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HF-DSC는 위치 파악 기능과 함께 선박 조난 시 긴급 버튼을 누르면 위치가 발신돼 어업정보통신국에 경고등이 울린다.
김우남 의원은 “법령에 의한 무전기 사용의무가 사실상 사문화되고 국가 예산이 투입된 장비가 방치된 채 돌고래호 전복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부는 무전기와 VHF-DSC...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전복사고 엿새째인 10일 새벽까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됐지만 실종자는 추가 발견되지 않았다.
10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야간 시간대에도 해경·해군 경비함정과 관공선 등 선박 64척과 항공기 2대 등이 수색에 투입됐다.
또한 조명탄 90발과 함정 조명 등을 사용해 수색을...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선체가 9일 인양된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돌고래호를 인양하기 위한 150t급 크레인 바지선이 제주 애월항을 출항, 추자도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업선은 이날 오후 1시께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인양작업은 추자도 청도에 뒤집힌 채 결박돼 바다에 잠겨 있는 선체를 크레인으로...
해경도 이번 사고 초기대응 미흡이 악천후와 표류 선박 예측시스템의 문제, 허위 탑승자의 거짓말 때문이라고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
아무도 자신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는 들여다보지 않고 있다. 먼저 이번 돌고래호 전복 사고는 승객들 대부분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더 키웠다. 국회는 정부의 안전 대책 미비에 대한 질타와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제주 추자도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 사고의 해경 초동조치가 늦어진데는 승선원 명부에 이름은 올랐지만 실제 탑승은 하지 않았던 한 낚시꾼의 거짓말이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락두절' 신고를 받은 해경이 승선원 명부에 오른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확인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승선하지도 않은 낚시꾼이 '돌고래호를 타고 잘 가고 있다'고...
또한 불법 개축이 있었는지 등 불법과 탈법을 가려내기 위해 선박검사 서류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돌고래호는 5일 저녁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11시간 가까이 지난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이 사고로 돌고래호 승선자 중 10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실종된 8명에 대해서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시 신고하지 않은 승선자가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에는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 어선 돌고래호 전복 사고에서도 신고하지 않은 승선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해경은 6일 침몰한 돌고래호가 출항 당시 제출한 승선 명부에는 모두 22명이 기록돼 있었지만, 승선 명부를 확인한 결과 명단과 실제 탑승객 사이에 차이가...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 어선 전복사고에서 감독 당국의 미숙한 대응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20여분이 지나서야 구조에 나선 가운데 승선명단도 실제 탑승인원과 불일치 하는 등 세월호 참사 당시 지적된 문제점들이 이번에도 반복됐다.
7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추자안전센터는 사고 당일인 5일 오후 8시...
잘못된 위치 예측 탓으로 인해 해경이 전복된 돌고래호를 빨리 찾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6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돌고래호는 5일 7시 38분께 추자도 예초리(하추자) 북동쪽 500m에서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신호가 끊기고 통신도 두절됐다.
같은 업체의 소형 낚시 어선인 돌고래Ⅰ호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V-PASS로 확인된 돌고래호의 마지막...
말레이시아 해안에서의 불법이주자 탑승 선박 전복 사고로 발생한 사망 및 실종자가 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서부 셀라고르 주 해안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의 사망자가 40명을 넘어섰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수색당국은 3일 사고 발생 이후 6일까지 총 43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현지 일간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6일 "제주 추자도 선박 전복 사고 과정에서 최초 신고 후 해경 상황 접수까지 23분이 걸렸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날 오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를 방문, 추자도 선박사고 상황과 구조작업에 대해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전날 오후 8시 40분 추자 안전센터에 최초 (사고)...
추자도에서 낚시어선이 전복돼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5년간 바다에서 발생한 해난사고 3건 가운데 2건이 어선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국민안전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 7월까지 발생한 해난사고는 총 7258건 중 어선 사고(4773건)...
해경은 6일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 어선 돌고래호의 실종자를 찾기위해 추자도 남쪽 무인도인 섬생이섬을 비롯해 추자도 해역 전역에 대해 집중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일 저녁 제주 추자도에서 출항한 뒤 10시간 넘게 통신이 두절됐던 낚시어선이 6일 오전 추자도 남쪽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이 선박에는 선장과 낚시 관광객 등...
전날 밤 10시 50분부터 전복선박의 통신 두절 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은 박 대통령은 이날 아침 오전 8시 40분 전복선박 발견 및 생존자 구조에 대한 상황을 전화로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과 실종자 가족, 사고 관계자들에게 실종자 수색 상황 등 이번 사고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박씨는 "생존자 3명 이외에 다른 관광객도 전복선박 위에 올라 있었으나 강한 너울에 일부가 떨어져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박씨에 따르면 승객들은 비가 와서 구명조끼가 축축해 대부분 이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박씨는 다른 생존자 2명과 함께 추자도 남쪽 미인도인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수색 중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돌고래호가 마지막으로 연락이 닿은 5일 오후 7시 38분께 이후부터 전복선박이 발견된 다음날 오전 6시 25분께까지 10시간 이상 차가운 해상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한 것이다.
박씨는 "생존자 3명 이외에 다른 관광객도 전복선박 위에 올라 있었으나 강한 너울에 일부가 떨어져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비가 와서 구명조끼가...
쿠르디 가족은 다른 난민들 여러 명과 함께 밀입국업자에게 성인 1인당 1200유로(약 159만원)를 주고 작은 배에 올랐다가 에게해에서 배가 전복돼 안타까운 비극을 맞게 됐다. 이들이 입었던 구명조끼는 가짜인 것으로 전해졌다.
EU는 지중해에 해군을 동원, 지중해 상 난민 참사를 가져오는 주범인 밀입국 조직에 대한 정찰에만 그치지 않고 밀입국 선박 나포에도...
가능한 '스마트 선박 기술'도 등장했다"며 멀지 않은 미래에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위원회는 "물 위에 떠다니는 배가 침몰하지 않으려면, 아예 물 속을 다니는 배를 만드는 것이 어떠냐는 엉뚱한 문제의식에서 잠수함이 탄생되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이번 X문제는 물이 반쯤 차있는 페트병 혹은 오뚝이처럼 해수면 위에서 전복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