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당초 선분양에 나섰으나 HUG의 제동으로 사업이 지연된 바 있다. 2017년 3월 HUG가 3.3㎡당 3313만 원 분양가를 ‘고분양가’로 판단하고 분양 보증을 거부한 것이다. 현재 서울과 과천 등의 재건축 단지들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분류돼 HUG로부터 분양가 통제를 받는다. 이에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의 110%를 넘지 못한다.
때문에 조합은...
주택 공급 방식을 선분양제에서 후분양제로 바꾸려면 건설 사업자를 위한 자금 조달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이 발간한 '주택금융연구 제2호'에 게재된 '전환기 주택 공급자금 조달방안'에 따르면 선분양을 하면 수요를 미리 확보해 미분양 위험이 줄어들고 사업비도 분양계약자 자금으로 충당해 자금 조달...
NH투자증권 원재웅 연구원은 “논란이 됐던 ‘나인원 한남’ 한남동 외인부지 개발사업은 기존 선분양 사업에서 선임대ㆍ후분양으로 사업 방향을 바꿧다”며 “대신F&I는 우선적으로 4년 거주 임대분양으로 공사비를 지급하고 이후 분양전환으로 투자자금 회수와 개발이익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신증권 100% 자회사인 대신F&I는...
현대건설이 올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공하는 선분양보증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한 2018년 분양보증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은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사업과 북아현1-1 재개발,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하남 포웰시티, 세종 마스터힐스, 부산 연산3 재개발 등 총 9개...
아파트의 경우 선분양 후공사를 진행하지만, 고급빌라는 착공 후 순차적으로 분양한다. 일반적으로 완공 후 20가구 기준 20~30%가 미분양으로 남는다. 미분양 물량은 분양가격의 70% 수준에서 전세 입주로 돌린다.
수익성이 높은 고급빌라에 집중하고, 소수 미분양에도 전세수요가 높아 부도위험이 낮다는 설명이다. 이는 창업자 한종희 회장의 사업원칙에 기반한다....
정부는 부실공사로 2년 평균 벌점이 1점을 넘으면 선분양 일부를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규 협력사를 찾는다는 것 자체만으로 협력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해 숨어있는 우량업체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외주업체의 역량이 곧 회사의 역량인 만큼 우량업체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금흐름등급을...
이는 나인원 한남 측이 당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측에 선분양가로 제시했던 3.3㎡당 6360만 원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임차인은 계약 시점에서 미리 분양가를 받아보고, 4년간 거주한 이후 2023년 11월에 최종 분양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나인원 한남 측은 부적격자가 다수 발생해 계약률 100%를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허허벌판인 땅과 예상 조감도, 견본을 보고 선택하는 선분양과 다르다.
문제는 이번에 발표한 제도는 선분양과 후분양 사이에 있는 미완의 ‘중간분양’ 수준이라는 점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돈이다. 땅을 사서 아파트를 지어야 하는 건설사는 오롯이 사업비를 마련해야 한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도 부담이다. 선분양일 땐 계약금, 중도금을 내세워 상환 능력을...
민간사들의 선분양 사업 비중이 큰 만큼 상대적으로 후분양 관련 금융 지원이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서초우성1차아파트’ ‘서초무지개 아파트’ 등 재건축 주요 단지도 후분양에 대해 “계획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부가 ‘장기 주거종합계획 수정계획 및 2018년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후분양 활성화를 계획한 만큼 앞으로 후분양 관련 보증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 역시 “주택 후분양제도는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주택업계에 매우 불리한 제도며, 일부 자금력을 갖춘 대형건설사 위주의 시장 독점화 우려가 크다”며 “소비자도 후분양보다는 선분양이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마련할 수 있고 후분양이 하자가 줄어든다는 논리 역시 60~80% 공정에 분양되는 현재의 방식으로는 하자문제 해결은 힘들다”고...
선분양 위주에서 다양한 방식에 의한 주택공급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고될 수 있도록 후분양 활성화도 추진된다.
공공부문은 우선 LH․SH․경기도시공사 부터 단계적으로 후분양 물량을 늘리고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공공택지 우선공급․기금대출 지원강화․대출보증 개선 등 인센티브를 통해 후분양 활성화를 유도하게 된다. 다만 부실시공에 따라 선분양이...
선분양제에서는 사업자가 중간에 부도가 날 경우 보증사인 HUG가 준공을 마무리시켰으나 후 분양제에서는 그럴 필요성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주택업체가 거의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에서 분양을 할 경우 굳이 비싼 보증 수수료까지 내가면서 분양 보증을 받을 이유가 없다.
주택업계 자금 부담을 들어 후 분양제를 내키지 않은 기색이지만 재건축 조합 측에서는 오히려...
당초 대신 측은 나인원 한남을 3.3㎡당 6360만 원에 선분양으로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HUG가 상한선 4750만 원을 제시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무산됐다. 대신 측이 3.3㎡당 5350만 원에서 HUG와 합의하길 기대했으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대신F&I의 신용등급은 떨어졌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달 초...
이달 ‘후분양제 로드맵’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와 여권이 선분양에 대한 규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했던 후분양제 로드맵의 개요는 후분양을 공공부문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민간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후분양을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로드맵 발표 전 먼저 꺼낸 수는 벌점 맞은 건설사에 선분양을 제한하는 징벌적...
대신측은 나인원 한남의 선분양 추진 과정에서 3.3㎡당 평균 분양가에 관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대신측은 6360만 원, HUG 측은 상한선 4750만 원을 각각 내세웠다.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결국 대신 측은 선분양을 분양 방식에서 제외하고 임대 후 분양 전환, 후분양 두 가지 방안 가운데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 방식...
대치쌍용2차는 공사비만 약 1821억원 규모로,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 35층, 6개 동, 560가구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새 단지명을 '디에이치 로러스'로 확정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조합에 가구당 1천만원의 이사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분양방식도 선분양, 후분양, 선임대 후분양 등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부실공사를 한 주택건설사업자나 건설업자가 주택건설사업을 할 경우 선분양이 보다 엄격히 제한된다.
4일 국토교통부는 부실업체 선분양 제한 강화 및 감리비 사전 예치제도 도입을 위한 주택법이 개정됨에 따라 세부 추진방안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40일간(6월5일~7월1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현대건설은 지상 100m 스카이브릿지와 단지 입구 전체를 연결한 대형 문주 등 특화설계를 제시했다. 430가구에는 테라스 특화 평면을 적용하고 가구 전체가 양재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동을 배치한다.
한편, 현대건설은 조합에 가구당 1000만 원의 이사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분양방식도 선분양, 후분양, 선임대 후분양 등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