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주절벽 막자” 11조 선박 발주
조선.해운 경쟁력 강화 방안
정부가 조선업의 수주 절벽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선박 조기 발주와 선박펀드 활용 등을 통해 2020년까지 250척 이상, 11조 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한다. 또 해운업계에는 선사들이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 신조 프로그램 등 총 6조5000억 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31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또 민간선박펀드 활성화를 위해 사모펀드의 판매사 경유 의무를 면제하는 등 규제를 개선하고 해양보증보험의 역할 강화를 위해 적격담보 인정기관 확대, 중소선사를 위한 신규보증상품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선사들의 원가절감 및 재무개선을 위해 자본금 1조원 규모의 ‘(가칭)한국선박회사’를 설립해 선사 소유의 선박을 시가로 인수하고 장부가와 시가의...
이날 정부는 조선ㆍ 해운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통해 우선 조선업은 단기적인 수주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선박 조기발주, 선박펀드 활용 등을 통해 2020년까지 250척이상(11조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조선업 침체와 구조조정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조선업 밀집지역이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2017년까지...
정부가 현대상선을 정상화하기 위해 준비한 카드는 선박신조지원프로그램(선박펀드)과 한국선박회사(가칭)다. 현대상선의 외형 확대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정부가 직접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현대상선의 선박교체 및 선대 확충을 위해 선박펀드 규모를 기존 12억 달러(1조3000억 원)에서 24억 달러(2조6000억 원)로 2배 늘렸다. 자금 사용도...
한진해운 샤먼호 등 일부 선박은 아직도 해상 억류에서 풀려나지 못했다. 한진해운 고위 관계자는 “정부는 해운 구조조정은 업계 자율로 추진한다고 주장했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업계 자율보다는 정부 의중에 따라 자율협약과 법정관리로 갈렸다”고 지적했다.
정부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 대신 해외 벌처펀드(vulture fundㆍ부실기업 정상화 펀드)를 활용해야 한다는...
정부가 조선업의 단기적인 수주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선박 조기발주, 선박펀드 활용 등을 통해 2020년까지 250척 이상, 11조 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한다.
또 해운업에는 선사들이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신조 프로그램 등 총 6조5000억 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정부는 31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6차 산업경쟁력 강화...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설계 자회사인 디섹(DSEC)을 사모펀드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하게 될 전망이다.
27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자회사 디섹의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조만간 키스톤PE를 디섹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예상가격은 1000억 원 미만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진행된 디섹 예비 입찰에는 총 17곳의 업체가 인수전 참여...
정부는 선박펀드의 규모를 확대해 지원 범위를 넓히고, 조선업과 해운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 금융 지원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중국 기업으로 이날 상장한 GRT(그레이트리치과기유한공사)가 시초가(5000원) 기준 1500원(30.00%) 오른 6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GRT는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로 광학필름...
또 △선박펀드 규모 확대 △해운ㆍ선주ㆍ화주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한 금융지원 강화 △한진해운 추가 세금지원 불가 등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고, 정부가 31일 발표한 조선 경쟁력 강화 방안에 담아내기로 했다.
김 의장은 “이와 별도로 당은 한진해운 사주의 무책임, 비도덕성 부분에 대해 철저히 정부에서 조치를 취해주길 바라며, 특히 법에서 정한 모든...
06%"
△신한지주 "블랙록펀드 지분율 5.13%"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참여…245억 출자
△CJ씨푸드, 3분기 영업이익 12억…전년비 68% 증가
△GS건설, 신반포6차아파트재건축조합에 1100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풍산, 계열사 336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세하, 단기차입금 20억 증가 결정
△바다로19호, 선박투자회사 수입 4억3700만원...
◇ 대우조선•현대상선 동시 지원한다
선박펀드 통해 초대형 선박 발주하고 나중에 싼 값에 용선
정부가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이하 선박펀드)’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 살리기에 나선다. 은행과 현대상선 등이 선박펀드를 통해 대우조선에 선박 신조(新造) 수주를 주는 방식이다. 이 경우 수주를 받은 대우조선은 유동성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 나중에...
정부가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이하 선박펀드)을 서두르는 이유는 수주절벽에 놓인 대우조선해양 지원과 현대상선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박펀드는 일반 금융기관과 정책금융기관, 해운사가 설립하는 사모펀드(PEF)라고 보면 됩니다. 펀드 성사 가능성을 위해 해운사도 지분 투자(10%)에 나서도록 구조를 짰습니다.
정부가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이하 선박펀드)을 서두르는 이유는 수주절벽에 놓인 대우조선해양 지원과 현대상선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박펀드는 일반 금융기관과 정책금융기관, 해운사가 설립하는 사모펀드(PEF)라고 보면 된다. 펀드 성사 가능성을 위해 해운사도 지분 투자(10%)에 나서도록 구조를 짰다. 이들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정부가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이하 선박펀드)’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 살리기에 나선다.
은행과 현대상선 등이 선박펀드를 통해 대우조선에 선박 신조(新造) 수주를 주는 방식이다. 이 경우 수주를 받은 대우조선은 유동성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 나중에 싼값에 용선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현대상선은 수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전남 대불산업단지에서 조선업계 간담회를 열고 “단기적으로 4조2000억 원 규모의 군함, 관공선 등 공공선박을 조기 발주해 어려움에 빠진 중소 조선사를 돕고 2조4000억 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통해 신조 수요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우리가 경쟁력을 보유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등 주력선종 분야는 평균 선령이...
현재 캠코는 선박펀드 운영을 통해 해운업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중부발전은 해운사와 장기운송계약을 통해 석탄 등 국가 전략물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해운사는 안정적 현금흐름을 가진 운송계약을 기반으로 원활하게 선박펀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캠코와 한국중부발전은 금융기관·화주·해운사 3자간...
하이골드2호는 선박투자회사법에 따른 최초 100% 공모형 선박펀드다. 지난 2012년 1월과 4월에 리버풀호와 이사벨호을 인수하고 한진해운과 5년간 나용선계약을 체결했다. 선박 1척당 용선료는 일일 7824 달러(약 861만원)이었다.
하이골드2호는 이번 조기반선에 따라 선박 매각을 결정했다. 지난 21일 이사벨호를 PNR Resolute LLC에 830만 달러(약 92억원)에 매각하고...
그는 해운업을 살리기 위해 새롭게 선박펀드를 조성해 해운과 조선업을 모두 살려야 한다는 제안에는 즉답을 피했다.
유 부총리는 “(해운업이) 국가 안보상 매우 중요하다는 데는 동의한다”면서 “물론 비상시에 한진해운이나 현대상선을 일시에 동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하면 다른 배라도 쓰는 비상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주가 자구노력을 통해...
국내 선사보다 해외 선사 지원에 급급했던 ‘선박금융 및 해양플랜트 지원 확대안’, 국내 선사 경영을 더욱 악화시켰던 ‘회사채 시장 정상화 정책’, 존재감조차 없는 ‘해양금융종합센터’, 산업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선박펀드 조성안’ 등 말이다. 이 모든 방안이 ‘100% 실효성 없는 구멍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사이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