수집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찬 중에 열린 문화공연에서는 파리어린이합창단이 ‘오 샹젤리제’ ‘도레미송’을, 가수 양희은 씨는...
그것은 밤을 두려워하던 선조에게서 받은 선험 기억의 흔적일 테다.
나도 한때는 젊었었다. 숲은 울창하고 빛으로 넘치던 여름은 당연히 젊음의 은유로 적당하다. 혼란과 열정이 뒤섞인 채로 맞은 젊음의 시기에 나는 자기 조절 능력이 부족한 탓에 자주 미숙과 불안정성, 시행착오의 함정에 빠지곤 했다. 세상의 질서에 반항하고, 불가능한 꿈을 꾸었다. 그 시절, 나는...
이교목 LG하우시스마케팅담당 상무는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로 선조들의 뜻을 이어가는 현충시설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전의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호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어 때문에 곤욕을 치른 선조들
세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홍여방(洪汝方)은 경상도 감사 재임 시절, 진헌(進獻)하는 문어가 정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파직되었다.
3년 후 다시 임용되기는 하지만 요즘으로 치면 도지사에 해당하는 고위 관료가 문어 하나 때문에 관직을 잃었던 것이다.
세종 때 좌의정까지 오른 신개(申 )도, 대사헌 재임 시절 문어 두 마리를...
보존을 위해 평시에는 작품을 상설 전시하지 않고 내부 수장고에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홍익인간’, ‘청음선조서간시’ 등 여초 선생의 호방한 면모와 청수한 필체가 잘 나타나 있는 작품도 포함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에는 휴관으로 관람이 불가하다.
선조들을 꼭 참배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가 패전일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낸 것은 2012년 12월 취임 이후 6년째다. 아베 총리는 재임 중이던 2013년 12월 26일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참배해 한국과 일본은 물론 미국 등의 반발을 불러온 적이 있다.
한편...
식음료를 개발하는 식품인으로서 보기에 선조의 지혜는 가히 놀랄 만한 발견이었다. 선조의 지혜를 계승하고 현대화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만드는 것이 과업으로 여겨졌다. 현대문명의 이기라 할 수 있는 식음료 용기(容器)는 받아들이고, 그 속에 우리 고유의 마실거리를 담아 새로운 문화로 만들고 싶어졌다.
가장 고유한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대명제를...
신석기 시대 선조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반구대 암각화, 6500만 년 전 화강암으로 형성된 자수정 동굴 그리고 신라시대에 지어진 통도사를 둘러볼 수 있다. 통도사 순례 후 저녁 공양체험도 한다.
선암사 기차여행(KTX)은 순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1박 2일 상품이다. 첫날은 송광사와 선암사에 들러 문화유산을 감상한다. 선암사에서는...
나라 잃고 남의 나라를 전전하며 독립운동을 했던 우리의 선조들, 먹고살기 위해 전 세계로 흩어져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을 생각한다면, 최소한 난민 신청자에 대한 혐오의 시선만큼은 거두어야 할 것이다. “난민과 이주민에 대한 배척과 외면은 인간이 지녀야 할 최소한의 도리를 거부하는 범죄”라고 말한 가톨릭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의 “난민을 포용하고 자비를...
어영부영하다가 아무 일도 하지 못한 채 나이가 들어 후회하지 말고 제때에 힘쓰라는 선조들의 가르침이 담겼다.
요즘 모 케이블방송사의 TV 특강쇼 ‘어쩌다 어른’을 즐겨 본다. 매주 분야별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지혜를 톡톡히 배우고 있다. 프로그램 제목에서 느끼는 바도 크다. 어쩌다 어른?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이만 먹고 ‘철들지 않은’ 사람으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서울 중구 선조위 서울사무소에서 21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선체 보존·처리 관련사항’ 등 7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선조위는 선체 활용과 관련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결론을 내지는 않았다.
세월호는 지난해 4월 바다에서 인양된 뒤 지난달까지 목포 신항에 누운채로 거치돼 있었다. 지난달에는 선체를...
‘바람의 정원’은 민화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를 그림을 통해 살펴보고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다.
이번에 중심이 되는 작품은 부채를 그린 백선도다. 단오에 아름다운 부채를 서로 나누며 더위를 이겨내려는 선조들의 풍습을 전시에 담아낸 것.
이번 전시를 총괄하는 조미영 작가는 “단오를 맞아 백선도 부채 작업과 물속의...
사용…남도 선조들의 동식물 활용 지식 80종 발굴
16일(수)
△김은경 장관 14:00 미세특위 전체회의(국회)
△안병옥 차관 09:00 한-알제리 환경 협력 및 사업 수주지원(알제리)
△복원되는 생태계, 풍요로운 생물다양성
△수도법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미래 환경기술의 장’ 환경기술발표회 개최
17일(목)
△김은경 장관 08:30 현안조정회의...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다”며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논평했다.
북한의 이 같은 비핵화 선조치에 호응해 국방부는 23일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국방부는 남북 정상회담 당일인 27일 한미 연합훈련을 포함해 군사 활동을 중지할 계획이다.
선조들은 곡우를 한 해 농사를 책임질 비가 내리는 중요한 시기로 여겼다. 그래서 “곡우에 모든 곡물들이 잠을 깬다”,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와 같은 다양한 속담이 전한다.
조상들은 곡우가 되면 농사에 가장 중요한 볍씨를 담갔다. 볍씨를 담갔던 가마니는 솔가지로 덮어둔다. 이때 초상집에 가거나 부정한 일을 당하거나 부정한 것을 본 사람은 집...
‘이에 옛 선조들이 남긴 예에 따라 삼가 납폐의 의식을 거행합니다’라는 뜻이다.
다음은 끝인사인데 ‘불비(不備)’는 ‘갖추지 못한다’, 즉 ‘세세한 내용을 다 적지 못하고 이만 줄인다’는 뜻이다. “복유존조(伏惟尊照)”의 ‘照’는 ‘살피다’라는 의미이니 ‘伏惟尊照’는 ‘존귀하신 분께서 살펴주시기를 엎드려 바랍니다’라는 뜻이다.
마지막 구절...
미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우리의 보물섬 제주. 워낙 관광지라는 인식으로 직결되다 보니 농경지라는 연상은 쉽게 되지 않는다. 그러나 제주는 세계에서 인정한 고유의 농업 시스템을 이어온 섬이기도 하다.
지난달 29일 제주를 찾았다. 공항에서 나오니 온화한 봄 공기가 손님들을 맞이했다. 내륙보다 한참 이른 벚꽃이 마을마다 한창이다.
만개한 봄꽃과 함께...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 선조들의 독립투쟁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치열했다”며 “복은 결코 밖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다. 선조들이 ‘최후의 일각’까지 죽음을 무릅쓰고 함께 싸워 이뤄낸 결과다”고 밝히며 외세에 의한 독립이라는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았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은 애국지사들만의 몫이 아니다. 상인들은 철시운동을 벌였고...
만나 대화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이는 한국과 국군, 국민을 능멸하는 행위라는 것을 문 대통령은 알아야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이에 박주선 공동대표 역시 “김영철 방한을 부득이하게 정부가 받아들여도 먼저 천안함 피해자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사과 등) 선조치가 있어야 한다. 이런 원칙을 문 대통령이 천명해야 한다”고 유 공동대표와 뜻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