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삼성토탈은 약 1600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충남 대산공장에 항공유, 선박유 등 석유제품 생산설비와 액화석유가스(LPG)탱크를 건설 중이다.
유 사장은 "NCC(나프타분해공장)와 방향족공장이 공존하는 삼성토탈만의 독특한 사업구조로 인해 이같은 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다만 (정유사업 같은) 에너지사업에 직접...
석유제품 생산설비가 완공되는 오는 8월부터 항공유·선박유·휘발유 등의 제품을 순차적으로 생산, 판매한다. 또한 5월부터 LPG 수입 및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토탈은 "본격적인 에너지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항공유·선박유 등 석유제품 생산설비 건설에 착수했다"면서 "연간 항공유 50만t, 선박유 10만t을 생산해 중국 및 싱가폴 등...
삼성토탈은 이번 투자로 연간 50만t 규모의 항공유를 생산하게 된다. 삼성토탈은 항공유 시장 진출에 이어 단계적으로 선박유, 휘발유 등 다른 에너지 사업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된 항공유와 선박유 등은 합작사인 프랑스 토탈의 해외 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